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
LIG넥스원이 성남 세종연구소 부동산을 인수한다.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 목적이다.2일 LIG넥스원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부로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 토지·건물을 총 3000억원에 취득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면적은 각각 5만7000여㎡, 1만3000여㎡다.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사무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중심 방위산업에서 로봇 등 첨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인력이 크게 늘었다. LIG넥스원 직원은 2021년 말 대비 30%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전진 배치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정기인사에서는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우선 경영지원팀장에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이유경 엔투비 사장이 보임한다. 또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은 포스코·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및 포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효성그룹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 등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LG엔솔은 얼티엄셀즈 제2공장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장인화 신임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국민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고위 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1일 밝혔다.제1대 포스코그룹 회장인 박 명예회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철강 관련 전권을 위임받아 포항제철을 설립, 포스코홀딩스의 근간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제철보국의 의미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역대 회장이 창립기념일에 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해 왔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 GAET와 함께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KAI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달 29일 GAET와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베트남 하노이 GAE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기획 조직 관계자와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 팜 안 투(Pham Anh Tu) GAET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GAET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내 방산 관련 제품 생산과 무역은 물론 방산 전문인력 양성, 해외 송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
올스웰은 국내 대기업 철강사 제강 철근 전기로 공정의 집진시스템 정합성 진단 및 개선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집진설비의 실제 운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건옥 후드에서 일정 온도하에 정량적인 특정 유속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수주 과정에서 올스웰은 품질보장을 위해서 결과치 보증값으로 기존대비 25%의 개선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정밀성 및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올스웰의 기술은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미 국내의 대기업 철강 산업 내에서는 다양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자회사 SK온의 상장이 당초 목표보다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SK이노베이션은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배당액을 확정하고 배당 기일을 정하도록 하는 정관 일부 개정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박 대표는 "올해는 점증하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전체 사업 영역을 전면 체질 개선해 새로운 기회를
LG 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선다.LG CNS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최문근 금융/공공사업부장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빌 쳉 상임고문 ▲헐슨 수인다 에스엠플러스(SM+) CEO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모션캡처 기계를 도입한다. 이에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27일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신축확장이전으로 병원 시설을 최신화했다. 그중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을 돕기 위해 동작분석실을 신설했다.인공관절 수술 도입은 60년이 지난 만큼 안전한 수술 중 하나로 꼽히지만 수술 후 만족도는 아직 80%가량 머물고 있다. 수술법 외에도 재활운동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동작분석실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동작분석실은 모션캡처를 이용해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충북 음성군 산업단지에 조성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번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등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센터는 사무동, 수소시험동, 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부품에 대한 KS인증 시험 업무를 맡는다.특히 수소시험동에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에 대한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과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수행한다.또 센터 설립 전 해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함께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한·WB신탁기금'으로 운영되는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가속화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응의 일환이다.또한 공단과 세계은행은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국제연구과정을 공동 기획했다. 베트남 사회보장청, 베트남 보건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20명이 연수과정에 참여한다.베트남 방문단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포괄
DX전문기업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박상균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김선정 CTO ▲내한신 차세대ERP프로젝트부문 수석전문위원 등과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 ▲부 아잉 뚜 CTO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에 나선다.LS그룹은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정식 선임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LIG넥스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신 신임 대표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다. LIG넥스원에서는 2023년 C4ISTAR사업부문장으로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특히 올해 시무식에서는 신년사
청호나이스가 임직원 대상 미세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청호나이스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 감축 실천 사진을 하루 동안 촬영, 별도 사이트 인증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이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호나이스는 인증된 사진 건당 1만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한다.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잠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입금협상이 평행선을 걷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제시안으로 노조를 압박해서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한 해 영업이익에 맞먹는 배당을 결정하며 노조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25일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금일 오후 2시부터 중노위 주재로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5일 사측과의 5차 임금·단체협상 최종 결렬 이후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노사는 최근까지 2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금일과
관절전문병원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등 고난이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증설했다고 21일 밝혔다.연세사랑병원은 기존 4개 병동(178병상) 중 3개 병동에서 시행되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올해 전체 병동으로 확대 시행했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의 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다.고용곤 병원장은 "보호자나 간병인의 부담 없이 안전한 입원 생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보람그룹이 중국 전시회서 반려동물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보석으로 만드는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였다. 21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은 중국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서 반려동물 털,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와 사파이어를 혼합해 보석을 만드는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비아생명공학은 보람그룹 계열사다.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11회째 개최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