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형 청년사회안전망구축 정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19세~39세 이하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는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 출범한 기관이다. 서울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청년수당을 통해 그동안 자잘하게 앓아왔던 지병에 대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특히 청년수당과 더불어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연계로 많은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진로는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2023년 서울시 청년수당참여자 김유석씨"학자금, 집세, 생활비에 부담이 컸지만, 청년수당에 당첨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한 6개월이라는 시간에 취업을 위한 분야, 목표, 스킬, 준비에 대한 변화의 방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장동민(32·가명) 씨는 최근 경제적 불안감은 물론, 직장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서울청년센터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소개받았다. 청년 상담파트너에게 심리상담을 마친 이 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지원받아 마음건강검진 및 정신의학상담 서비스로 마음건강을 살필 수 있었다.서울시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사회안전망'을
"이사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거나, 직장 거리 등을 고려해 이사를 자주 하게 된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대상 이사지원은 청년 1인 가구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강북구 이소연(30·가명) 씨서울시는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사 빈도가 높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학업이나 구직 등의 이유로 서울로 이사 오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중
서울 은평구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에 매달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으로 청년 1인 가구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기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사업 대비 대상 나이를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최대 지원금도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은평구 거주 만 19세~39세(1983년~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 가구다. 신청 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재산 1억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 임차료 60
서울시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 3600명을 대상으로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웰컴박스는 청년들이 서울살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서울생활 정보와 서울지도, 안전키트부터 홈트세트 ,식기세트, 홈인테리어세트 중 관심사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세트를 지원한다.먼저 웰컴박스는 기본적으로 ▲청년 주거, 일자리, 복지 등 서울시 정책정보가 담긴 '서울잘알쥐' 안내책자 ▲서울 명소와 청년 공간을 소개하는 '서울안내지도' ▲방염패드, 호루라기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스매씽 키트' ▲구급함을 지원한다
20·30세대의 정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생긴 변화는 청년정책이다. 청년층의 표를 얻기 위해 선거철 유세 현장에는 반드시 청년이 등장하고 이들을 위한 공약이 핵심이 된다.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청년은 양당의 선거운동 전략의 핵심이었다. 정부도 선거를 의식한 듯 지난달 30일 2021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관련 부처는 연이어 구체적인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내놨다.정부는 매년 청년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청년층의 정책 체감도는 극히 낮다. 극히 일부만 혜택를 받는 급여지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일자리 공급 등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틀이 될 청년기본법을 시행한다. 청년기본법 시행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시행되는 ‘청년기본법’과 관련 “청년들의 노력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활발하게 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청년과 함께 꿈을 이루겠다”며 “청년 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야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스스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이라며
"우리 청년들의 상처는 깊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7%로 일반실업률 4.3%의 두 배가 넘었다.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은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이같이 말하며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달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에는 청년의 범주(만 19~34세), 청년의 권리 및 책임, 청년정책 수립·조정 및 청년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전체 1인 가구의 34.7%가 20~30대 청년인 것을 감안하면,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청년 1인 가구가 직접적인
지난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9.3%를 차지했다. 특히 젊은 청년층은 시대가 바뀌면서 이전 세대와 달리 개인주의 경향을 보이며 스스로 1인 가구의 삶을 택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무한경쟁을 유도하는 현실과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젊은이들에게 'N포세대(연애,결혼,출산,내 집 마련, 인간관계 등)'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게 됐다. 항상 '을'의 위치에 서있는 청년들에게 핵심적인 공약은 무엇이 있을까.◇청년 주거 문제 해소 집중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1인 가구 청년들에게 큰 문제로 자리잡은 주거 문제 해소를 위
껍데기 집이 없는 달팽이인 민달팽이처럼 집 사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민달팽이세대'라고 부른다.이들은 주로 지하방·옥탑방·고시원(지옥고)에서 생활한다. 이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세대로써 민달팽이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결혼, 저출산, 안전문제, 기타 사회적문제로 확대되고 있다.한 평 반 남짓한 서울의 한 고시원에 생활하고 있는 김 모(26)씨는 편히 누울 수도 없는 공간에서 6개월 가량 생활했다. 김씨는 "보증금이 부담스러워 고시원에 생활하게 됐다"면서 "고시원 같은
경기도가 '청년공간 조성'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지난 1월 8일부터 한 달여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포천시·화성시·의정부시를 신규 공간 조성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에는 각각 최대 1억5000만원의 공간 조성비와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이밖에도 기존 시·군에서 운영 중이었던 청년공간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올해는 수원, 시흥, 오산, 의왕, 파주시 총 5곳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시에는 각 최대 5000만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