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원 김동훈(30.가명)씨는 최근 허리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한 결과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일이 많고, 출퇴근 외 식사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현재는 물리치료와 운동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최근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2030 청년 척추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보면 20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척추환자 비율이 22.0%로 나타나 201
#. 독거노인 김동백(67·가명)씨는 지난 1월 설날을 앞두고 택배회사명으로 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바로 '택배 배송 불가 즉시 주소 변경 요청'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와함께 링크가 게재돼 있었다. 김 씨는 지인이 보낸 선물이 반품됐나 싶어 무심코 링크를 클릭했다. 곧이어 스마트폰에 택배사를 똑같이 사칭한 앱 하나가 설치되면서 앱에서는 김 씨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구했다.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던 김 씨는 모든 정보를 입력했고, 결국 500만원 상당의 예금을 편취당했다.명절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이 서툴거나 순
일본의 '고령사회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가구 중 29%인 약 737만 가구가 혼자 살고 있다. 2000년까지는 고령 1인 가구의 비중이 10%대였지만 부모 세대와 동거하는 자녀 세대가 감소하면서 혼자 사는 고령자의 비중이 늘고 있다. 혼자 사는 고령인구가 늘면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떠오른다. 1인 가구가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그리고 1인 가구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이다. 특히 지진을 포함한 자연 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는 재해 발생시 1인 고령 가구의 신변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서울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권영철(73세. 가명) 씨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문 닫았던 복지관에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치 않았던 권 씨는 우여곡절 끝에 복지관 홈페이지까지 접속했지만, 작은 글씨와 화면 속 아이콘이 많아 원하는 메뉴를 찾기 어려웠다. 결국, 옆집에 살고 있는 청년에게 도움을 청한 권 씨는 우여곡절 끝에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디지털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권 씨와 같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디지털 서비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는 영국 사회보장제도를 소재로 2016년 나온 영화다. 같은 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육십이 다 된 나이에 아내와 직업을 모두 잃은 대신 심장병을 얻은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 Dave Johns)가 영국 사회보장제도의 정글 속에서 결국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죽어간 이야기다. 영국 영화인데, 한국사회의 모습이 보인다. 영화는 처음부터 규정에 사람의 상황을 구겨 넣는 고용센터(Jobcenter)의 노동능력테스트(work capability assess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이 지난해 기준 90%를 넘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전체 보유율이 91.1%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이용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최근 간편결제서비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 면제 혜택을 더한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규개설이 가능해 연결계좌 등록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과 5G 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A 퀀텀'이다.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A 퀀텀은 세계 최초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 5G 스마트폰이다.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난수를 생성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갤럭시 A 퀀텀 사용자는 양자보안 기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서비스 '이니셜'을 경험할 수 있다.출고가는 64만9000원으로 오는 15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힘들어지자, 집단이 아닌 혼자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통한 건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운동트렌드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붐으로 이어졌다. 한빛소프트의 달리기 앱 '런데이'가 대표적이다. 이 앱은 야외 달리기는 물론 실내 달리기 모드도 지원한다.한빛소프트는 국내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버전 2.0을 공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149개국, 애플
이동통신3사(SKT·KT·LGU+)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사전예약은 오는 26일까지로 이통사별로 요금제·혜택이 상이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 이통사마다 전용색상을 선보이는 컬러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먼저 SK텔레콤은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컬러를 단독 판매한다. 또 온라인숍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아우라 블루 패키지(갤럭시S0,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 3만원)를 제공한다.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PANTONE 액세서리 5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에 특화된 5G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13일 LG유플러스는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요금제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와 구성은 동일하지만, 월 이용료가 6만5000원으로 약 23.5% 저렴하다. 또 1인 가구 등 결합할인 등의 요금설계가 필요 없는 2030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앴다.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 S20'과 '갤럭시 Z 플립'이다.갤럭시 S10 후속인 갤럭시 S20는 5G, AI,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에 대응한 최신 전략 제품이다.제품 구성은 총 3종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Galaxy S20 Ultra)’,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을 드러낼 때 단비가 되어줬던 '해피스팟'을 아시나요? 해피스팟은 프리스비솔루션이 서울지하철 5~8호선 150여개 역사에 설치한 보조배터리 렌탈 서비스 기기입니다. 지금은 지하철 통로 한편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흉물'이죠. 해피스팟은 2016년 12월 등장 초기에는 제법 인기를 끌었으나, 수입원인 광고 유치에 실패하면서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과 1년 2개월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150여개 기기가 방치된 상태란 점이죠. 덩치도 커서 출근 시간 붐비는 역사에서는 '길막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반도체시장이 정점을 찍은 후 빠르게 내리막을 걸으면서 수익성 방어에 실패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반도체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14조200억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30조5500억원(68.5%)나 급감했다. 전사 영업이익이 31조가량 빠진 것을 감안하면 반도체가 회사 수익을 좌우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은 매출액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 27조7700억원, 순이익 21조7389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48% 감소했고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와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 타이틀에 급급해 졸속 서비스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당시 정부와 이동통신 3사(SKT·KT·LGU+)는 5G 시대가 열리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광고했다. 단 초기 서비스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커버리지를 늘려나갈 것을 약속했다.이후 신형 스마트폰이 5G용으로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교체 수요가 5G로 넘어가게 이끌었다. 국민 스스로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