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선방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4조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9%, 0.83% 성장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71% 성장한 3478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을 기록했다. 팀 스튜디오, B tv 등 양질의 미디어 자산을 활용해 성장을 이어갔다.같은 기간 엔터프라이즈
KT가 올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7일 KT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57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4325억원을 기록했다.KT는 B2C·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했다고 밝혔다.B2B 플랫폼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과 부동산 사업 회복세에 힙
경계성지능장애를 가진 20대 청년이 KT 대리점에서 명의도용과 불법개통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심지어 KT는 이 같은 피해 사실이 신고된 후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7일 제보자 A씨는 최근 신용보증회사로부터 수백만원의 휴대폰 사용료를 내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확인해 보니 아들인 B씨의 명의로 사용도 안한 휴대폰 2대가 개통되어 있고 기기값 400만원과 사용료 80만원을 내라는 요구였다. B씨는 경계성지능장애와 산정특례자에 해당하는 근육 유전병(금이양증)을 가진 장애인으로 하루 아르바이트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차기 KT CEO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KT이사회는 김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시 한 호텔에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KT이사회는 김 전 LG CNS 사장을 차기 CEO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KT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
KT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경영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했다.4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2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올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386억원을 기록했다. 송출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콘텐츠 부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국내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달성했다. 2016년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간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삼성전자는 2016년 1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가정용 및 상업용 무풍에어컨의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무풍에어컨은 2016년 출시 당시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 판매한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최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85형 또는 98형(247㎝)의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85형은 55형(138㎝), 65형(163㎝), 75형(189㎝), 85형, 98형 중에서 판매 비중 30%를 기록해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했
LG에너지솔루션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 '물장군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와 올 7월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물장군 살리기 등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
SK텔레콤이 AI산업 지형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통신사 AI연합을 구축했다.SK텔레콤은 서울 워커힐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Global Telco AI Alliance CEO Summit)'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밋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재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부회장,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E&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부문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폭을 축소했다.삼성전자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는 DS(반도체)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봤다.사업별로는 DS부문이 매출
SKT(SK텔레콤)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2027년까지 국내 MSP 톱 3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클라우드 사업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는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이용에 필요한 서비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클라우드 시장은 생성형 AI로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향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술 역량을 보유한 MSP 중심 구도로 재편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의 연평균
SK텔레콤이 올해도 비통신 신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벌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 양호한 실적에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실적에 영향을 줄 만한 성과가 없어 주가는 여전히 부진하다.그럼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포화 상태인 무선 통신 시장에서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눈을 돌린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19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 2분기 매출은 4조3955억원, 영업이익은 48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6%, 5.1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호실적이 예상되면서 SK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렸다. 새롭게 나올 갤럭시 제품에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을 담아냈다는 내용이다. 노 사장은 차기 폴더블폰에 대해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고 표현했다.또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고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노태문 사장의 기고문 전문이다.지난해 말 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LG전자의 휘센 제습기에서 물통 결함 문제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2019년 곰팡이 건조기 사태로 145만대의 부품을 무상수리하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위법행위가 드러났던 만큼 이번 제습기 결함 문제도 자칫 소비자집단 소송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물통이 저절로 금이 가는 것을 두고 LG전자의 제습기는 '순살 제습기'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8일 이러한 논란을 확인한 결과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LG전자의 제습기 물통 파손 관련 글이 대거
개인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은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6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약 3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68억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유출된 내용은 휴대전화번호·성명·주소·생년월일·이메일주소·아이디·유심(USIM) 고유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 26개 항목이다.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월 해커의 공격으로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 건(중복 제거 시 약 30만 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다.개인정보보
SK텔레콤은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함께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11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 불리는 프론트홀(Fronthaul)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와 분산된 무선 장치(RU) 사이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5G 상용화 후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초당 기가비트)에서 최대 25Gb㎰로 늘어났다.그러나 실제 25Gb㎰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신호 품질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AI·소프트웨어 교육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한다.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초중고교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AI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찾아가는 행복코딩스쿨은 디지털 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 및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SK텔레콤의 대표 ESG프로그램이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28개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1294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올해는 하나금융그
삼성전자가 MZ세대를 위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오는 29일 오픈한다. 삼성전자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다.서울 강남대로 중심지에 있는 이곳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 규모(약 2000㎡)로 구성됐다.삼성전자는 이곳을 'MZ세대를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라고 정의하고 특별한 체험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의 유혹이 MZ세대에게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본지는 금일(28일) 삼성 강남 미디어 브리핑 현장을 다녀왔다. 먼저 1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가 혁신적인 비대면 채널 운영 등 국내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특별 공헌상'을 수상했다.23일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특별 공헌상' 및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고객감동 콜센터' 선정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수여된 특별 공헌상은 55개 산업, 334개 조사 대상 기업 중 콜센터 등 비대면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의 대표에게
KT가 AI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더한다. 20일 KT는 AI 코디니에 대화형 블록 코딩 서비스 AI 튜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AI 튜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기술(STT, Speech to Text), 음성 합성 기술(TTS, Text to Speech), 대화 처리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AI 강사와 대화하면서 블록 코딩을 배울 수 있다.사용자가 대화하듯 AI에게 질문을 하거나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말하면 AI 튜터가 질문의 답이나 격려의 말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