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노동법 위반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인 20대 A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청원을 접수하고, 금일(22일) 근로감독에 나섰다.고용부에 접수된 근로감독 청원서에는 A씨의 부서장이 '하위 고과를 주겠다', '강제전환배치 1순위다', '네가 타는 차에 불이 났으면 좋겠다', '다리가 부러졌으면 좋겠다'는 등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담겨있는 것으로
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를 추가 투입한다.DK아시아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이
국내 카드업계가 카드론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금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를 겪고 있는 카드사들이 카드론 '문턱 높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시즌2가 본격화되는 와중, 서민층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것은 상생금융 행보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국내 7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KB·우리·하나·롯데)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30%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88%) 대비 0.4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회사는 대표의 개인사로 일축했다.서정식 대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동서가 설립한 차량 클라우드 업체를 KT 자회사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하는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 대표는 KT클라우드 출신으로,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021년부터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서 대표와 스파크엔어소시에이츠(현재 오픈클라우드랩) 관계자 등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스파크엔어
HJ중공업이 꾸준한 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훈풍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20일 HJ중공업은 양대 사업부문인 건설과 조선부문의 수주잔액이 7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4년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규모다.HJ중공업은 하반기 들어 공사 원가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안정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돼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건설 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A 건설공사 ▲
삼성생명이 이타적인 행동으로 행복한 사회를 구성하는데 앞장선 이들을 위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20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로는 ▲'여성선도상'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여성창조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가족화목상' 박영주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 ▲'청소년상' 김선애·최별·옥효정·리안 티안 눈·백혜경 학생 등 총 8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 영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스토리 속에 담아낸 'Play Next Mobility' 영상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시각디자인 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핵심 부품인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미리 엿볼 수 있는 이
"자립준비청년은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어진희 서울 자립지원팀장매년 2000명에 달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은 있지만 연이은 물가상승,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고립에 빠지는 등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정부 및 지자체가 올해 새로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정책 실효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14일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 인상, 의료비 부담 완화, 자립정착
메리츠화재가 '진짜 성적표'로 꼽히는 3분기 실적에서 5대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해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후 직전분기 대비 실적이 상승한 곳은 메리츠화재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작심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49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3842억원)대비 29%, 직전분기(4343억원) 대비 14% 상승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직전분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올해 새 보험
지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화재가 3분기 보장성보험 판매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3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3일 삼성화재는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5738억원, 순이익4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3%, 26.0%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5조2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삼성전자서비스가 수능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서울, 강원, 세종, 충남, 전북, 제주 등 전국 300여 곳의 수능 시험장에 삼성전자서비스의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시한다.엔지니어는 ▲시스템에어컨 시험 가동 ▲실외기 냉매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등 체계적인 제품 점검을 통해 최적의 실내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지원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대응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
각 금융권이 정부의 '상생금융 시즌 2'에 맞춰 연일 상생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초라한 상생안을 내놓았던 보험업계로 화살이 향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상생금융 출시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손해보험업계는 날로 거세지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긴장하는 모양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개발원 주최로 개최되는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 주제 강연'행사에서 보험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 자체는 매년 진행되는 연례행사이나 최근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인적쇄신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이란 업계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의 재신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삼성 출신 롯데맨인 이영준 대표는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한 뒤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 롯데첨단소재가 롯데케미칼에 합병되며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맡게 됐다.부임 당시 과감한 사업 개편에서 보여지듯, 이 대표는 첨단소재사업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롯데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그
신세계그룹의 연중 최대 행사 '2023 쓱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신세계는 가전-식품-패션 등 각 분야별 인기 브랜드들이 쓱데이를 맞아 내놓는 콜라보 아이템이 대거 공개되면서 쓱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마트, 신세계백화점, G마켓 등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는 오는 13∼19일 진행된다.쓱데이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전 이벤트 '쓱데이 어워즈'를 통해 개봉된 쓱데이 대표상품에는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등은 물론 언더마이카, 디앤써 등 젊은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인다.삼성물산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 경영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난해보다 ESG 등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 제약사들은 아직 ESG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취약 평가를 받은 곳이 많았다.3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 따르면 ESG 통합 A(우수)등급 이상을 획득한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은 지주사를 포함해 12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ESG 통합 A+(매우 우수)등급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케미칼 2개사가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E)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15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컸던 시장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2일 삼성증권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한 2013억원, 순이익은 22.3% 증가한 151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은 0.45% 상승했고, 순이익은 0.35% 소폭 감소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순수탁수수료 부문에서는 3분기 국내주식 수수료가 1034억원, 해외주식 수수료 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6%, 1.4% 상승했고,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9
DB손해보험이 3분기 적극적인 합의활동을 바탕으로 민원건수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DB손보의 3분기 민원건수는 전분기(1834건) 대비 11.83% 감소한 1617건으로 집계됐다.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건수 또한 7.15건으로, 전분기(8.28건) 대비 13.65% 줄어들었다. 유형별로 살펴보자면 기타 민원이 전분기 76건에서 122건으로 60.53% 증가했으나, ▲보험모집(-16.88%) ▲유지관리(-18.72%) ▲보험금(-14.19%) 유형에서의 민원은 모두 감소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 2분
삼성전자서비스가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전파 ▲근무자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