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순이익은 물론 연체율에서도 선방하며 '업계 1위' 신한카드와의 격차를 단번에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영업자산 규모를 축소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선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이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의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비씨·롯데카드)의 평균 연체율이 전년말(1.20%) 대비 0.38%포인트 상승한 1.5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전년
펄어비스가 '2023 게임스컴'에 '붉은사막'과 '검은사막'을 출품한다. 기대를 모았던 '도깨비'는 이번 게임스컴에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며, 붉은사막은 별도의 부스 시연 없이 오프닝 쇼케이스를 통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17일 펄어비스가 오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2023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우선 기대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은 8월 22일(현지 시간) 게임스컴의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해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미국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가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위치한 150㎿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했다.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C&T 리뉴어블스'는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현지 민간발전기업인 '노스스타 클린에너지(NSCE)'에 매각했다.NSCE는 미국에서 풍력, 태양광,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등 약 2000㎿ 규모의 발전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업자다.삼성물산은 매각과 함께 발전소 착공 전까지 필요한 제반 평가 및 인허
현대해상이 올해 상반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며 순이익 영역에서 메리츠화재의 추월을 허용했다. 업계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나, 경쟁사 대비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 역시 하락세다.16일 현대해상 주가는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5% 급락한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 부진과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5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7804억원,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부동의 1위' 삼성화재를 제외한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메리츠화재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DB손보를 맹추격하는 그림이다.14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무난히 수성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1조2166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
김기백(65·가명)씨는 12년째 체계적인 운동관리로 40대 못지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기력은 떨어졌지만, 오랜 기간 운동하면서 신체 변화에 맞춰 적절히 운동량과 방식을 변화해 온 덕분이다. 김 씨는 "처음은 힘들었지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관리하면서 지금은 오히려 운동을 빼먹으면 몸이 아프다"면서 "주위에 나보다 더 나이 많은데 더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베이비부머세대가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고령층의 증가와 의료기술 발달, 건강에 대한
▲노정웅씨 별세. 김영순씨 남편상, 노승우(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 노희경씨 부친상, 윤소라(아주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잉데를씨 장인상 = 3일 오후 4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787-1500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국내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달성했다. 2016년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간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삼성전자는 2016년 1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가정용 및 상업용 무풍에어컨의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무풍에어컨은 2016년 출시 당시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올 초 창립 71주년을 맞아 새 비전으로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를 내걸었다. 홍 대표가 강조한 미래 지향점 중 하나는 '고객가치 극대화'다. 그러나 정작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 중 고객들과 가장 많은 분쟁을 벌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기 위해 고객을 쥐어짠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관련 민원건수는 2889건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DB손해보험이 2566건의 보험금 관련 민원을 기록하며 2번째에 위치했고, 2
롯데하이마트에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중년 남성에게 노트북을 바꿔치기해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버지가 사기를 당했던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작성자 A씨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지난달 29일 롯데하이마트에서 노트북과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했다.A씨가 첨부한 영수증을 보면 구매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360(NT950QED-KC71D)'으로, 160만원에 결제됐다. 이 제품은 CPU가 i7에 램은 16기가, 저장 공간은 512GB다.그러나 정작 A씨 아버지가 받은 제품은 실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 판매한 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의 최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85형 또는 98형(247㎝)의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85형은 55형(138㎝), 65형(163㎝), 75형(189㎝), 85형, 98형 중에서 판매 비중 30%를 기록해 대중적인 TV 사이즈로 자리매김했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각 산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750만 가구를 돌파했다. 무시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자 집단으로서 자리잡는 그림이다.산업계에서는 이처럼 늘어난 1인 가구수에 발맞춰 맞춤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주거 유형과 서비스가 다변화되는가 하면, 장례문화 변화와 보험업계 상품까지 1인 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부동산 시장, 1인 가구 니즈 잡아라…'주거 유형·서비스' 다변화부동산시장에 1인 가구 바람이 불고
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1, 2위를 제외하면 예년 대비 지각변동이 심했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는 삼성물산이다. 시공능력평가액은 20조7296억원이다. 2위는 현대건설(14조9791억원)이 차지했다. 3위는 대우건설(9조7683억원)이다.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3계단 상승했다. 4위도 변화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9조7360억원)이 7위에서 4위로 3계단 올라섰다. 5위는 GS건설(9조5901억원)이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6위는 DL이앤씨(9조5496억원)로 전년 대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폴더블폰 1000만대를 목표로 선언하며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노태문 사장은 28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기자간담회에서 "5년 내로 폴더블 글로벌 전체 연간수요가 1억대의 판매수량을 달성할 거라고 예측한다. 올해는 폴더블카테고리 선두자로서 노하우 기술 발전시켜온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폴더블 혁신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자신했다.실제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폴더블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고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부문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폭을 축소했다.삼성전자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는 DS(반도체)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봤다.사업별로는 DS부문이 매출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폴더블폰·스마트워치· 태블릿)을 선보였다.금일(26일) 20시 서울 코엑스에서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Join the flip side)'행사가 열렸다. 현장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수천명의 인파로 열기가 뜨거웠다. BTS, 아이브,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아이돌 스타의 방문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몰려들었다.갤럭시 언팩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언팩 행사는 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브랜드 '홈닉'을 내놨다. 2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홈닉은 IoT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문화, 취미생활,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홈닉은 주거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총 20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입주민의 실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여 개별 세대 제어와 커뮤니티 시설, 관리 사무소까지 단지 전체 연결을 확대한다.또한 국제 IoT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전체 신용카드 회원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KB카드로부터 3위 자리를 빼앗으며 흐름을 탄 현대카드가 2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21일 여신금융협회 월별 신용카드 회원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격차가 100만명 안쪽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의 6월 기준 전체 회원수는 1276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 1179만명을 기록한 현대카드와의 회원수 차이는 97만5000명으로 나타났다.올해 2월까지만 해도 삼성카드와 현대카드의 회원수 격차는 121만7
다올TS가 지난 18일 세미나 열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서버 'PowerEdge XE9680'을 소개했다. 20일 다올TS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AI 솔루션 파트너사 25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델의 AI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국내 우수 AI 솔루션 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이날 선보인 델의 PowerEdge XE9680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최신
삼성전자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대해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연 최대 100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위기에 놓였던 카드사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순차적으로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는 국내 전업 카드사에 삼성페이 계약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 이후 그간 유지되던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