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반이 제주도 특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밀키트'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밀키트 이용률이 높은 1인 가구 사이에서 색다른 한 끼로 입소문을 타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소반은 제주도 최초로 밀키트 해썹인증을 취득했으며 청정제주에서 길러낸 돌문어, 흑돼지, 뿔소라, 달고기 등을 활용한 밀키트를 현지에서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선정됐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태종에프디는 지난 9월 23일 ~ 24일 양일간 개최한 용인시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용인특례시 식품산업 박람회는 용인특례시 위생과에서 주최하여 지역 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태종에프디는 간편식 브랜드인 미스타셰프와 원팩 프리미엄 라멘 브랜드 해장면옥을 소개했다.행사를 진행한 태종에프디 관계자는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오랜기간 준비했음에도 고객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풀무원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풀무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 오른 7553억원,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한 35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국내 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930억원,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했다. 휴게소와 컨세션 호조,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중적인 먹거리로 떠오른 밀키트. 급격한 성장 만큼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 영양·나트륨 성분 표시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밀키트는 다양한 구성, 맛,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트륨·탄수화물·당류·지방·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단백질 등 영양소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중에서도 나트륨의 경우 밀키트 한 제품당 1일 권장량 2000mg을 훌쩍 넘는 제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21일 국회에서 소비자단체, 기업이 참여한 밀키트 영상성분 표
밀키트는 간편한 조리법과 가성비가 좋아 1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기도 했다.기자 또한 집 앞 담꾹 밀키트 무인판매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24시간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무엇보다 가격 대비 맛도 좋고 양도 많다는 점에서 1인 가구에게 주목받을만했다. 다양한 음식 메뉴를 두고 고민하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선택했다. 2인분 기준이며,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이 밖에도 매장에는 제육볶음, 밀푀유
유통 업계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설 대목 특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간편식과 설 용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 명절 상차림 간소화가 대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간편식을 이용해 차례 상 간소화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는 간편식을 이용한 설 성수품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해 간편식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은 밀키트 제품 대부분이 하루 섭취 나트륨 기준치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서울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밀키트 100개 제품에 대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2000mg)의 53~138%까지 들어있어 식사 시 '나트륨 저감 섭취'를 당부했다.밀키트는 식사(Meal) 키트(Kit)를 뜻한다. 손질된 요리 재료와 양념, 조리법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밀키트는 현재 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로 분류돼 영양표시
밥상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함께 밥을 먹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생활에도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특징은 자발적으로 혼자 사는 삶을 선택한 이들이 늘면서 혼자 사는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혼자 사는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이들이 느는 추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 중인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는 올해 기준 전체 가구의 34.9%인 139만 가구가 1인 가구에 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처럼 갈수록 1인 가
혼자 사는 1인 가구일수록 단조로운 식사 습관이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혼자 식사하다 보니 편식이나 결식이 잦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양소가 결핍된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고 조언한다.김지명 신한대 교수 "1인 가구, 불규칙한 식습관 삶의 질 망친다"라며 "1인 가구는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많고, 식사하더라도 간단하게 대충 먹거나 외식 및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정간편식이 요즘 트렌드이지 않나.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물만 넣고 끓이면 돼서 아주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1인 가구의 만족도가 높다." -이해원 씨(46)"1인 가구 간편식 관련 사업 준비 때문에 방문했는데, 용기부터 식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나온 트렌드 제품이 많아 도움이 됐다." -박대현 씨(55)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이하 HMR)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밀키트, 솔캠, 혼밥, 혼술 등 타깃으로 한 상품이 HMR 시장의 주류가 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022년에도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에 맞게 식생활 문화도 대폭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 단위에 초점을 두는 식생활이라서 '외식'에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가 대량 출시됐다. 예를 들면, 얼마나 가족이 맛있게 모여서 먹을 수 있는지, 실제 식사와 더불어 '눈으로 먹을 수 있는'인테리어, 식당 내 공간 배치에 기업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조부모나 일가친척이 모두 모이는 '잔치'행사를 더 잘 유치하려고 수많은 요식업계 사장님들이 노력했던 시기도 오랫동안 지속됐다. 그렇지만 코로나
1인 가구시대, 대중의 주된 관심사는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이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 '잘 산다'에 대한 기준 역시 다르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1인 가구는 많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결식이나 외식으로 대체하는 비중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 대충 때우면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고, 혼자 살면서 꼬박꼬박 식사를 챙기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식보다 편한 집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밀키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상승 중이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가 주로 즐겨먹는 밀키트까지 합세하고 있다.국내 밀키트 시장 1위인 '프레시지'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이달 초중순부터 인상했다. 당초 인상 계획이 없다고 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지는 지난 10일부터 일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밀키트 가격을 인상했다. 프레시지는 전반적인 물가가 올라 불가피하게 인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평균 가격 인상률은 7%
국내 즉석식품시장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즉석조리식품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2조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성장했다. 4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145.3%나 급성장한 수치다. 즉석조리식품은 동‧식물성 원료를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가해 제조‧가공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가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특수 분위기는 옛말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탓에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는 힘든 모양새다. 여기에 마트 장보기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분위기는 더욱더 싸늘하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함께 만나 시간을 보내는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약 판매 물량 늘리고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
서울 성동구는 최근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성동형 안심 방역 박스'를 지원했다.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심 방역 박스'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감염병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외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손 비누와 같은 방역 및 위생용품 등으로 마련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한파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밀키트와 같은 식료품도 함께 구성해 지난달 비대면으로 전달했다.물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안심 방역 박스를 전달받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일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습관이 오랜 기간 이어질 경우 삶의 질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1코노미뉴스]가 만난 김지명 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생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1인 가구는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많고, 식사하더라도 간단하게 대충 먹거나 외식 및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생활은 열량, 지방, 나트륨의 섭취를 높이고 영양불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