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도내 40~64세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해 '4060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직업능력개발훈련은 직업능력개발 훈련부터 취업연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스마트조경 ▲스마트물류관리 과정을 선정했다. 각 과정당 2기수씩 운영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과정별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한다.참여자는 훈련과정에 따라 1개월~2개월 내외로 총 160~190시간 직업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1대 1 개인 맞춤형 취업 컨
서울 양천구가 25개 고립예방 정책을 추진한다.양천구는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양천구 전체 가구의 32% 이상이 1인 가구로 나타났다. 그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꼽히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5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고독사 종합대책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양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
정부가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적용을 확대한다.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변화에 맞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앞서 시범사업에서 관광형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단기적 효과에 그치는 반쪽짜리 정책이란 평가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안부는 지난해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산정했던 생활인구를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
#. 대천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50분 거리에 있는 외연도 보건진료에서 근무 중인 의사 A씨는 섬에 독감이 유행하면서 해열제가 떨어졌다. 인근 보령시 보건소에 해열제를 요청했지만, 잦은 안개 등으로 배가 연이어 결항되는 상황이었다. 주민들에게 제때 처방을 해줄 수 없어 걱정이 많았던 A씨는 얼마 전 드론 배송 서비스를 떠올렸다. 이에 드론을 이용해 외연도 보건진료소 인근 사물주소로 해열제를 배송해 달라고 요청한 A씨. 그 결과 40분 만에 해열제가 도착했고, 환자 B씨에게 해열제를 투여할 수 있었다.섬 지역의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의
서울 영등포구는 고립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1인 가구는 9만5305가구로 전체 가구 수(19만531가구) 대비 약 50%에 달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사 기간은 지난 9월부터 시행하여 내년 1월까지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실태조사 희망 주민 ▲2022년 실태조사 거부자 ▲고독사 위험
서울 광진구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구는 20~30대 청년들의 불규칙한 생활,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건강에 소홀할 것을 우려해 이번 무료 검진을 마련했다. 이에 2차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검사 ▲간·신장 기능 ▲당뇨 ▲빈혈 ▲B형 간염 ▲갑상선 기능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 시행된다.또한 검진 후 이상 소견자에겐 전문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대사증후군센터건강관리와도 연계하여 정기적인 건강 정보를
서울 송파구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24일 송파구에 따르면 오는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사업이다. 기존 9~10월경 진행되지만, 최근 불거진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된다.동시에 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조사 범위를 넓혀 주거취약지역 거주 1인 가구까지 확대한다.조사 범위는 고시원, 반지하, 옥탑방 등이다. 지역 통장
국내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지자체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3일 통계청의 '2022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2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 도달 연수는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국 중 오스트리아53년, 영국50년, 미국 15년, 일본 10년
강원 춘천시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불안감 해소,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안심홈세트 구성은 ▲지능형(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다.지능형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를 시 휴대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문 열림 방지 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해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알림을 보낸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경보음을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경상남도가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경남형 복지정책을 담아 자체 수립했다고 밝혔다.도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 문화 확산, 감염병 장기화 등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실제로 도의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29.4% ▲2019년 29.6% ▲2020년 30.9% ▲2021년 32.7% ▲2022년 33.7%를 기록했다. 아울러 고독
#.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강상진(38, 가명) 씨는 한 지역에서 10년 넘게 홀로 생활하고 있다. 지역구 내에 모르는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강 씨지만, 정작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안성에 기업이 많아서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1인 가구라고 지원을 해준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개별적으로 알림 메시지를 준다던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앱 같은 게 있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개인이 일일이 찾아서 신청하는 형태면 앞으로도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1인 가구 수
서울시 은평구가 1인 가구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은빛솔'을 추진 중이다.8일 구에 따르면 은빛솔은 은평의 빛나는 솔로(SOLO)라는 뜻이다. 건강·돌봄·생활 등 3개 분야에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특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은빛솔밥 ▲은빛솔케어 ▲은빛솔라이프 등이 진행된다.은빛솔밥은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취약계층에 속하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이다. 밑반찬 등 구매 뿐만 아니라 건강요리교실, 소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근 돌봄가구 400명에게 반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은빛솔밥 상품권'을 지급했다. 오는
"연령 구분 없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 예방 등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26일 유창훈 목포시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강조했다.유 의원은 지난 6월 7일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목포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후 6월 12일 열린 제38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유 의원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로 고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72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 가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자체마다 다양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와 금천구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먼저 양천구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통행길 안전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한다.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앱을 설치한 구민이 스마트보안등에 접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자체별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 등 조사 실시 결과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2019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이에 정부는 고독사 심각성을 파악하고 지난 5월 18일 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고독사
서울 종로구는 이달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종로 싱글 미래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재무, 건강, 여가 등 분야별 노후 준비 정보를 제공한다.이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전문강사진이 진행하는 특강과 개인별 맞춤형 노후 준비 진단·상담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은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2회차로 열릴 예정이다.1회차는 100세 시대 미래사회 변화와 나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다룬 강의와 노후 준비 진단을 위한 종합진단지 작성을 병행한다. 또
"나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어요. 이런 프로그램을 이제 알았다는 게 아쉽네요."도봉구 1인 가구 지원센터는 청년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심리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그림책을 이용한 자기 이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는 미술, 인형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는 이 밖에도 개인상담, 집단상담도 별도로 진행해 1인 가구 심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서울시 도봉구 가족센터 2관에서 진행된 '그림책 마음코칭'에 대해
서울 도봉구가 청년연령을 45세까지 상향하면서 청년 나이 기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들이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기준을 무시하고 나이 기준 상향을 높이는 이유는 청년 인구 급감 탓이다. 1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54곳이 청년 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40대로 상향 조정했다. 최대 49세를 청년으로 규정한 지자체도 있다.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 나이는 19~34세다. 단 지자체별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을 별도로 정할 수 있다.이에 20·30대 인구가 적은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이다. 금일(10일) 윤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아 "국정 방향 잘못되면 지적해달라, 정확한 기사로 이끌어달라"고 말했다.지난 1년, 1인 가구 정책은 어땠을까. 일단 정부는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실감했다. 이에 국민연금 개혁, 노인일자리 정책 변화로 고령화에 대응하려 한다. 인구 절벽에 따른 저출산 대책도 원점에서 다시 짜고 있다. 고독사 문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대문구도 그 비율이 50%를 넘었습니다. 이에 맞춰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상담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참여자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올해도 1인 가구를 위한 상담 멘토링을 이어가고자 합니다."한미영 서울 동대문구 1인 가구 지원센터장의 말이다. 동대문구의 1인 가구 비율이 무려 50%를 넘어섰다. 이에 구는 2018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개방, 1인 가구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혼자 살면서 겪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