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이번주 안으로 임시 이사회 개최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권의 홍콩 ELS 자율조정 여부가 모두 확정될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은행도 금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배상 규모 등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금주 내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나 정확한 개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금일 비대면 사외이사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일 비대면 간담회는 임시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 등 은행권에 중징계를 부과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다만 은행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번 징계 심의 대상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큰 징계를 받은 곳은 우리은행이다. 금융위는 우리은행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6개월과 과징금 3억1000만원을 부과했다.다음으로는 신한은행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8000만원을 처분했으며, 하
올 3분기 국내 1금융권 가운데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같은 3천건대로 뒤를 이었으며, 시중은행의권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타업종 상위권 관심도 보다 크게 높은 편이었다.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역거점 은행 6곳을 제외한 1금융권 14개 은행의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키워드는 '은행 이름'+ ▲어르신 ▲기부 ▲기탁 ▲
국내 은행권에서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임원 경영성과급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 임원은들은 상여금으로만 5억원 이상을 수령하며 시중은행 임원들을 뛰어넘었다.1일 은행연합회의 '18개 은행 2022년도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 임원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7억5123만원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급을 포함한 상여는 5억5545만원, 급여는 1억9668만원이다.카카오뱅크와 5개 시중은행의 임원 평균 급여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상여에서 최대 5배의 차이가 발생하며 이들을 추월했다. KB국민은행
지난 6년간 국내 시중은행에서 적발된 불법 대포통장이 15만건을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개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SC·씨티)에서 적발된 대포통장이 1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대포통장 피해액은 총 8271억원으로, 2019년에만 376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적발 건수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이 총 5만3181건으로 6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았고 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생한 이상 해외송금과 관련해 5대 시중은행(신한·KB·우리·하나·NH)에 중징계를 결정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1일 지난해 6월 발생한 이상 해외송금과 관련해 5대 시중은행에 '영업 일부 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총 122억6000만달러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을 적발했다.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23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16억2000만달러), 하나은행(10억8000만달러), K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출시된다. 은행권과의 막판 이견으로 최종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시일정과 운영 방안 등은 발표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2개 취급 은행,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약계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상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그만큼 정부의 지원의지도 확고해 각종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 추진이 이뤄졌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에게 기여금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 직장인 1인 가구 이진수(32, 가명) 씨는 최근 금리가 하락했다고 하는데,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은 변동폭이 낮은 거 같아 불만이다. 그러다 스마트폰으로 금리를 비교하고 즉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금융회사 앱에 접속,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씨는 "기대했던 것 보다 금리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우대금리를 잘 이용하면 지금보다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대환대출을 했다"고 전했다. 오늘(31일)부터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30일 출시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당초 계획보다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이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고정금리 상품이다.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아래면 만기에 따라 연 4.15~4.45%(우대형), 주택 가격이 6억을 넘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상이면 연 4.25~4.55%(일반형)의 금리가 적용된다.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SC제일은행은 빌 윈터스(Winters)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이 다음달 까지 한국에서 근무한다.SC제일은행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 입국한 빌 회장은 근무 기간 동안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현장 경영을 통해 시장 및 주요 이해관계자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고객 및 임직원들과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동시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 런던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간대에 맞춰 일상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핀테크 산업 현장도 직접 살필 계획이다.앞서 빌 회장은 1~2년마다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금
한국토스은행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금융당국으로부터 허락받았다.본격적인 영업 활동은 심사를 거친 이후 오는 2021년 7월쯤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 컨소시엄 한 곳만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 운영업체 비바리퍼블리카가 이끄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총 11개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카카오가 '체크카드'로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도전장을 냈다.5일 카카오 핀테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오는 10일 '카카오페이 카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실물 체크카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담은 혼합형 핀테크 상품이다.카카오페이 카드는 금융 기관에 제약없이, 자신의 계좌와 연결 뒤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번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해 내놓은 상품으로, BC카드가 결제되는 오프라인 매장이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상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