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직장인 황불만(가명) 씨는 직장 상사와 잦은 트러블로 회사 생활에 고충을 겪어 왔다. 이에 황 씨는 평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그러다 홧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화가 사그라들고 생각해 보니 당장 회사를 그만두면 경제적 부담이 큰 황 씨. 다음날 사직서를 반려해 줄 것을 요청하려 했지만, 마침 상사는 업무상 출장을 갔다. 그 후 4일여가 지나 회사에서 갑자기 황 씨에게 사직서가 수령됐다고 연락이 왔다. 이에 황 씨는 사직을 철회해 줄 것을 회사에 요청했지만, 회사는 이미 사직 처리가 됐다고 통보했다.
1인 가구 송진영(31·가명) 씨는 바쁜 일상으로 자산관리가 차츰 소홀해지고 있었다. 이때 우연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숨은 보험금 찾기' 공유글을 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회를 해본 결과 무려 20만원의 돈이 쌓여있었다. 송 씨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잦아 우편물이나 문자 메시지가 오더라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아보니 최근 보험금 관련 우편물이 오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놓치고 있던 돈을 이제라도 찾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숨은보험금이 12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금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운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7~8월 기간에는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 시기에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될 경우 열사병, 열실신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이처럼 계절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올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한다.◇삼계탕여름철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삼계탕이 있다. 닭과 인삼, 황기 등의 한약재료와 대추, 마늘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우려낸 음식이다. 특히 닭고기에는 많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
#. 3년여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솔로로 돌아온 진 모 씨(35)씨는 최근 전 남편과 헤어질 때 재산분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진 씨는 추가적인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전 남편은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고 이혼 후 1년 넘게 시일이 지났는데 왜 자꾸 연락하냐며 오히려 진 씨에게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진 씨는 결혼생활 기간은 물론 이혼하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속인 전 남편으로부터 정당한 대가를 받고 싶다. 이에 진 씨는 협의이혼 후에도 재산분할 신청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이혼 소송 시에는 재산분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진료비 부담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노인 만성질환 유병률 중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당뇨병이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16.5%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의 원인과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소개한다.먼저 고혈압은 혈관 속의 압력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수축기혈압이 120mmHg 이완기혈압
최고 기온 30도를 훌쩍 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안구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때 에어컨 건조한 바람을 장시간 맞게 될 경우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약 243만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구건조증은 눈물양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해 눈물이 증발하면서 불편함을 끼치는 질환이다. 안구가 건조하면 눈 시림, 뻑뻑함,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피로
모기매개감염병 말라리아가 전년 대비 3.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53명이었던 말라리라 환자가 올해(1월 1일~6월10일) 173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인천시, 강원 북부 등은 군집추정사례 지속 발생으로 경보 발령을 내렸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400명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와 열대열원충에 의한 해외 유입 말라리아로 구분된다. 총환자의 90% 이상
#. 30대 고지원(가명) 씨는 지난 5월 생애 첫 독립의 꿈을 이뤘다. 직접 발품을 팔아 전셋집을 구하고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마음껏 집을 꾸미며 로망을 실현하던 고 씨는 최근 계속되는 전세사기 뉴스를 보면서 불안감이 들었다. 이에 고 씨는 계약상 문제는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입주 후 전입신고를 했는데 착오로 임차건물의 주소와 다른 주소에 주민등록을 한 것이다. 서둘러 실제 주소에 맞게 주민등록을 고친 고 씨는 혹시라도 이로인해 주택임차권의 대항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전월세 계약 후 가장 먼
여름철은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체형 관리에 신경 쓰게 되는 계절이다. 그만큼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그중 체중 감량을 위해 먹는 양을 평소보다 훨씬 줄이는 방법이 손꼽힌다. 먹는 양을 극도로 줄일 경우 신체 기관이 필요한 영양소를 얻지 못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각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피로감이 커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저항력이 약해지므로 바이러스 침투로 인한 질환에 쉽게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가입 신청을 앞두고 예정 금리가 공개된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의 취지가 충족되려면 6%대 금리 제공이 필요하다고 전망된 만큼 추후 공개될 은행별 우대금리에 관심이 쏠린다.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 중 기본금리(3년 고정)가 가장 높은 곳은 4.5%의 기업은행으로 드러났다.다음으로는 농협은행이 4.0%로 높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 은행은 공통적으로 3.5%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올여름 엘니뇨 현상 등의 영향으로 7~8월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이 젖지 않는 레인부츠가 주목받고 있다. 레인부츠를 잘못 착용할 경우 발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레인부츠의 경우 밑창이 딱딱하거나 무게가 무거운 경우가 많다. 충격흡수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발바닥이나 다리에 부담을 가해 '족저근막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족저근막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발뒤꿈치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주고 있다. 이는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
한모씨는 실손보험의 갱신보험료가 부담되어 계약을 해지한 후 뒤늦게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계약 전환을 위해 기존 보험의 부활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금감원은 2021년 이후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관련 불만과 실손보험 재가입 거절 등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한 씨의 사례에 대해 계약자는 계약이 소멸하기 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으나, 해지된 계약은 부활할 수 없으니 신청 시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4세대 실손보험에 신
#.직장인 이성미(32·가명) 씨는 무더운 한 여름철에도 자외선이 차단되는 기능성 가디건을 필수로 입고 다닌다. 약 10년 전부터 앓게 된 햇빛 알레르기 때문이다. 햇빛에 노출되면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한 간지럼증을 호소한다. 여러 차례 피부과를 방문해 봤지만, 햇빛을 차단할 수밖에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이 씨는 매년 여름이 두렵다고 호소한다.올해 무더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햇빛 알레르기 환자의 건강 주의보가 떴다.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 두드러기, 가려움증,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로인해 여름철
#. 프랜차이즈 분식집 '청담동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 121명의 피해자가 집단소송에 나선 결과 수원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피고가 원고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통원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식중독 피해가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여름철 식품 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선제적 예방에 나섰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식중독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요 식중독 발
# 30대 1인 가구 직장인 A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새치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머리숱이 빠지고 새치 부위 또한 넓어지고 있어서다. 잦은 뿌리염색으로 모발 상태는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는 게 A씨의 말이다. 노화 현상을 이야기할 때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드는 것이 흰 머리카락이다. 한두 가락 나던 흰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범위도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새치 모발은 뿌리 부분의 세포가 분열해 밀어내면서 피부 밖으로 자라나는 것으로 피부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일수록 이전에 만들어진 세포다. 따라서 새치는 검은 머리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