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것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달리 사회 및 경제적 변화, 가족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독립적인 라이프 스타일 경향이 강조되면서다.특히 1인 가구 증가로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중 경제적 측면에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27일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전년대비 33만6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늘었다.또한 1인 가구의 전반적
#. 경기도 고양시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안주현(36·가명) 씨는 서울에 따로 살고 있는 가족들과 그동안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해 왔다. 1인 가구 특성상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탓에 영상 시청은 안 씨에게 유일한 낙이었다. 하지만 곧 넷플릭스는 가구별 계정 공유 제한 소식을 알렸다. 가구가 다를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 이에 안 씨는 "1인 가구만 역차별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안 씨는 "그동안 버젓이 계정 공유를 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제공해 오더니, 이제는 추가 요금을 내라는 것은 너무 상술이지 않나"라고 토로했
#. 30대 1인 가구 정재홍씨는 퇴근 후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 항상 동영상을 시청한다.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있는 유튜브 영상이나 넷플릭스로 영화·드라마를 본다. 정씨가 가입한 유료 OT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총 2가지다. 정씨는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하루 종일 OTT를 이용하기도 해 유료 구독서비스를 해지하거나 줄일 계획은 없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동영상 콘텐츠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는 TV 대신 OTT를 선택하고 복수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등 콘텐츠 헤비유저로 성장하고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 속에 급속도로 커진 구독경제. 수많은 서비스의 등장으로 1인 가구의 생활이 편리해진 반면, 비대면과 간편결제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심각하다. 대표적 피해는 '다크 넛지'다. 다크 넛지는 기업이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소비자의 비합리적 소비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구독 서비스 사업자가 무료체험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혹, 이후 해지를 망각한 소비자에게 계속 유료 결제를 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다크 넛지 방지를 위한 법을 시행 중이다. 구독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OTT서비스가 급성장 중이다. 대표주자는 넷플릭스다. 지난 2월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만 1000만명을 넘겼다.그런데 국내 OTT시장 선두를 차지한 넷플릭스가 갑자기 계약조건을 변경하고 나섰다. 이용자 증가를 견인했던 이른바 '품앗이' 시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고객들은 즉각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1인 가구는 피해가 불가피해 탈 넷플릭스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
혼자 사는 1인 가구 일수록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때 TV나 PC, 노트북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주로 독신남과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OTT 이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TT 이용자 중 91.6%가 이용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V, 노트북, 데스크톱PC로 OTT를 본다는 이용자는 각각 5.4%, 5.2%, 5%에 그쳤다. 이 보고서는 KIS
청년 1인 가구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TV가 없다는 점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면서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방송을 비롯한 영상물을 시청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전기요금청구서와 함께 나오는 TV수신료에 반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2500원, 소액이지만 불합리하게 비용을 뜯긴다 생각하는 젊은층이 대다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OTT 이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TT 이용자 중 91.6%가 이용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노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장기화가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집콕족' 증가다. 집콕족은 집에 콕 박혀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재택근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집콕 생활을 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법이다.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온종일 혼자 지내야 한다.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1인용 여가활동이 필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17일 코로나19로 집 안에 갇혀버린 1인 가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가생활을
'1코노미'(1인 가구 경제)시장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확산하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는 '돈'을 지불하는 대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기를 원한다. 여기에 혼자 벌어서는 소유하기 힘든 고가의 제품을 경험하고 싶은 욕망이 더해지면서 편리미엄은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구독경제는 이러한 1인 가구의 성향과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을 공급받는 개념의 서비스다.신문·우유 등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미디어 콘텐츠, 식품, 자동차, 가구
모바일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대세 앱'을 꼽았다.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모바일 앱 순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9 총결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모바일인덱스는 소셜, 커머스, 금융, OTT, 음원, 쇼핑 등 총 10개 산업 분야별에서 상위 5개 앱을 분석했다.먼저, 지난해인 2019년 가장 큰 사용자 순위를 기록한 건 '카카오톡'이었다. 2019년 12월 '카카오톡'의 월간 순 사용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