"5G 이동통신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기존에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상용화만 되면 세상이 달랄질 것처럼 광고했던 5G.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며 IT 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진 5G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상용화 2년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다. 5일 민생경제연구소, 소비자시민모임,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소비자연맹은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기지국과 통신불통, 최신 단말기의 5G 전용 출시, 고가요금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5G 기지국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5G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대한민국. 하지만 1년이 넘도록 5G 품질이슈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상용화 초기부터 지금까지 커버리지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통신사는 5G 상품 판매를 이어가고, 허위·과대 광고로 피해를 본 소비자에 대한 보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서다. SKT, KT, LGU+는 이같은 불만에 5G 커버리지맵을 공개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져 이조차도 '가짜'란 주장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거의 전역이 커버리지에 포함됐지만, 5G 통신망에 접속이 쉽지 않다. 높은 요금에 비해 통신사들이 공언한 수준에 크게 못 미
"지금까지 모바일 통신이 B2C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지난 3월 취임 이후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이어온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그의 행보에서 KT의 미래전략이 드러난다. 특히 지난달 열린 'GTI 서밋 2020'에서 역설한 "5G 기회의 땅은 B2B"란 주장은 향후 KT가 통신업을 떠나 다양한 산업과 합종연횡을 펼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
세계 최초로 5G가 상용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이동통신 시장에 ‘무늬만 5G시대’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통신사들의 통신망 구축이 지연되며 아직도 5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제대로 된 5G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가의 5G전용 단말기를 구입해 역시나 고가 요금제를 가입했지만 서비스 불통으로 인해 LTE 모드만 사용해야 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과 주파수 비용 등이 통신사의 5G 투자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5G 상용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과 5G 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A 퀀텀'이다.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A 퀀텀은 세계 최초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 5G 스마트폰이다.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난수를 생성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갤럭시 A 퀀텀 사용자는 양자보안 기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서비스 '이니셜'을 경험할 수 있다.출고가는 64만9000원으로 오는 15
SK텔레콤이 글로벌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 환경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1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Mobile Edge Computing)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5G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초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유럽에 5G 인빌딩 기술 전파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27일 SK텔레콤과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은 ‘5G RF(Radio Frequency) 중계기’를 올해 2분기 중 독일 주요 도시에 구축하고,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5G RF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 · 확산하며, 5G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SK텔레콤의 5G RF 중계기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 없이 신호를 중계할 수 있다. 유선 네트워크 환
◇SKT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모집5G를 활용한 스타트업이라면 SK텔레콤이 마련한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모집에 도전해보자.SK텔레콤은 5G 생태계 확대 차원에서 관련 스타트업 선발·육성에 나섰다.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의 보다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5G 본격 상용화와 함께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AR/VR, 모빌리티, 보안 등의 분야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에 특화된 5G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13일 LG유플러스는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요금제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와 구성은 동일하지만, 월 이용료가 6만5000원으로 약 23.5% 저렴하다. 또 1인 가구 등 결합할인 등의 요금설계가 필요 없는 2030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앴다.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이 올 봄 3차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점프 스튜디오'를 오픈한다.4일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계약을 통해 MS의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Mixed Reality Capture Studio)’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점프 스튜디오를 서울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혼합현실은 현실 공간 속에 사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 이미지·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증강현실(AR)이 현실 공간에 가상 이미지를 입혀 보여주고 가상현실(VR)은 가상 공간에서 가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반면, 혼합현실은 두 기술의 장점을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반도체시장이 정점을 찍은 후 빠르게 내리막을 걸으면서 수익성 방어에 실패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반도체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14조200억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30조5500억원(68.5%)나 급감했다. 전사 영업이익이 31조가량 빠진 것을 감안하면 반도체가 회사 수익을 좌우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은 매출액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 27조7700억원, 순이익 21조7389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48% 감소했고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와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 타이틀에 급급해 졸속 서비스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당시 정부와 이동통신 3사(SKT·KT·LGU+)는 5G 시대가 열리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광고했다. 단 초기 서비스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커버리지를 늘려나갈 것을 약속했다.이후 신형 스마트폰이 5G용으로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교체 수요가 5G로 넘어가게 이끌었다. 국민 스스로 '5G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회사에서 만든 코어장비와 기지국 장비, 부가 장비 등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연에서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대기업 2개사의 신호패킷 처리 코어장비와 5G 기지국 장비의 연동,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과 LG유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가입자 정보 관리장비의 연동까지 성공했다.5G의 핵심 기술로 일컬어지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모바일엣지컴퓨팅(MEC)’도 시연에 성공했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