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간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기 위해 휴가를 모두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덕분에 걱정 없이 어머니의 병원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자녀 김 모 씨#. "차가운 도시로만 보였던 서울이 이제는 따뜻한 도시로 느껴집니다.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지만, 다시 만날 팀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준 서울시, 나의 도봉구와 1인 가구지원센터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도봉구 1인 가구지원센터 자조모임 참여자 홍 모 씨#. "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 같고 의지할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 -반려로봇 이용자 A씨혼자 생활하는 생활이 길어질수록 불규칙한 식습관 등 신체건강은 물론 외로움을 호소해 정신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는 곧 고독사와 직결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그 가운데 과학기술발전에 따라 고독사 예방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로봇'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한국 중장년의 생애설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4050 국제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변화와 불안의 시대, 미래를 위한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장년 생애설계 패러다임 변화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한국은 기대수명 증가로 100세시대에 돌입하면서 중장년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평균 은퇴시기 49.4세, 노후설계부족
혼자 사는 사람도 '가족'의 한 형태일까. 정책적으로 봤을 때 이는 중요한 물음이다. 각종 사회·복지 정책의 틀 안에 1인 가구를 포함할 근거가 될 수 있어서다. 인구주택총조사를 봐도 1인 가구는 이미 수년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족 형태다. 그러나 법적으로 1인 가구는 가족이 아니다. 결국 그 괴리로 우리 사회에 사각지대는 깊어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소수일 때는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다수가 되고 나니 사회적 문제가 됐다. 노멀의 기준이 바뀐만큼 정책 역시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 2022년 1인 가구 수 750만2000
지난해 1인 가구가 720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처럼 1인 가구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성별, 연령대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피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이에 변호사·교수·경찰·연구원 등 국내 1인 가구 전문가들이 모여 1인 가구의 범죄 및 위기의 실제 사례를 상황극으로 소개하고,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의 안전, 우리 모두의 안전'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에 현장을 [1코노미뉴스]가 다녀왔다.이번 토론회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한국한아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72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 가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자체마다 다양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와 금천구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먼저 양천구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통행길 안전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한다.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앱을 설치한 구민이 스마트보안등에 접
서울 마포구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이에 맞는 정책마련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1일 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8%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 평균(36.8%)보다 높아 맞춤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마포구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1인 가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특색있게 구성한다.모집 대상은 마포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안전 ▲건강 ▲외로움
서울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5대 분야 생활 실태조사를 19일 발표했다.영등포구 1인 가구는 2020년 6만4000명에서 2023년 약 9만 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1인 가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라 표본으로 추출된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지를 이용한 1:1대면조사와 집단심증면접(FGI)방식을 함께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50점(보통)을 기준으로
#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40)는 지난 7월 갑작스레 앓게 된 이석증으로 혼자 걷기조차 힘들다. 이 때문에 근처 병원도 방문하기 어려웠던 A씨. 하지만 우연히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홍보물을 보게 됐고, 직원에게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후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A씨는 "지금은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서울시는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지난 8월부터 월평균 이용자가 1000명을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의 고독사 등 위험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고립 위험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최초 조사 이후 두 번째다. 25개 전 자치구와 연말까지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개별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위험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 긴급복지(생계비), 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예방적·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국내에서 1인 가구가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섰다.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변화도 작게나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각종 정책도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나가고자 노력 중이다. 하지만 정책 수요가 높은 것과 달리 1인 가구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중 하나가 바로 '주거'다.현재의 주택정책이 3~4인 가족 단위와 청년 및 고령자 1인 가구를 핵심 대상으로 삼으면서, 나머지 30~60대 1인 가구들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
전남 광양시 가족센터는 5월부터 시범사업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S.O.L.O(서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20세(만 19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복지서비스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센터가 추진하는 1인 가구 사업 세부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지원(경제 프로그램, 전·월세 계약 등 법률, 주거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자원 연계) ▲자기 계발 지원(원데이 클래스, 자격증 취득 지원-수험서, 응시료 지원) ▲지역 맞춤형 지원(1인 가구 맞춤형 생활 정보
서울시는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50+정책포럼' 정책을 선보였다.서울시는 오늘부터 시내 1인 가구 밀집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노란색 제복을 입은 60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이 심야시간(평일 21시~익일 2시 30분)에 순찰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안심마을보안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 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특히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 대상지 15개소는 서울경찰청 및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하여 1인 가구가 밀집해
서울시가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서울시는 '1인 가구 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중은 약 139만명으로 총 가구의 34.9%를 차지한다. 이는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내용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시는 1인 가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
강릉시는 강원도 최초로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21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지난해 강릉시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시의 강릉시의 1인 가구는 3만2119가구로 2010년 대비 7054가구(28.1%) 증가했다. 이후에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현재 전체 10만1729가구 중 4만3126가구(42.39%)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연령별 1인 가구는 20대가 7882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발벗고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년의 삶을 불안하게 만드는 청년 부채문제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주거비를 경감해 청년이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도록 돕고자,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차 년도 시행 중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의 치밀한 범죄가 알려지면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태현은 세 모녀가 살고 있는 노원구 중계동의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현은 범죄에 앞서 피해자 A씨를 스토킹하면서 A씨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택배 송장을 보고 주거지를 파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 1인 가구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이름으로 택배송장 수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복지 정책 진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정책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각 지자체는 비대면 방식이나 후원품 전달과 같은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 1인 가구 비대면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서울 생활권 1인 가구(20~60대) 및 예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1
대전 대덕구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구는 18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1인 가구 증가 대응 방안 모색 및 대덕구형 정책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1인 가구 대응 정책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센터장인 변미리 박사를 비롯, 김형식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김홍주 토지주택 수석연구원, 박기태 청춘목공소 대표,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박정현 대덕구청장 및 구청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