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지게차에 치여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창원3공장 내 도로에서 40대 사무직 직원 A씨가 33t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5분께 일어났다. 당시 A씨는 지게차 우측에서 걸어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당일 오후 5시께 사망했다.해당 사업장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일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고령 1인 가구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LH공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등을 확인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다.LH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수도권 소재 국민·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우선 366가구가 대상이다.LH공사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건설은 2023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3조1944억원, 영업이익 3971억원, 당기순이익 36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국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태와 관련해 인근 미호천교 공사의 제방 관리가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시공사인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의 책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미호천교 양옆의 가설 도로가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서다.오송읍민 재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호천교 확장 공사 부실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제방을 확장하면서 확장 뚝을 사전에 쌓고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는 기본을 무시한 대가"라고 주장했다.이어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
국가철도공단의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이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국가철도공단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 및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은 철도역 유휴공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학부모의 보육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등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현지 건설 신시장 개척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15명의 경제사절단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각각 면담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 5월 첫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이 후 두 달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당사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유안타증권은 LX하우시스에 대해 자동차소재·필름 사업 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LX하우시스의 연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625억원, 영업이익은 262.1% 오른 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자동차소재 및 필름 사업 부문은 ▲현대차·기아 판매 증가 ▲PVC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 ▲운반비 부담 완화 ▲선반영된 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 비용 구조 효율화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화훼 농가와 한부모가족 지원에 나섰다. 17일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플라워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에서 만든 100개의 플라워박스는 서울 용산구 성심모자원, 인천 푸르뫼 맘앤키즈 등 한부모가족 생활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봉사단은 한부모가족 생활시설을 찾아 원예 클래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사랑나눔이로 참가한 신보아 호반건설 설계팀 차장은 "예쁜 꽃을 만지고,
DL에너지와 롯데케미칼이 탄소 중립과 ESG 확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DL에너지는 롯데케미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욱 DL에너지 대표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였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류할 방침이다.DL에너지에 따르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분야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경험을 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업체 카본큐어와 손잡고 탄소감축을 위한 건설기술 투자를 확대한다.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기업 '카본큐어(Carbon Cure)'에 750만달러(한화 약 98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벤처투자가 2021년 조성한 CVC 펀드(SVIC-53호)를 통해 진행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카본큐어의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
한 차례 침수를 겪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가 지난 11일 폭우에 또다시 물에 잠겼다. 서울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아파트가 물에 잠겼다. 성인 발목까지 잠길 정도도 빗물이 차올랐다. 새 아파트에 입주한 지 얼만 안 됐는데 두 번의 침수를 겪은 입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우 피해로 단지 내 일부 시설이 잠겼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보행로와 건물 출입구, 커뮤니티시설(자이안), 화단 일부가 물에 잠긴 모습이 담겼다.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함께하는 2023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11일 국가철도공단은 본사 1층에서 임직원과 '2023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랑나눔 바자회는 국가철도공단이 2013년부터 9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자선행사다. 올해도 기부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이날 바자회 행사에는 김한영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영동 금강모치마을, 지역 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도 판매자로 함께했다.바자회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서적,
월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소득 20~30%를 월세로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고 심화가 우려된다.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거주지 거래 형태는 월세가 68%, 전세가 27%를 차지했다. 거주 형태는 원룸(52%),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이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들에 대한 ESG 평가지원에 나선다. 1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컨설팅·평가 등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실적 우수협력사인 세아건설, 윤주건설 등 30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월까지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9월 중 ESG 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 ESG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중흥건설‧중흥토건이 2023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10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중흥토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고, 중흥건설은 지난해보다 세 단계 상승해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포상금,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중흥토건은 3년간 100억원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
롯데건설의 주거브랜드 '롯데캐슬'이 22년 연속으로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10일 롯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롯데캐슬이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롯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단순한 주택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
반도건설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국토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우수 기업'에서 올해는 '최우수 기업'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으로는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 역시 약속했다.국토교통부는 5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것 등을 주요 사고원인으로 지목했다.국토부의 발표 직후 GS건설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GS건설은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특히 입주예
상반기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됐던 신규 분양 물량이 하반기에는 지방으로 확산된다. 분양 시장 온기가 지방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7만9292가구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이다.올해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대형 건설사의 수도권 사업지를 중심으로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졌다. 일례로 지난 5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한 'DMC가재울 아이파크'는 1순위 평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펜스가 인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인도를 지나던 시민이 팔을 뻗어 펜스를 받쳐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펜스가 쓰러진 건설 현장은 동두천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로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 막바지에 안전 펜스의 철거 작업이 이뤄지던 중이었다. 5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5월 말 발생했다. 인도로 쓰러진 펜스는 가로 50cm 세로 5m 크기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철거 과정에서 인도에 안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