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위기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고독사,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5종 위기정보를 분석하고 현장확인까지 시행한다.아울러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조사 등 군·구별 기획조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명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4개 지역 대상으로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역 대상이 된 4개 지역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이다. 향후 2년 간의 시범사업 이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원스톱 상담, 정부 지원 연계, 맞
서울 양천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해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서비스다. 건강음료 매니저는 배달 음료가 방치돼 있거나 우편물이 다량 적치되는 등 이상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한다.특히 지난해 5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법정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기준을 폐지하고 복
서울 지역 노인 고독사가 연달아 발생했다.최근 서울 은평구에 이어 성북구에서 독거노인이 고독사했다. 올해 처음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이 실행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9일 성북경찰서, 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성북구 동선동의 한 공공임대주택 빌라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1인 가구 모니터링 대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야구르트 배달업체와 계약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차원 매달 A씨에게 야구르트를 배달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배달된 야쿠르트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고독사.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로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해법으로 꼽힌다. 정부는 앞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개정안은 위기가구 발굴 정보에 의료비, 수도·가스요금 체납 등 5종을 추가하고, 금융 연체금액 범위를 200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금일(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확대해 그동안 사각
2021년 통계청 기준 1인 가구는 716만 5,788가구로 그 비율은 33.4%에 이르러 전체 가구 3분의 1을 넘어섰다. 1인 가구는 1명이 이루는 가구이므로 '가구 수'가 '인구수'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는 2016년부터 꾸준하게 늘어나다가 2019년부터는 비교적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 1인 가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개인만이 아니라 정부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기본적으로 새해 추진할 정책의 개요는 1월에 윤곽을 드러내지만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서울 용산구는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정책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 등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해에도 임대주택,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중장년(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 바 있다.이번 조사기간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16개 동주민센터별 자체 상황에 따라 조사반을 편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비대면 조사도 병행할 수 있다.조사대상은 65
#. 지난 7일 광주 동구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한 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는 안부 확인 대상인 독거노인 A(87)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이상함을 느낀 생활지원사는 바로 행정복지센터 등에 연락을 취했다. 이후 사회복지사와 경찰은 A씨의 거주지를 방문해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의 도움을 받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지자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돌봄체계에 돌입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복지사각 발굴·지원 합동협의체(TF)'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도는 그동안 한정적으로 운영했던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상시 체계로 전환한다는 취지다.도는 효율적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 도민발굴을 위해 징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금융 취약계층 사후관리 등 8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상실 및 금융 연체, 은둔·고립 위험의 중장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합동협의체(TF)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복지사각 발굴·지원 합동협의체(TF)는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 고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3일 마포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고시원 거주자 발굴에 나선다. 이에 마포구 내 153개 고시원의 운영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안내했다.그 결과 49개 고시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와 고시원은 경제, 건강 등의 어려움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고립상태가 심화되거나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1인 가구를 찾아 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1인 가구 상담헬퍼'를 모집한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심리·직업상담, 사례관리 등 전문성 있는 '1인 가구 상담헬퍼'가 옥탑방, 고시원, 지하층 등 주거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복지망에서 누락된 1인 가구를 발굴한다. 이어 지속적인 상담, 사례관리 등을 통해 대상자의 니즈를 파악한 뒤 일자리 등 필요한 지원을 맞춤 연계해주는 내용이다.1인 가구 상담헬퍼는 상담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1년
서울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로 고독사 위험군 총 664가구를 발굴했다.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대상자의 주거형태, 소득수준 및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자 실시했다.구는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독사 고위험군 7가구, 중위험군 104가구, 저위험군 553가구를 발굴했다.구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 가구에 공적급
관악구는 hy(한국야쿠르트)경서지역본부와 협력해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빈곤, 복지서비스 부재 등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 지원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사회 관계망 형성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24일 hy경서지역본부와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 업무분담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총사업비 65%를 관악구가 분담하고, hy는 약 35%에 해당하는
부산 북구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오는 겨울한파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 대상자는 ▲독거노인 ▲1인 거동불편자 ▲취약아동 ▲계절형 업자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휴·폐업자 등이다.이에 따라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상담과 가정방문·현장조사 등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
광주시 광산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23일 구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험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거절하지 않는 상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맞춤형 사회보장급여 정보가 담긴 안내 홍보문을 각 가정에 보내 상담, 복지욕구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민이 마땅히 받아야 하거나 당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구는 지난해 ▲광주가계긴급생계비를 지급받은 만50~64세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 ▲1인 가구 사회보장급여 중지 대상자 등
대구광역시가 여름철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이해 구·군, 읍·면·동에서 휴·폐업, 실직 등 생계문제를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세대 등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에 위기 징후가 중복적으로 포착된 사례를 중점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141개 읍·면·동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적 자원망
지자체가 1인 가구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령대별 1인 가구가 겪는 일자리문제, 복지 사각지대,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기준 15~29세 청년 실업률이 9.0%를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의욕을 잃은 청년층이 무려 44만80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만73명 중 21.1%가 우울감을 느꼈다. 그중에서도 독거노인의 우울증 비율이 30.2%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들 중 6.7%는 자살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군은 매년 2만5000여명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6350가구의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왔다.특히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는 겨울철 취약돌봄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개월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발굴된 위기 가구는 복지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 위기 가구 지원, 성금품,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등 6726세대에 20억 1800만원을 지원했다.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울산 중구가 지역 내 1인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중구는 지난 21일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물푸레복지재단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2021년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업수행기관인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구정화 관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사회적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
1인 가구 저소득층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가구 중 8가구는 연소득이 3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2089만원으로 2년 연속 2000만원을 웃돌았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중 가장 큰 비중인 3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가구원수 통계를 집계해 공개하기 시작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1인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이다. 전체가구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