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3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에서 3년 연속으로 건설사업관리(CM) 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시상식은 각 분야 브랜드의 소비자 선호도를 세분화해 평가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우씨엠은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가 1976년 설립한 건설사업관리(CM) 전문 브랜드로 올해로 47년을 맞았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Creative Management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2016년부터 20
국가철도공단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3일 철도공단은 지난 11월 2일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조7576억 원을 투입해 강릉에서 양양, 속초를 거쳐 고성(제진역)까지 총 연장 111.7km를 2027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K) 4개 공구와 기타공사 구간 4개 공구, 총 8개 공구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실시계획 승인 대상인 T/K 4개 공구(1·2·4·9공구) 공사금액은 1조 1
SK E&S가 참여한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이달 말 만료되는 가운데,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사업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원주민들로부터 제기된 가스관 파이프라인 공사 반대 신청과 관련해 호주 법원이 원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다.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법원이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의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작업 재개에 대한 잠정 금지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오는 13일 최종 변론까지 가처분 신청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바로사 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SK E&S
국가철도공단이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선 도농역∼양정역 구간의 철도를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복개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의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2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58억 원을 투입하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농역에서 양정역까지 철도구간(593m)을 복개하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사업이 완공되면 철도로 단절되어 있던 지역주민의 남북 간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공원이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여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철도공단으로 위탁사업을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백 대표가 안정적으로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올해 경영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부진하지만, 석유화학 업황이 악화한 점을 고려하면 악조건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오후 1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1.03% 상승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년 최고 17만6000원에 비하면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업계에서는 석유화학 시황 약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인사 폭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축소됐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데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BaaS(Battery as a Service)'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1일 양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선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양사는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 본부장, 김태영 LG엔솔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 아이오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산업으로 두각되고 있는 항공우주분야에서 미래기술 사이버보안의 필요성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다.31일 KAI는 경남 사천 본사에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AI가 공동 주관으로 '우주‧항공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우주·항공 산업과 정책 동향', '우주·항공산업과 정보보호'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조우래 KAI 조우래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 ▲
HL그룹이 HL만도 조직개편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8월, 조성현 부회장 등 자동차 섹터장 임명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HL그룹은 자동차섹터의 책임경영체제 조직구성을 완성하고, 격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HL만도는 양대 BU체제에 돌입한다.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BU를 제품 특성에 따라 2개 BU로 통합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설된 'MDS BU'와 'RCS BU'는 광의적 범위의 전기전자 제품과 하드웨어 제품으로 구분됐다. MDS BU는 모
HD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바이오원료 구매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바이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31일 HD현대오일뱅크는 코린도그룹, LX인터내셔널과 각각 연간 4만톤, 총 8만톤 가량의 PFAD(Palm Fatty Acid Distillates, 팜잔사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FAD는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산도가 높아 전 세계 소수의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올해 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장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바
국가철도공단이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사업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30일 철도공단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관리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사례를 산업계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철도공단은 진섭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과정에서 건설사업관리자(철도공단)과 시공사 간 연계되는 사업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인 예산관리와 공정관리로 사업비 절감
HL그룹의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글로볼 경연 대회에서 지속가능영성보고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7일 HL만도는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 인쇄 부문(Annual Reports-Print)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쾌거를 이뤄낸 HL만도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HL 브랜드 정체성, 기업 전략 방향 등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라인이 돋보였다고 평가받는다.이야기 속에서 HL만도는 ▲환경 ▲기술혁신 ▲공급망 ▲노동∙인권 ▲거버넌스 & 윤
호반문화재단이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0인의 작가를 선정했다.호반그룹은 호반문화재단이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3 H-EAA'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권여현 심사위원(홍익대학교 교수), 서진석 심사위원(부산시립미술관 관장), 그리고 수상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신진작가를 양성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
국가철도공단이 차악산국립공원 내 생태환경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26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치악산국립공원 내 생태환경 증진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본부는 사계절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치악산국립공원의 환경보존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또 국립공원과 철도공단 타 지역본부와의 협력사업 연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협약식에 참여한 강원본부 직원들은 치악산국립공원 주차장에서 구룡사까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조79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D램은 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상반기 대비 3분기 적자폭을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다.26일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9조661억원, 순손실 2조18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손실 또한 직전 분기 대비 38% 감소하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였다.SK하이닉스의 적자폭 감소에는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제품별로 살펴보면, D램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적자 폭을 줄이는 데에는 성공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LGD는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에 이어 6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으나, 직전 분기(-8815억원) 대비 적자폭은 24.89% 축소됐다.우선 매출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과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 기조가 계속된 가운데, TV·IT·모바일 등 제품군별로 그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나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25일 LG엔솔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3%, 40.1% 증가했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EV 수요 약세로 매출액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전분기(8조7740억원) 대비 6% 하락했다. LG엔솔은 GM JV 1기의 안정적인 생산량 증가와 함께 북미지역의 견조한 EV수요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한 반면, 유럽지역의 수요 약세 및 일부 고객의 EV생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주분야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25일 KAI는 지난 24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 Saudi Space Agency)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순방 기간 중에 진행됐으며, KAI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무함마드 알타미미 SSA 우주청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KAI와 S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
중견그룹의 일감몰아주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공정위가 성우하이텍 내 계열사 곳곳에서 이뤄지는 내부거래 행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는 성우하이텍은 그룹내 오너 일가의 가족 회사 등의 매출에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비중이 높은 그룹으로 손꼽힌다.성우하이텍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리앤한→성우홀딩스→성우하이텍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성우하이텍의 최대주주는 지분 32.74%를 보유한 성우홀딩스다. 성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회장으로 지난해 말
LG화학이 제3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20일 LG화학은 지난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광운대학교 공정설계위원회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대상팀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의 최적 생산성 확보를 위해 밥솥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는 '회분식 반응기'와 가래떡을 뽑듯 연속으로 생산하는 '연속식 반응기'를 비교 분석하고 최적의 반응기를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심사위원단은 "각 반응기 별 설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