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는 미혼, 이혼, 가족해체, 사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혼자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혼자 살면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후준비가 미흡한 고령 1인 가구는 국민연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른 경제불안, 주거취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를 보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고령 1인 가구는 무려 67.0%에 해당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에 미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중 세 집은 1인 가구로 홀로 산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인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는 45.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늘어나는 여성 1인 가구로 범죄 역시 증가 추세다. 특히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여성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에 물어봤다.▷ 여성 1인 가구의 성범죄로부터 안심 할 수 있는 환경
[1코노미뉴스]는 신축년에도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1인 가구의 삶에 대한 고민과 필요한 정책 방향을 들었다. 이들은 1인 가구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했다.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데 차별받지 않고 소외된 이들이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고자 했다. 실제로 법안을 발의하거나 관련 정책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인 가구가 워낙 다양해 포괄적인 정책보다는 핀셋형으로 구분해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1인 가구를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복지 정책 요구가 커지고 있다.요구하는 복지 정책은 연령대별로 상이했다. 청년 1인 가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취업 프로그램 확대를 원한다. 중장년 1인 가구는 고독사 증가에 따른 심리 프로그램과 은퇴 후 인생 2모작 지원을, 고령 1인 가구는 신체·정신건강이 취약해짐에 따라 돌봄서비스 확대를 희망한다. 최근에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복지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청년 1인 가구는 소셜다이닝, 전용커뮤니티 플랫폼 지원 등 '코로나 블루'에 따른 심
#.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지영씨(가명)는 얼마 전 이사를 했다. 혼자 살던 지영씨의 집 앞을 낯선 남성이 서성이다가 도주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착 전 모습을 감춘 남성을 찾을 수 없었다. 늘 불안에 살다가 결국 이사를 선택했다.#. 서울 마포구의 원룸에서 거주하는 직장인 호선씨(가명)는 뉴스 중 성범죄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주변 '성범죄자 알림e'앱부터 검색한다. 인근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지, 새로 이사를 온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런 습관은 몇 해 전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의 집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지는 삶의 질을 높인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1인 가구는 정책의 절대 수혜층이 되어야 하는 '다수'임에도 역차별을 느낄 정도로 외면받고 있다. 이에 1인 가구 관련 정책 요구 대부분이 주거 안정과 연관돼 있다. 국민과 정부의 정책 소통창구인 '광화문1번가'에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중장년 1인 가구가 같은 공동주택 공간 안에서 상호 의지하면서 사회활동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이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2021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제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인사회를 주재하며 새해 키워드로 '회복' '통합' '도약'을 강조했다. 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다.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긍정하고 자부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새해는 도약의 해"라며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
새해가 밝았다. 새해라고 해서 특별하게 달라진 건 없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에 대한 걱정만 여전하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백신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만 사실상 언제 정확하게 보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나마 국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모두 2상 문턱을 넘기고 있다는 정도다. 이 정도면 올해도 코로나19와 함께 일상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을 위해 적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다. 오죽하면 기업 신년사마다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자는 내용이 주된 골자겠
신축년(新丑年), 새해를 맞은 재계 총수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내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이 여기에 담겼다. 대체로 총수들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춘 변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도전과 변화를 강조했다. 또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신차 출시로 인기몰이를 하는 것과 반대로 신차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결함이 드러나면서 대대적인 리콜이 이어
신축년에는 다방면에서 제도적 변화가 이뤄진다. 1인 가구에게 반가운 소식부터 역차별 논란을 불러오는 부분까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세법, 교통법규, 주거·복지 제도 등은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전기요금내년부터 1인 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1인 가구가 주로 혜택을 받아오던 전기요금 필수사용 보장공제가 폐지돼서다. 유가 등락에 따라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도 새롭게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7일 '전기요금 체계개편안 확정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탈석탄·신재생에너지 확대 비용 전기요금 포함
2021년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보는 해다.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하는 제도가 많다.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기반별 맞춤 정책 일부가 시행되면서 정책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내년부터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는 부모나 자녀가 부양의무자로 있더라도 수급자의 소득과 재산이 생계급여 지급 기준을 충족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24시간 순회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당초 올해 진행 예정이었으나 지연됐다. 1인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이다. '흰 소의 해'로 불린다. 소는 '행운', '수호'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백신(vaccine)의 어원도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 배카(vacca)에서 유래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신축년에는 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연령별 '소띠'생의 건강관리법을 다뤄봤다. 먼저 젊은 시니어 1961년생 소띠다. 새해 환갑을 맞는 연령이다. 신체적으로 노화가 가속화하는 시기이기에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급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