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지난 20일 디엘이앤씨(DL이앤씨)가 시공 중인 한 현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정모(53)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m 높이에서 추락한 정씨는 현재 장기 파열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런데 정씨는 사고 현장에서 119 구급차가 아닌 회사 차량으로 지정병원으로 호송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5일 [한겨레]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의 가족과 동료들은 초동 대처의 미흡과 산재 은폐 시도를 주장하고 있다. 26일 디엘이앤씨에 사실을 확인해 봤다. 디엘이앤씨는 지난 20일 경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흑인 여성 직원에 대해 임신과 인종을 이유로 차별하고 보복행위로 해고까지 했다는 내용이다. 19일 미국의 법률전문매체 law360은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이 지난 12일 미국연방법원에 Davita key씨가 제기한 인종차별 관련 소송을 취하해달라는 내용의 약식판결을 신청했다. Key씨는 2020년 6월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다이나믹 시큐리티를 집단으로 고소했다. 고소 사유는 민권법에 따른 인종 차별 위반과 그에 따른 보복행위(해고)다. 원고인 Key씨의 주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박선경(39, 가명)씨는 오는 11월 이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보증금 3억원 전세에 거주 중인데 전세자금 대출금이 2억이 넘는다. 임씨는 "금리가 올라서 월세나 전세나 별 차이가 없어졌다. 전세 사기 걱정하며 집 구하기도 싫고, 월세가 옵션도 더 좋다"며 "경제적으로도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더 이득인 것 같아 월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정유원(35, 가명)씨는 재계약을 앞두고 집중인이 월세를 올려달라고 해 이사를 고민 중이다. 정씨는 "현재 보증금 5000만원
롯데건설이 총연장 56㎞, 사업비 42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 사업을 수주했다. 7일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를 맡아 터키 및 현지시공업체와 협력해 약 60개월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인프라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유럽 인프라 시장에서도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도건설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3일 반도건설은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통해 총 78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최근 반도건설의 선도적인 ESG경영 혁신을 통한 사업영역 전문화에 따른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 확보와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반도건설은 이번 공채를 통해 전문기술 인력을 수혈해 '반도유보라'만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뿐만 아니라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첨단공법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채용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누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이달 말 전북 익산에서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토건에 따르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전북 익산시 신동 모현동2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795가구다. 이 단지는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돼 대규모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광양 중마2차 사랑으로 부영이 임대 아파트 잔여세대를 모집한다. 1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남 광양시 행정1길 9에 지상 1~15층, 9개동, 전용면적 50~60㎡ 총 146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료는 3634만~4544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내는 조건으로 임대도 가능하다. 잔여세대는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고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근에 중앙초등학교, 동광양중, 백운고, 중마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광양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서울시 공간정보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은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에서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 공간정보 개방 관련 컨설팅 및 민간·산업계 활용 지원 ▲공간정보 행사 연계 및 기업협의체 운영 ▲공간정보 구축·갱신 관련 최신기술 도입 협력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 ▲국내 공간정보 기업·솔루션의 해외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주택공사(SH공사)의 내부망이 민간인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뒤늦게 해킹 사실을 인지해 SH공사의 허술한 보안의식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심사 대상자 선정 명단이 공개되기 전 한 인터넷 카페에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 명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몇 시간 후 SH공사 공식발표한 명단과 동일했다. SH공사 내부 문서가 유출된 것이다. SH공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야 해킹 사실을 확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서울시 중재안에 대해 적극 수용 의지를 재차 밝혔다. 왜곡된 정보가 조합원들에게 제공되면서 조합과 시공단간 갈등이 지속돼서다. 8일 시공단은 일반분양 분양가 심의신청·추가 공기/비용 검증·공사 재착공·상가 설계변경 등 최근 서울시 중재관련 중간 발표 및 조합/자문위원의 조합원 안내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시공단은 사업재원의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의 연내 일반분양 요청에 따라 당초 분양가 심의신청을 30일이내로 제시했으나 조합 요구에 맞춰 '60일
국가철도공단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상업무 추진을 위해 5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선진 보상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5일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보상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향후 ▲보상부문 지식 공유 ▲보상 관련 연구 교류 강화 ▲보상분야 사회적 이슈 공동 해결방안 모색 ▲공익사업 편입 기관별 토지 처리방식 표준화 ▲청렴도 향상 ▲토지 보상 분야 4차 산업기술 적용 검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증산동 소재의 DMC센트럴자이 아파트에서 조경용 바위가 무너져 내렸다. 붕괴된 곳은 평소 사람 통행이 잦은 인도 옆이었다. 매일 아침 바로 옆에 있는 증산초등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통학로이기도 하다. 무너진 구간은 약 15m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GS건설이 시공한 DMC센트럴자이는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가 입주민들은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아닌데 조경용 바위가 무너져 내린 것을 두고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가 올 1분기 부진한 성적을 냈다. SK그룹 사업을 제외하면 수주잔량도 바닥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1조2000억원 규모 프리 IPO 작업 중인 SK에코플랜트는 17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맞춘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706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46.0% 급락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 매출액은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지만,
민준기 대우건설 CSO 겸 안전품질본부장 전무가 신규 선임 두 달만에 중대재해법 위반에 따른 처벌 대상에 올랐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신축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화물용 리프트를 올리는 작업 중 와이어가 끊어져 3층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법률이다.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책임을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상 최고 15층, 총 452가구 규모의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다. 대방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사업지로, 최장 10년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분양 첫 날인 지난 15일 [1코노미뉴스]는 견본주택이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을 찾았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됐다. 내부에는 3개의 주택 견본이 마련돼 있었다. 주력인 84㎡A와 C, 59㎡A다. 다른 평면은 모형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 직장인 김지현(가명)씨는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다. 초보 1인 가구인 김씨는 어느 날 퇴근 후 돌아온 집 현관문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 방문안내' 스티커를 발견했다. 김씨는 평일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보통 저녁 8시가 넘는다. 가스안전점검 때문에 연차를 내려니 아까운 김씨는 결국 점검을 4번이나 놓쳤다. 김씨는 이대로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계속 무시해도 되는지 궁금하다. 도시가스를 이용 중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점검원 방문 연락을 받아봤을 것이다. 보통 도시가스충전사업자가 도시가스
LH가 이달 인천 옹진군 연평면 일원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일원에서 국민·영구임대주택 130가구를 공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가구(24㎡형 10가구, 29㎡형 16가구, 33㎡형 8가구, 46㎡형 6가구)와 영구임대(24㎡형) 10가구다.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모집일정은 이달 말 공고
1인 가구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민·영구임대주택 공급물량이 이달 오산과 군산에서 나온다. 2일 LH는 이달 오산세교2 A15블록, 파주운정3 A37블록, 시흥장현 A6블록, 군산신역세권 A3블록, 강진동성, 철원동성 등에서 국민·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서울 전월세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사 비수기인 여름이 시작됐지만 수급불균형에 전셋값이 치솟아서다. 전월세 거주 비중이 높은 1인 가구는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는 형국이다. 길어진 출퇴근 시간만큼 삶의 만족도 역시 하락이 불가피하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중 15개구의 6월 3주차 전셋값 상승폭이 0.10% 이상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난 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추월했다. 강남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전반적인 매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영향이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착수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평택시의 1인 가구 비율은 통계청(2020) 기준 32.6%에 달한다. 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노인과 중장년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 중 청년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날 시는 1인 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기본 방향과 추후 과업 일정을 보고받고, 전문가 의견 공유와 토의, 질의응답을 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해당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