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의 대상을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기존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대상을 확대한 신규 사업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청년들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과 오피스텔 등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지금까지는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 거주 청년이 대상자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증금과 월세 규모 관계없이 월세지원을
국내에서 1인 가구가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섰다.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변화도 작게나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각종 정책도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나가고자 노력 중이다. 하지만 정책 수요가 높은 것과 달리 1인 가구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중 하나가 바로 '주거'다.현재의 주택정책이 3~4인 가족 단위와 청년 및 고령자 1인 가구를 핵심 대상으로 삼으면서, 나머지 30~60대 1인 가구들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
서울 동작구에 사는 직장인 유모(28)씨는 최근 사설업체를 통해 문 앞 CCTV를 달았다. 사람들 왕래가 잦은 오피스텔이지만 인근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비스를 신청했다. 유 씨는 "한동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도 두려워 떨었다. 스마트홈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니 조금 안심이 됐다"면서 "한 달에 고정으로 비용이 들지만 범죄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아깝지 않다"라고 말했다.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는 1인 가구 수 만큼,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범죄 위험도 늘고 있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원룸 '최저 주거기준'을 놓고 면적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신동근 더불어 민주당 의원 (인천 서구을)은 2011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이 없었던 국토교통부 행정 규칙인 '최저 주거기준' 면적을 상향하고 법률에 명시하는 이른바 '주거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최저 주거기준을 설정할 때 가구 구성별 최소 주거면적의 하한을 법률에 규정하고, 최저 주거기준에는 인구 구조 및 가구 특성의 변화에 따른 주거 수요가 반영돼야 한다. 이를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가 300만을 돌파했다. 여성이 가구주로 있는 비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전문가들은 결혼에 대한 가치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배우자가 없는 미혼, 이혼 여성의 가구주 비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 가운데 데이트폭력으로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시 성동구 빌라촌. 새벽 무렵 20대 여성이 혼자 사는 이 집 현관 잠금장치가 해제됐다.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전 남자친구가 동의 없이 집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4개월간 사귀다 헤어졌지만 남성
정초부터 1인 가구의 주거불안감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전세난이 오피스텔, 빌라까지 확산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이 0.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7%나 올랐고, 지방은 0.28%로 상승 반전했다. 여기에 오피스텔 월세도 0.25%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빌라(연립, 다세대주택)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빌라 전세는 0.18%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빌라시장의 경우 전셋값 상승폭이 상대
서울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는 다른 연령대보다 오피스텔과 고시원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연령대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거주 주택 유형이 상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0대는 다가구·단독주택이 37.1%로 가장 많고, 오피스텔이 23.3%로 뒤를 이었다. 다세대주택은 17.6%, 고시원 9.1%, 아파트 6.6%, 기타 6.3%다. 30대는 다가구·단독주택이 24.9%를 차지했고 다세대주택이 24.0%, 오피스텔 23.2%를 기록했다.
정부의 아파트 중심의 규제와 저금리 기조로 틈새상품인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부동산3법(법인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나온다. 개정된 부동산 3법은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올리고,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양도세 중과세율
1인 가구 확산세와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부동산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주 타깃이 1인 가구인 오피스텔이 가장 발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싱글슈머’에 맞춘 상품성을 갖춘 단지가 잇달아 분양해 이목을 끈다. 싱글슈머는 싱글과 소비자 컨슈머의 합성어다. 1인 가구로 살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가리킨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아낌없이 소비하는 특성이 있다. 실제로 1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 장래추계가구 자료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소형 면적 오피스텔 물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풍부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서다.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던 오피스텔 분양도 줄고 있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전망이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1인 가구수는 603만9000가구로 전체(2018만3000가구)의 29.9%에 달한다.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2027년에는 전국 1인 가구가 711만4000가구로 전체의 32.8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 증가
초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끌기 좋은 조건이지만, 대규모 공급의 여파로 좀처럼 수익률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 상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5월 말 기준 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2018년 5% 선이 무너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세다. 안정적 임대 수익이 매력인 오피스텔이지만, 공급량 급증으로 제로금리 수혜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하반기 4만8146실
우미건설은 오는 12일 인천 부평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인천 부평 우미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으로 5개동이다. 아파트 438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 오피스텔 69㎡ 53실이다. 단지 주위로 ▲서울 7호선 굴포천역 ▲1호선 부평역 ▲서울외각순환도로 ▲경인 고속도로 등을 이용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부광초 ▲부
부동산시장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만 꼽히던 오피스텔이 우수한 입지조건과 상품성을 갖추면서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해서다. 다만 입지여건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인기가 높은 단지는 도심권 오피스텔이다. 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도보권에 모든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찾기 힘들다. 여기에 주거형오피스텔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파트와 유사한 내부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도심권에서는 과거 상업시설과 혼합되어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0~44㎡ 총 95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3㎡타입은 3베이, 84㎡타입은 4베이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했다.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다.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지역 최고의 교통 요지로 꼽힌다. 지하철1호선·경원선·분당선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떠오른 주거용오피스텔이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저금리 기조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덕분이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지방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기준월 :2017년 12월=100)는 전용40㎡ 이하는 95.7로 기준월 이후 계속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 40㎡초과 지방 오피스텔은 낙폭이 둔화됐다. 97.2를 기록, 2019년 9월(97.3) 이후 가장 높았다.청약 결과도 호조세다. 지난 28일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전용 27~84㎡)’은
저금리 기조가 강화되면서 움츠러들었던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수익형부동산은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소형평형이 많다. 공급도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상업지역에 몰려 있다.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서울 구로구 고척동·동대문구 청량리동·송파구 잠실동 등에서 수익형부동산 분양이 예정됐다.주요 분양 단지는 위본건설의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가 있다. 3월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공급된다. 오피스·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된다. 고양 덕은지구는 서
현대건설은 오는 3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한다.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44㎡ 954실로 구성된다.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 분리형 타입은 34~44㎡로 134실이다.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랑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와 공동육아
국내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수는 총 584만 8594가구로 전체 가구 비중 가운데 29.3%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부산은 29.7%로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1인 가구 비중을 보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 내 1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1~2인 소형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오피스텔 공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족’ 주거 형태에 맞는 소형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전체 1인 가구 비중은 앞으로 계속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