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렴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주의보가 떴다.13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약 한 달 전인 41주 기간 전체 급성호흡기감염증 및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입원 환자 수는 966명에서 44주 차(10월 29일~11월 4일) 154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바이러스성 입원환자는 1372명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36.0%) ▲리노바이러스(33.7%)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호흡기 감염바이러스가 증가함에 따라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폐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당근·당근페이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 및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에 나섰다.8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소재 당근 본사에서 당근·당근페이 다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당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손님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생태계를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사는 ▲당근페이 사용자를 위한 전용 입출금 통장 및 체크카드 출시 ▲제휴사
최근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행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혼자 산행에 오르는 경우 사고에 취약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6일 소방청의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 실적'을 보면 산악사고 구조인원 변동 추이로 ▲2020년 7180명 ▲2021년 8348명 ▲2022년 870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월별 소방헬기 출동 실적은 가을철인 9월(83건), 10월(168건), 11월(84건)로 집중됐다.가을철 산행 중 주의해야 하는 점은 낙상사고, 저체온증, 음주 산행 등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 1인 가구 문 모(34) 씨는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전 남자친구 A씨가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DM을 보내는 것은 물론 밤에 집까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며 다시 만날 것을 요구한 것. 문 씨는 잠깐 그러다 말 것이라 생각했지만, A씨의 스토킹은 점차 심해졌고 결국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문 씨는 스토커로 돌변한 전 남자친구 A씨의 접근을 막고 싶다. 최근 문 씨와 같은 스토킹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스토킹은 과거에는 경범죄처럼 취급받았지만, 2021년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처벌이
권수현(29·가명) 씨는 최근 알코올 의존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과거 대학 생활 동안 처음 음주를 시작한 권 씨는 술을 마시는 빈도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졸업 후 권 씨는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회사원들과의 관계, 업무 스트레스로 술에 점차 의존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술을 몰래 개인컵에 담아 업무 중에도 마시기 시작한 권 씨. 이를 동료 직원에게 들켰고, 그는 결국 권고사직을 당했다. 권 씨는 "어느 날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술을 못 마시게 하면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졌다. 술로 인한 모
#. 30대 1인 가구 박민성(가명) 씨는 재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 대학 졸업 후 2년간 일한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과 적금, 소액의 대출금을 합쳐서 카페를 차리는 것이 박 씨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 씨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교 시절부터 수년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한 경험도 있는 박 씨는 기존에 가게를 인수하는 형태로 창업에 나서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런데 매도인이 예상에 없던 권리금을 부르면서 박 씨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생각보다 권리금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한 박 씨는 적정 금리금 기준이 궁금하다. 최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뜨겁다. 전 세계에서 커피소비량이 2위를 기록할 정도다. 커피는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내기도 하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탈이난다. 이에 커피의 효능과 주의점을 알아본다.23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성인 1명당 367잔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랑스(551.4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평균(161잔)보다 2배를 웃돌았다.커피의 효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행복 물질로 알려진 세로토닌 생성을 자극하고, 주의력 향상에 도움을
"재혼을 앞둔 아버지께서는 추후 상속 분쟁을 우려해 재혼 전 일부 재산을 저희에게 증여하셨습니다. 문제는 계모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아버지께서 계모보다 먼저 돌아가신다면 재혼 전 증여된 재산에 대해 계모가 유류분을 요구할 수 있나요?"재혼 가정에서 상속 분쟁을 피하고자 재혼 전 재산을 본인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재혼이더라도 혼인 신고가 되는 순간부터 상대방 배우자에게는 상속에 관한 모든 권리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20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재혼은 초혼과 마찬가지로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탕후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한 치아 등 건강 주의보가 떴다.탕후루는 열매나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꿰어낸 뒤 녹인 설탕과 물엿을 입혀 굳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이는 과도한 당 섭취와 딱딱하게 굳은 설탕 조각 등으로 젊은 층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6일 대한당뇨병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만성질환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대, 20대, 30대 당뇨·고혈압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당뇨 환자 증가율은 20대가 4
#. 20대 1인 가구 백수현(가명) 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신용카드를 분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는데, 승인내역을 보니 백 씨가 가본 적도 없는 편의점 등에서 카드가 사용된 것이다. 백 씨는 서둘러 카드사에 전화해 사용 중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범인은 곧 잡혔지만, 백 씨는 부정사용금액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카드에 서명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서다. 길에서 우연히 주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결코 가볍지 않은 처벌을 받게 된다. 일단 카드는 그 자체로 '재물'에 해당
#. 직장인 권도연(33, 가명)씨는 최근 급격히 쌀쌀하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독감에 걸리고 말았다. 권 씨는 "추석 연휴 이후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얇게 입었다가 최근 독감에 걸리게 됐다"면서 "기침, 가래 증상 이후 기침 증상도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강동현(37·가명)씨는 건조해진 날씨 탓에 앓고 있던 비염이 심해져 건강에 유의하는 계절이다. 강 씨는 "가을철 비염이 심해져 병원에도 자주 가고, 신경 쓰는 편이다. 여기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병원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문가영
"연휴 때 왕복 10시간을 운전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직장인 김영훈(34·가명)씨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의 긴 연휴를 끝으로 업무에 복귀하면서 생체리듬이 깨지는 '연휴 후유증' 주의보가 떴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 피로나 무력감을 호소하는 연휴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생체리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연휴 후유증은 연휴기간 동안 맞춰졌던 생체 리듬이 일상생활에 적응하면서 발생한다. 장거리 운전·
추석 연휴 기간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 지인과 반가운 자리를 가지면서 가볍게 마신 소주 한 잔, 음복(음주) 후 운전 등으로 인해 단속되는 경우가 많아서다.실제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건수는 평상시에는 1일당 40.6명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50.5명이다. 따라서 설마 하는 가벼운 마음, 한 잔은 괜찮겠지하는 생각, 연휴 기간에 설마 단속을 하겠어 하는 안일함으로 음주운전에 나섰다가 단속될 경우 그 처분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자신은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