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인 가구 등 가족형태별로 나뉘어 제공되던 가족서비스가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된다.16일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가족서비스를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기존 가족서비스는 ▲가족상담 ▲취약가족사례관리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상담·교육·자조모임 ▲청소년 한부모 사례관리 ▲방임(보호)아동원가정관계개선 ▲양육비 이행을 위한 비양육부모-자녀면접교섭 등 7개다.온가족보듬사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상담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먼저 파악한다. 이후 상황
말 많고 탈 많았던 여성가족부 장관이 교체된다. 지금의 여가부가 본연의 역할을 못 한 탓에 이번 장관 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새롭게 키를 잡는 것은 김행 후보자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고유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틱한 엑시트'는 전문가들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여가부가 얼마나 더 유지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좀비 부처'로 있는 것은 혈세 낭비를 넘어 대한민국 가족정책을 퇴보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 사회 구조
국내 여성 10명 중 4~5명은 집에 있어도 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연구'를 21일 발표했다.성폭력 안전실태조사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근거하여 3년마다 수행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1만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체 응답자 중 '밤늦게 혼자 다닐 때 성폭력을 겪을까봐 두렵다'(36.2%), '집에 혼자 있을 때 낯선 사람의 방문이 무섭다'(30.8%
#. 4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2년 간 교제를 해왔지만, B씨의 이별통보로 헤어지게됐다. 하지만 A씨는 헤어진 이후에도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범행을 약 1년 동안 지속했다. B씨는 이에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흉기로 위협해 재판에 넘겨졌다.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아지면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 건수는 2018년
1년 전 숭실대 경제학과 김현숙 교수가 제 10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가족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커다란 변화를 모색해야 할 막중한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세 시대에 맞게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국민께 제시하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김 장관의 포부 중 하나였다. 윤 정부 첫 여가부 장관
여성가족부는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1인 가구 긴급 병원동행 지원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기존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2021년 11월 1일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이다. 동행매니저가 이용자와 함께 병원부터 귀가까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특히 아프더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당장 병원에 함께 갈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공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이용 만족도는 93.9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사업을 수행할 기관 모집 단계에서 지연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이나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스토킹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주목받은 긴급주거지원도 단 4곳만 선정됐다. 6일 [1코노미뉴스]가 여성가족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수행 기관 공모 결과 미달이 발생했다. 이에 여가부는 사업 시행 일정에 공모된 지자체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미달한 부분은 추가 공모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가부는
#. 회사원 이 모 씨(27)는 출근 준비 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발목이 골절됐다. 1인 가구인 탓에 당장 도와줄 사람이 없었던 이 씨는 가까운 친구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당장 와줄 수가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부모님의 경우 지방에서 생활하기에 난감해하던 이 씨는 버스에서 들었던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떠올라 긴급서비스를 신청했다. 이후 도착한 동행매니저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 이 씨는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씨는 "다세대 주택에 거주 중이라 계단이동이 많아 걱정되었는데 동행매니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
"1인 가구와 폭력 피해자 지원 등을 강화하고 인구 절벽에 대응하는 등 새로운 역할 강화를 통해 남여와 세대 모두를 위한 양성평등이란 패러다임을 추구하겠습니다." "1인 가구 등 가족형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년사와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한 말이다.1인 가구를 바라보는 여가부의 시각이 담겼는데 모두 1인 가구도 가족의 한 형태이며, 가족정책을 통해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는
여성가족부가 '온 가족이 함께 설맞이 가족프로그램을 즐겨요'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여가부는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다양한 가족서비스 제공을 강조했다. 1인 가구수만 700만가구에 달하고 매년 '혼설'(혼자 보내는 설) 인구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는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가족센터 역할을 강화해 1인 가구를 챙긴다는 여가부의 가족정책 방향과도 맞다. 그런데 정작 가족센터별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00년 15.5%였던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 기준 31.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통계청은 2050년 국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9.6%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가구 중 4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는 소리다. 아울러 관련 정책 마련이 더욱 시급하다는 얘기기도 하다. 매년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자 정부가 뒤늦게나마 발 벗고 나섰다.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세를 반영해 내년부터 처음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1인 가구 지원 사업
1인 가구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다. 이미 대한민국 가족형태를 대표하고, 2040년에는 그 수가 91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를 외면하는 지금의 가족정책으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1인 가구 정책 필요성이 커진 지금, 우리 정부도 관련 정책 수립에 나서려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정책에 1인 가구를 포함하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정책에 앞서 여가부는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
여성가족부는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가들과 1인 가구의 실태와 가족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한 '2022년 가족정책 토론회(포럼)'을 오는 10일 개최한다.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성아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김연란 연구위원은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서 도출된 1인 가구 생활실태를 바탕으로 1인 가구는 연령, 혼인상태, 소득수준별로 생활실태가 다르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내 아내는 무연고 사망자가 아닙니다"라며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에 참여했던 사실혼 관계 배우자는 화장로로 들어가는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통곡했다. 늦은 나이에 함께 살면서 서로 좋으면 됐겠거니 하고 굳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뿐인데, 아내의 장례를 하지 못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지난해 여성가족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안적 가족에 대한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사실혼 관계 배우자와 같은 안타까운 일을 공영장례 현장에서 보지 않아도
여성가족부가 1인 가구를 '가족'의 한 형태로 인정하도록 법적 정의를 개정한다는 입장을 철회했다.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본적 조치인 법적 근거 마련을 포기한 것이다.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다양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1인 가구 지원을 언급한 지 단 두 달만이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가족의 법적 정의를 삭제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1인 가구를 가족의 한 형태로 인정하길 포기한 셈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가
여성가족부가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발맞춰 다양한 가족구성원에 대한 맞춤 지원을 약속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급속하게 변화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일·가정 균형과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 삶의 여건을 보장하고,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업무보고에서 "1인 가구 등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1인 가구
서울 용산구의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용산구는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이번 1인 가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운영이 종료됐거나 예정된 프로그램은 ▲원가족 체계강화 ▲자기관리 교육(식단, 건강) ▲김장 나눔 ▲같이, 가치 ▲소풍가기 좋은 날 ▲개인·집단상담 지원 ▲펀펀한 우리들의 모임(자조모임) 등 총 9개 분야다.현재까지 총 209명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맞이 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2020~2050년'에 따르면 2020년 총 가구 수는 2073만1000가구로, 2039년 2387만 가구를 정점으로 2040년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인구수는 2021년부터 줄지만, 가구 수는 1인 가구 증가로 2039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050년에는 전체 가구(2284만9000가구)의 49.8%인 1137만5000가구가 노인 가구로 구성될 전망이다. 2020년 노인 가구 수(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가족센터의 새해맞이 다양한 가족의 돌봄, 온라인 가족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에 따른 '건강가전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따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하는 곳이다. 가족형태와 가족관계 특성 등을 고려한 가족교육과 상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