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열었다. 빵 고장인 잘 알려진 유럽에 깃발을 꽂은 셈이다. SPC그룹에 따르면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스강 남쪽에 위치한 복합상업시설 '베터시 파워스테이션(Bettersea Power Station)' 1층에 276.9㎡, 60석 규모로 마련됐다.베터시 파워스테이션은 런던시가 화력발전소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꿔 화제가 된 곳으로 파리바게뜨 외에 애플 영국 지사, 고든램지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있다.파리바게뜨는 영국 1호점에서 생크림케
[요약]국정감사에서 주요 공공기관 고위직 근태 지적이 거론됐다. 지난 12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날선 채용 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고 의원은 "제보 내용 등을 확인한 결과 대한적십자사의 근태 특혜, 편법, 특혜 채용 등 조직 운영실태가 심각했다"며 "대한적십자사가 과연 공공기관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주요 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근태 실태에 대한 전면조사와 후속 인사조치를 요구했고 다시는 편법, 특혜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상위법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목
#.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노쇼'를 당했다며 도와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어머니가 하는 김밥집에 20만원어치 김밥을 주문한 손님이 예약시간인 오전 7시가 넘도록 깜깜무소식에 연락두절 상태"라며 "김밥 특성상 오후가 되면 상해서 다 버려야 한다. 피해액도 피해액이지만 어머니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 또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산악회에서 50명이 생삼겹살을 먹을 테니 미리 준비해 달라는 예약을 받았다가 노쇼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예약을 받은 부모님이 생삼겹살 110만원어치를 주문하고 밑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자녀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부산은행 노조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BNK부산은행 노조는 13일 'BNK금융그룹 계열사가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자녀가 다닌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성명을 냈다. 노조 측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2018년 4월 핀테크 사모펀드를 만들어 김 회장의 아들이 영업이사로 근무하던 A 업체에 80억원을 투자했다. A 업체는 경북지역 부동산에 투자했으나,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해당 펀드에 연체가 발생했다.펀드 투자자의 민원까지 제
천안 소재 문화산업 창업 기업(팀)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나왔다. 천안시와 천안문화도시사무국은 '2022 천안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창업자 지원 대상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2년 이내)와 2년 이상 7년 미만 기창업자다. 지원자는 문화예술, 문화산업에 특화된 아이디어 또는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문화창작물을 보유하고 문화예술 창업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특히 문화예술 융합형 콘텐츠와 문화상품 제조 및 판매 등 문화산업 영역에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치매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명(10.2%)이다. 이 수치는 2030년 약 136만명(10.5%), 2040년 약 217만명(12.6%), 2050년엔 약 300만명(15.9%)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치료비, 요양비 등)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지난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기준 2061만원으로 증가했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2022년 기준 전국 추정 치매환자는
#. 대학생 이빛나(가명, 21)씨는 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정당에 가입하고 후원금도 내고 싶어진 이씨. 한 모임에서 후원금은 100%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개인의 후원금 기부한도와 얼마까지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후원회제도가 있다. 정치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가 직접 정치자금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후원회라는 별도의 단체를 통해 정치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치 후원금은 후원금과 기탁금으로 나뉜다. 후원금
#. 정희연(23, 가명)씨는 최근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 길을 가다가 뒤에서 걸어온 행인과 부딪혀 휴대폰이 파손된 것이다. 정씨는 상대방의 과실로 인해 휴대폰이 파손된 것이니 변상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고의로 한 것도 아니고, 휴대폰을 스스로 보호하지 못한 정씨의 잘못이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정씨는 고의성이 없다고 해도 고가의 휴대폰을 파손시키고도 배상을 거부하는 상대방을 고소해야 할지 고민이다. 휴대폰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넘기면서 파손 시 수리비 역시 수십만원에 달한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대전 아울렛 화재에 머리를 숙였다. 26일 오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오늘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이신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이어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8시20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에 있는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주차돼있던 차량 7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 미숙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시장 골목을 지나던 60대 할머니와 18개월 어린 손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운전자는 8
금융권 사고가 잇따라 터진 가운데 최근 6년여간 금융사고 현황을 점검한 결과 사고 발생 건수로는 신한은행이, 사고 금액으로는 우리은행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내부 횡령사고가 발생해도 고발은 우리은행이 10건 중 4건, 신한은행이 14건 중 2건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유용, 사기, 배임, 도난·피탈 등 금융사고 건수는 총 210건, 금액은 1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에서
#. 청년 1인 가구 김신우씨는 지난 3월 초 청년희망적금이 조기 종료되면서 상품에 가입하지 못했다. 출시 초기 인파가 몰리면서 가입이 어려웠던 김씨는 연중 가입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기다리다 낭패를 봤다. 7월 재출시를 기대했던 김씨는 청년희망적금이 그대로 일몰 됐다는 소식을 듣고 허탈함을 느꼈다.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한다며 연초 선보인 청년희망적금. 만기 2년 동안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가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연 금리 10%대 수익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의 집안에서 나는 소리를 엿듣고 휴대전화를 문에 갖다 댄 채 수차례 녹음까지 한 장면이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8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사는 서울 고덕동 아파트 옆집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의 행각은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오전 1시가 넘은 새벽 시간
또다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끔찍한 스토킹 범죄가 발생했다.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던 가해자가 선고 전날 1시간 넘게 역사 내에서 피해자를 기다린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 유족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16일 경찰조사에 따르면 가해자(31)A씨의 행적을 보면 우발적 살인이 아닌 사전에 시나리오가 있는 계획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년여 전부터 피해자 B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가 불법 촬영과 스토킹을 이유로
전라남도 여수시에 사는 70대 고령 1인 가구 박순례 할머니는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집 옹벽이 무너졌다. 박 할머니는 "방송이 나와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해서 살았다"라며 "피해는 최소화했지만 벽을 원상복구 시킬 일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사천시에 사는 김성범(63. 남)씨는 올해 벼농사를 망쳤다. 힌남노 태풍에 쑥대밭이 됐다. 김 씨는 "벼 이삭이 무거워진 상태에서 비가 내리니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 썩기 전에 벼를 다시 세우기는 했지만 피해가 크다"고 하소연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자리에 피
농심이 적자 탈환으로 신라면 가격을 인상하자 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팔도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 됐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 시즌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끈 스타벅스 굿즈가 소비자 고발의 대상이 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스타벅스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증정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방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문제가 된 증정품은 지난 5월부터 두 달여간 스타벅스가 증점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이다. 인기리에 팔려나간 굿즈인데 초기부터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이를 무시하고 제품 판매를 이어갔고 결국 폼알데하이드라는 1군 발암물질이 검출된 후에야 이를 인정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공식 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염모제 5종 성분에 대한 사용금지 처분을 예고하면서 관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자칫 초유의 사태인 경우 판매 중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염모제 성분 중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 5종 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총 76종에 대한 성분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게 식약처 측 입장이다. 이들 성분은 '화장품 안전기준
KB금융그룹이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 할 뜻을 밝혔다.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기부된 10억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긴급 구호 및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주원(38. 남)씨는 3년전 주택담보대출로 빌라를 구매했다. 당시 이씨는 부동산이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 씨는 최근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에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월급에서 금리로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만만찮기 시작하면서 금리 인상에 예민해졌다. 이 씨처럼 금리에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연 3%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오는 9월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안심전환대출은 차주가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