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복 대표 지난 4일 구속
강선희 SPC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판사 출신인 강 대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남편인 김진모 충북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표는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황 대표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지난 4일 구속된 상황이라 SPC그룹은 당분간 대표이사 공석 상태가 됐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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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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