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미뤄진 분양 물량이 총선 이후 쏟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만 4만여가구에 달한다.1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물량(지난 3월 29일 기준 )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4196가구, 지방은 2만6629가구다. 수도권에는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 대단
GS건설의 지난해 38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하는 '어닝쇼크'다. 다만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경영적인 부문보다는 지난해 발생한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이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GS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3조4370억원, 영업손실 3880억원, 당기순손실 4190억원, 신규수주 10조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부진으로 36.6% 감소했다
올해 서울시민의 관심을 사로잡 아파트 브랜드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1~8월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에 올라온 포스팅 중 '롯데캐슬'이 정보량 1만7285건으로 20개 주요 아파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내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또 아파트와 연관이 없는 포스팅과 서울을 중심으로만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는 삼성물산 '래미안'은 제외됐다. 롯데캐슬이 1위를
국내에서 1인 가구가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섰다.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변화도 작게나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각종 정책도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나가고자 노력 중이다. 하지만 정책 수요가 높은 것과 달리 1인 가구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중 하나가 바로 '주거'다.현재의 주택정책이 3~4인 가족 단위와 청년 및 고령자 1인 가구를 핵심 대상으로 삼으면서, 나머지 30~60대 1인 가구들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
정부가 오는 21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임대차 보완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한다. 16일 국회·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은 임차인 전월세 부담 완화와 전월세 물량 확대를 골자로 한 전월세 대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버팀목 대출은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소득이 연 5000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권 기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1억2000만원의 자금을 연 1.8~2.4%의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 서민층 지
#.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A (33)씨는 최근 동물병원을 찾아 반려견의 성대 제거 수술을 했다. 반려견의 짖는 소리가 층간소음 등 극심한 이웃 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정이었다. 혼자 사는 A 씨에게 반려견은 정신적인 위안이자 가족이다. A 씨는 "반려견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못 해준만큼 앞으로 더 많이 잘해줄 생각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자신의 합리화여서,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LH가 이달 인천 옹진군 연평면 일원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일원에서 국민·영구임대주택 130가구를 공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가구(24㎡형 10가구, 29㎡형 16가구, 33㎡형 8가구, 46㎡형 6가구)와 영구임대(24㎡형) 10가구다.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모집일정은 이달 말 공고
이르면 올 2분기 내에 약 25만가구 규모의 새 공공택지 후보지가 드러날 전망이다. 태릉골프장 부지는 올 하반기 중 공공주택지구지정을 추진한다. 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 발표 이후 실행 가능성 확보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며 "정부는 공급대책의 집행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정비법 ▲소규모정비법 ▲도시재생법 ▲토지보상법 ▲토지이용규제기
정부가 25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압도적 물량 공급으로 수급 불안심리를 해소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 담겼다. 다만 1인 가구가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그간 정부의 주장과 달리 공급안에 1인 가구 맞춤형 전략은 찾아보기 힘들다. 4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년까지 전국에 총 83만가구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서울에 32만3000가구, 인천과 경기에 29만3000가구, 5대 광역시 등 지방에 2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57만3
지난해 1인 가구의 주거유형으로는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았고, 아파트 거주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주거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279만 가구(45.4%)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가 192만 7000가구(31.3%), 연립·다세대 주택이 68만 가구(11.1%),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은 12만4000가구(2.0%), 주택이외의 거처는 62만6000가구(10.2%)로 집계됐다.
서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사자'로 돌아선 세입자들이 중저가 아파트로 눈을 돌린 탓에 최근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1~10월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강북구, 노원구, 성북구에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노원구의 경우 1월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278만7000원에서 10월 2849만9000원으로 25.1%나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강북구도 동기간 2042만7000원에서
초유의 전세난 사태를 만든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일 전세난 대책을 발표했다. 무려 24번째 부동산대책이다. 수도권에 공공임대 11만4000가구를 투입해 전세수급 불안을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공공임대 공급 계획에 숫자를 조금 더하고, 호텔, 상가, 공장까지 개조해서 공공임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모른 체하는 것이라는 혹평을 내놨다. 최근 전세난에 서울 외곽에서 경기도로 밀려난 전세난민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
정부의 아파트 중심의 규제와 저금리 기조로 틈새상품인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부동산3법(법인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나온다. 개정된 부동산 3법은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올리고,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양도세 중과세율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주택분양을 선도하는 중흥건설그룹이 2차 분양에 나섰다. 1차 분양 당시 수준의 분양가와 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로 무장,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14일 [1코노미뉴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견본주택을 찾았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은 오픈하지 않고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신해 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2차 분양 물량은 봉담2지구 B-1블록과 B-4블록에 공급된다. 두 블록은 맞닿아 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입지환경에서 차이가 있어 실수요자의 성향에 따라 선호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년여만에 무려 두 배가량 치솟은 수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급등세를 보인 강남3구와 마·용·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9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3년 5억1753만원에서 박근혜 정권 말인 2016년 6억1978만원으로 1억여원 증가했다. 이후 문재인 정권 들어와 2017년 7억125만원, 2018년 8억7019만원, 2019년 9억5
미혼 여성인 송 모(41)씨는 집값 얘기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집값에 마음을 비웠다. 어차피 지금 정부 부동산 분양 정책으로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송 씨처럼 1인 가구의 경우 내 집 마련 꿈을 꾸려면 많은 규제를 감당해야 한다. 특히 청약의 경우 더 확률이 낮다.우선 부양가족이 없어 청약가점이 30점대로 일반청약으로는 아파트 당첨 어렵다. 또한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은 결혼해야 가능하지만 미혼이라 이것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전용 6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이 이달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6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이 단지는 봉담2지구 B-1블록과 B-4블록에 조성된다. B-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층, 13개동 전용 84㎡ 1050가구 규모다. B-4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2·84㎡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단지다. 수인선 오목천역, 고색역(2020년 9월 개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예비타당성 통과) 호재를 품고
정부가 4일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 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 의지를 다졌다. 서울을 중심으로 13만20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투리 부지를 총동원한 전략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앞으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좌고우면 없이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방안
8월은 하반기 분양시장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가 지난달 28일로 종료되면서 향후 분양시장에 타격이 예상돼서다. 이달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분양가 심의를 받는다. 현재보다 5~10%정도 분양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전매 제한 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80% 미만인 주택은 당첨일로부터 10년 전매 제한, 시세 대비 80% 이상 100% 미만은 8년, 시세 대비 100% 이상은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될지 가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