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 공신영 기자]CJ그룹이 미뤘던 2017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분위기 쇄신 및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6일 CJ그룹은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2020년까지 매출 100조를 이루겠다는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을 위해 뛰어난 역량과 자질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를 승진시키는 한편 우수한 경영진을 글로벌에 전진 배치했다"며 "이재현 회장이 평소 강
[일코노미뉴스= 공신영 기자]사드 보복 우려가 점점 현실화 돼 가고 있다. 롯데그룹이 지난달 말 국방부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관련 계약을 마무리 짓자 우려했던 중국 보복성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영 매체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롯데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은 지난달 28일부터 롯데마트관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중국의 '네이버'인 검색엔진 바이두 역시 롯데마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징둥닷컴은 롯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올해에도 스위스의 작은 도시 제네바에서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자동차 업체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다음달 7~19일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는 유럽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깊은 인상을 남길 다양한 신차가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친환경차와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해치백, 모터쇼의 꽃인 고성능차가 대거 나온다.우선 국내 업체 중에는 현대차가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주행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社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현지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5일 쌍용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SNAM社의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한화가 창의적인 과학인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7일 한화에 따르면 내달 3월 1일을 시작으로 고교생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Science Challenge)2017'을 개최한다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팀당 한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한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
[일코노미뉴스=변상찬 기자]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2017년 미디어사업 콘텐츠 전략을 공개하고 방송 제작비로 연간 4,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대한민국 미디어산업 활성화 및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게 CJ측 목표다.지난 응답하라 1988,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등으로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신드롬을 만들어낸 'tvN'은, 내일 그대와, 신서유기3, 시카고타자기, 공조7 등 자체 제작 드라마 및 예능을 연이어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tvN'은 포화된 국내시장에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대학생을 위한 특화단지가 본격 입주에 들어갔다.국토부는 23일 국내 첫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인 가좌지구 362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4일 입주민과 인근 마포구, 서대문구 거주 지역주민을 초청해 행복주택 가좌지구 집들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대학생 특화단지 중 처음 입주자를 맞이한 가좌지구는 입주자 중 222명(61.3%)이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또 사회초년생이 43명, 신혼부부가 25명이다. 지난해 4월부터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에게도 입주가 허용됨에 따라 예비신혼부부 18명, 취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만일의 봄 가뭄에 대비해 다목적댐 용수비축을 강화하고,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해 가뭄 예·경보를 실시하는 등 생활용수·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작년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193.3㎜로, 예년과 비교하면 95% 수준이고, 작년 홍수기 이후부터는 871㎜로 예년의 92% 수준이다.15년 이후 강수량은 계속 부족한 상태지만, 그간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로 21일 기준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량은 62억 1천만㎥으로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61세,사장)이 그룹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조직될 경영혁신실장에 내정되면서 롯데그룹 핵심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의 조력자로 알려진 황 실장은 롯데그룹 90여개 계열사를 관리하는 운영실장으로 1990년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자 수업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신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황 실장은 2003년 롯데쇼핑 국제팀장(상무)과 2011년 롯데쇼핑 국제실장(사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의 실장을 맡았으며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활약해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베일에 쌓여있던 롯데그룹 2017년 정기임원인사 상자가 열렸다.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 · 식품부문 9개 계열사 및 단위조직의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22일과 23일에는 유통 · 호텔 및 기타 사업부문의 임원인사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가장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단연 2인자 자리다. 그룹 컨트롤타워 2인자 자리에는 황각규 실장이 내정됐다. 황 실장은 정책본부를 대신해 그룹 전반의 기획과 조정 업무를 책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한화그룹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영재 발굴에 나섰다.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는 사이언스 챌린지를 통해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고 있다.2011년 시작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약 4천100팀 8천7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올해로 7회째인 이 대회 참가자 접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과 시상식은 8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최근 일산 땅꺼짐 현상, 시흥 배곧신도시 거푸집 붕괴 사고 등 건설 현장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건설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협의체인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를 건설회관에서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건설사고 예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중앙 건설안전협의회(이하, 중앙 협의회)는 회장인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민안전처와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해운업 불황으로 몸살을 앓았던 현대상선이 최근 미주서안 처리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55.3%가 증가했다.미주서안 시장 점유율은 7.5%로 전년 동월 4.9% 대비 2.6% 크게 개선됐고 순위는 전체 6위에 안착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시장점유율과 처리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디"면서 "최근 신용 평가에서도 'BB'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안정적인 모양새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만큼 많은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국도상 진입부 등의 시설개선을 추진해 앞으로 국도에서 역주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역주행은 차량이 반대 차로로 잘못 진입해 발생되는데, 정면 충돌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피해는 매우 크다.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8배 높으며, 도로 종류별로 비교 시 발생건수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 순, 치사율은 일반국도, 군도, 지방도 순이다.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높은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韓限令. 한류 제한령)을 포함 경제·관광 등 전방위적으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앞둔 10일 백화점 안 풍경은 유커들로 가득찼다.사드 보복으로 유커 발길이 끊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를 방한한 외국인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정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한중 간 사드 배치 갈등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이하 한은)에 따르면 올해 춘절기간(1월 27일~2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한화그룹이 스마트공장 적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공장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됐다. 해당 팀은 정보기술(IT) 솔루션 계열사 한화S&C가 주도하고 있으며, 한화테크윈 등 주요 계열사에 자동화·빅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이후 태양광·화학 등 다른 계열사 생산라인으로 확대된다.이는 앞서 4차혁명을 강조한 김승연 회장의 의지도 내포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한화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창원에 1만4000㎡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정부가 수자원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세종시의 안정적인 물 공급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사장 이학수)는 "가뭄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고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 워터 시티(이하 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9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Smart Water City' 사업은 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롯데그룹이 중국 선양에서 3조원 가량을 투자해 추진 중인 '중국판 롯데월드' 공사가 중국 정부에 의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우리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과 롯데의 성주골프장 부지 제공으로 중국의 보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중국 선양에서 추진하고 있는 '롯데타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테마파크 조성 공사에 대해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말 소방점검 결과를 문제 삼아 공사 중단 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경기 불황으로 도시락이나 즉석 조리식품 같은 간편식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집밥이나 외식 대신 간단히 조리해 먹는 '간편식' 시장은, 2011년부터 4년 만에 규모가 50% 넘게 커졌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혼자먹는 밥, 이른바 혼밥 열풍을 타고즉석 조리식품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편의점 도시락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매년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상반기만 따져봐도 2014년 한 해보다 매출이 더 높다.끓는 물에 봉지만 넣으면 되는 즉석조리식품도 카레나 짜장 뿐 아니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 해상 운송을 마쳤다.현대상선은 무역회사인 티엔씨 코리아가 수입한 미국산 계란 31만 7000개(총 19톤)의 운송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미국 시애틀에서 지난달 21일 출발한 수송선은 31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선박 운항에는 약 10일이 소요됐으며, 냉장 컨테이너 온도는 2.2℃로 유지됐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달 8일부터 양일간 부산항을 통해 약 120만개 이상의 계란이 추가로 들어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