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크리스마스를 상상 해 본적이 있는가? 한국인에게는 크리스마스가 덥다는 사실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적도 부근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1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이기 때문에 더운 핫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눈부신 크리스마스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는 크리스마스시즌에 특히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찬다. 덥고 습한 기후 속에서도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조명이 마리나 베이 샌즈 안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나 마리나 베이 샌즈 샵스의 경우, 내부가 전구로 뒤덮여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든
공항의 입구는 여행의 시작을, 출구는 여행의 마무리를 의미하기에 여행자에게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된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은 르 피가로(Le Figaro)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항에 이름을 올린 특별한 공항이다. 이 공항은 그 자체로 신비로운 광경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창이공항은 지하철 노선 East-West line(green)과 Downtown Line(blue)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에 매우 용이하다.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접근가능한 위치이다. 지하철은 T3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함께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은 야놀자와 협업해 16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철도역사 직영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철도역사 내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야놀자 앱을 설치하고 신규 회원에 가입하면 아메리카노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 야놀자 회원도 QR코드를 인증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복합결제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20%에서 30%까지 확대한다.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서비스다. 마일리지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한도 확대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30%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을 원화나 USD 달러로 구매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결제는 제외
직장인 박주현(30·가명)씨는 계획없이 혼자 떠나는 '즉행'(즉흥 여행)을 즐긴다. 아무 계획없이 떠난 여행은 새로움을 더해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번에도 즉행을 계획 중이던 박 씨의 눈에 여름꽃 여행지가 눈에 띄었다. 박 씨는 "넓은 평야에 여름꽃 수천 개의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겸 가까운 명소를 찾아 다녀와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최근 여름꽃이 만개하면서 지역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펼쳐진 풍경과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온몸을 감싼다. 방문객들은 흔히 말하는
#. 정지우(여, 32) 씨는 올여름 '혼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여행 유튜버들처럼 가볍게 여행을 떠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것이 로망이다. 혼행이 처음이라 해외는 부담스러운 정 씨는 여름 휴가 기간,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남해 일대를 돌고 목포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다. 정 씨는 "해외여행은 아직 혼자 떠나는데 두려움이 있고, 제주도는 너무 비싸서 차라리 남해 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며 "여럿이 가는 여행도 즐겁지만,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를 최대한 이용하며 혼행을 즐겨보려 한다
#. 김가화(26·가명)씨는 최근 여름휴가를 맞이해 홀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기에 렌터카부터 맛집, 지역 명소 등 계획을 철저히 세웠다. 사고 한번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차량을 반납하던 순간 황당한 상황을 맞이한다. 바로 렌터카 업체에서 흠집이 생겼다며 수리 비용으로 20만원을 요구한 것. 이에 김 씨는 차량을 빌리기 전 찍어 놓은 사진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는 법적으로 처리하자며 홀로 여행 온 김 씨를 압박했다.#. 이동국(31·가명)씨는 5월 초 여행을 계획으로 렌터카 계약금을
"혼자 여행 가면 심심하지 않아?" "네, 심심합니다. 간혹 뼈 시리게 외롭습니다. 일이 꼬이면 서럽기도 합니다." "혼자 여행 가면 무섭지 않아?" "무서울 때 많죠. 운 나쁘면 위험하기까지 하고요."이탈리아의 나폴리, 강도 수준의 소매치기로 악명이 높았던 당시의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을 경험했다. 여정을 함께 하던 대학교 선배 언니는 이제 저녁 기차를 타고 로마로 떠나려 한다. 손을 세차게 흔들며 작별 인사를 전하고 있는 그때, 의심할 여지없이 수상한 기운을 폴폴 풍기는 한 사내가 음침한 표정으로 언니의 뒤를 따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혼자 살다보면 사람이 그리울 때가 많다. 작년에 보고 계속 일정이 안 맞아 보지 못했던 친구 Chrysanna와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Chrysanna는 영국에 2년을 살면서 아직 그리니치를 가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의 짧은 여행은 시작됐다. 항상 저녁시간에 그리니치를 방문했기 때문에 오픈한 그리니치 마켓은 첫 방문이었다. 그리니치 마켓은 1700년 왕실 헌장에 의해 설립된 런던에 유명한 시장이다. 원래는 과일, 채소 및 가축을 판매했으며, 현재는 예술품, 골동품, 패션, 보석류,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유난히 춥고 어두웠던, 마치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영국의 겨울도 서서히 누그러져간다. 영국도 24절기가 적용되는 것일까. 2월 4일 입춘을 기점으로 런던도 날씨가 많이 푸근해졌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긴 해도 점심에 구름 사이로 해가 내리쬐면 두꺼운 겉옷은 잠시 벗고 돌아다녀도 크게 춥지 않다. 해가 나는 날도 많아졌다. 공원에는 마치 해가 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햇볕을 즐기고 수다를 떤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런던 시내에도 여행객이 더 많아졌다. 필자도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1인 가구의 하루는 크게 세 토막으로 나눠진다. 규칙적으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출근 전, 근무 중, 퇴근 후로 나뉘는 일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조용한 아침과 조용한 저녁 시간이 거듭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쓸쓸한 기분도 찾아온다. 이런 변화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기 위한 일상의 설계, 일상 스타일링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게 나의 하루를 장악할 수 있다.새벽 운동을 다녀온다거나 퇴근 후에 약속을 잡는 등 따로 일정을 만드는 것만이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것은 아닐 터. 일부러 굵직한 취미를 찾는 등의 큼지막한 노력도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여가생활 불만족이 커지고 있다. 근로시간이 줄면서 여가시간은 많아졌는데, 오락·문화·음식·숙박·교통 비용이 일제히 치솟아서다. 여가만족도를 중요시 여기는 1인 가구에게 이러한 상황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통으로 다가온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올 상반기 세대별 체감 경제고통지수'를 보면 15~29세는 25.1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3.4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청년 물가 상승률은 5.2%였다. 또 동기간 청년 체감실업률은 19.9%를 기록했다. 고물가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을 떠날 예정이지만, 혼자 사는 1인 가정에서는 가장인 내가 집을 비우면 나의 semi-가족이었던 식물과의 반려(伴侶)는 거기서 끝이 난다. 내가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배우자나 자식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하다 못해 식물과도 반려하기 어려운 게 현재의 내 삶이라니! 봄이 되어 로즈마리 화분을 데려왔다. 스테이크를 구울 때 가차 없이 사지를 부러뜨려 넣을 생각이다. 케일은 씨앗으로 사 와서 대충 뿌려뒀는데도 반가운 잎사귀가 나왔다. 새싹 어린 티만 벗으면 바로 샐러드를 만들어줄 생각이다. 이
인생 처음으로 제주도 홀로 주말여행을 떠났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 제주 본연의 분위기를 전부 느끼기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그나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제주향토 음식을 즐겨보는 것. 그래서 찾은 곳 '우진해장국'이다.이곳은 공항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맛까지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맛집으로 알려져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인증을 받은 곳이다.너무나 유명한 탓에 오전 10시에 도착해 대기번호를 받았지만, 이미 앞에는 100팀에 가까운 사람들이 대
"여자 혼자"의 공통점이 이런 거라니. 나는 종종 취향 모임 플랫폼인 '남의집'을 통해 1인 가구의 혼삶에 관한 모임을 열어 호스트(모임장, host)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곤 한다. 호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순서에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 질문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그런 곳에 여자 혼자 여행 다니면 안 위험해요?"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낯선 사람 들이는 거, 괜찮나요?"이런 질문을 받으면 여행지의 현지 치안이 어땠고, 내가 어떤 준비물이나 장비를 준비하고 어떤 사전 정보를 공부했는지 답한다. 실재하는 위험요소를 최
"혼행을 떠나려고 찾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예전에는 혼행 패키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없다. 단체 패키지는 2인 1실이라 혼자 가면 두 명분을 내야 한다. 1인 가구 시대라고 하는데 여행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직장인 조수민씨는 10월 비수기를 노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에 꿈꿨던 혼행을 이번에 실현하려 한 조씨. 대형 여행사를 통해 혼행 패키지를 찾아봤지만,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찾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객 수가 늘고 있다. 최근 각국은 해외입국자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여행 상품 역시 늘고 있다. 올여름에는 반려인을 타깃으로 한 각종 상품이 나오면서 달라진 모습이 포착된다. 혼자 살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 가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견 동반 당일여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전체의 65.7%로 집계됐다. 이 중 숙박을 경험한 사람은 53%였다. 연평균 경험 횟수는 2.1회다. 향후 반려동물과 국내 여행을 떠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74.4%가 '있다'고 응답했다.반려동물과 함께 여
반려동물 양육 가구 15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그중 반려견 동반여행시 자연·야외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관광산업 관점에서 실시한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다. 동반여행 현황과 의향, 장애요인 및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등을 파악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설문 기간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반려견을 6개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 21~22일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약 3500여 명이 참가한 반려견 동반 트레킹 축제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마련한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댕댕트레킹은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반려견 트레킹 경주대회, 보물찾기, 목줄 없는 댕댕 프리존 등 반려견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댕댕트립은 정선·영월군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가능한 ▲정선 나전역 카페 ▲타임캡슐 공원 ▲민둥산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