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의 날씨에 감기 주의보가 떴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감기약 복용 시 부작용을 알아야 한다.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감기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매년 약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또한 보통 감기로 1년에 6.3회 의료 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감기의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이다. 감기 환자가 기침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원인 바이러스가 같이 묻어 나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또한 손을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절세 꿀팁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금 폭탄을 피하려면 세액공제 및 감면 항목을 잘 알아두고, 꼼꼼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월세에 거주 중인 청년 1인 가구라면 반드시 월세 공제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월세 공제를 신청하면 한 달 치 정도의 월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서다. 먼저 월세 공제는 세액공제와 소득공제가 있다. 세액공제는 산출세액에서 일부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으로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임대차계약서 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 20대 1인 가구 최주연 씨는 연말 기분 좋은 소식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원하던 회사에 취업해서다. 새해부터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 최 씨는 일단 회사 근처 쉐어하우스에서 단기로 거주하면서 월세방을 찾기로 했다. 문제는 현재 거주 중인 월세다.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집주인은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야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최 씨가 부담해야 하며, 월세도 인상한다는 입장이다. 최 씨는 "내가 살 것도 아닌데 복비를 내가 내야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월세를 갑자기 올리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첫 단계가 '손 씻기'다. 손 씻기만 잘하더라도 설사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호흡기질환 발병률은 약 20% 줄일 수 있다.1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49주차' 자료를 보면 12월 3일~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발생 추이를 보면 ▲46주 37.4명 ▲47주 45.8명 ▲48주 48.6명 ▲49주 61.3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같은 기간 노로바이러스 역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환자 발생 추이를 보
#. 1인 가구 황은정(가명, 28) 씨는 최근 길을 걷다가 봉변을 당했다. 면접장 앞 횡단보도에 서 있던 황 씨는 차량이 고인 물을 튀기며 지나간 탓에 피해를 봤다. 애써 준비한 정장이 물에 젖었고, 흙탕물이 튄 옷을 그대로 입고 면접을 보면서 결국 취업에도 실패했다. 화가 난 황 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세탁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고자 한다. 차량이 지나가면서 도로 위에 고인 물을 튀겨 보행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다.그러나 대부분은 몰상식한 운전자를 탓하면서 자
#.직장인 김경태(53·가명)씨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 그는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컵을 마신다. 처음에는 잠을 깨기 위한 용도로 마셨지만, 이제는 마신 날과 안 마신 날에는 몸이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아침 공복 물 한 잔이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 몸은 연령대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갖고 있다. 이에 평소 수분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내년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이 면제된다. 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채무자에 대해 학자금 대출 시점부터 채무자 연간 소득이 상한 기준 소득을 넘어서기 전까지 기간의 이자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록금 대출 구간과 근로장학금 지원 구간도 현행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했다.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근로장학금과 저리(연 1.7%) 생활비 대출도 확대한다.또 기초생활수급자
최근 도로 위를 걷거나 누워 있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 등에 찍혀 공유된 것을 보면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횡단보도에 누워 휴대전화를 하기도 하고, 한밤중에 도로 한복판에 누워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심지어 도록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해 올리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도로 위에서 위험천만한 행동을 할 경우 어떤 제재를 받을까. 도로교통법은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적용된다. 제8조를 보면 보행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 언제나 보도로 통행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단 차도
#. 대학생 이보경(24·가명)씨는 수족냉증 증상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도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있고, 겨울철이 되면 더 심해진다. 그는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는 식재료, 한약, 족욕 등 많은 것을 시도해 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 씨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는다"며 "발이 시리다 못해 어쩔 땐 보라색으로 변해있어서 깜짝 놀랄 때도 있다"라고 호소했다.겨울철 수족냉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족냉증은 추위가 심하지 않아
#. 20대 1인 가구 박 모 씨는 내년부터 일하게 될 회사 근처로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다. 예상보다 비싼 서울 전세시세에 당황하던 찰나, 개업공인중개업소에서 적당한 가격의 전셋집을 소개했다. 출퇴근 거리와 방 크기 등이 마음에 든 박 씨는 계약 의사를 전달했고, 그때서야 중개업소에서는 해당 매물이 재개발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융자가 없고 보증금도 최우선 변제 대상이라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박 씨는 다른 적당한 매물이 없어 계약해도 될지 고민이다.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인 지역은 대체로 노후화가
#. 자취생 조원선(25·가명)씨는 지난해 12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다. 조 씨는 처음 하지정맥류 증상을 알지 못했지만, 레깅스나 통 좁은 바지를 착용했을 때 다리가 붓는 증상을 겪었다. 이는 고속버스나 비행기 탑승으로 오랜시간 다리를 못 움직일 때 더욱 심해졌다. 아울러 핏줄이 살 위로 비춰 지인들에게 멍들었느냐는 말에 이상함을 느낀 조 씨는 병원을 방문한 결과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는다. 조 씨는 "장시간 다리를 못 움직이면 다리가 붓고, 가끔 저리기도 했다. 수술 이후에는 증상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겨울철 여성들의 '하지정맥
평소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던 권도형(28·가명)씨는 최근 38℃에 달하는 고열과 근육통 등이 나타났다. 단순 몸살로 생각했지만, 증상이 사뭇 달랐다. 팔 부분에는 어느 물린 상처로 인해 가피(딱지)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권 씨는 서둘러 응급실로 향했다. 그 결과 쯔쯔가무시증 진단을 받았다. 길고양이를 쓰다듬은 것이 화근이었다.최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주간(42~44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가 42주 145명에서 44주에 784명으로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대비가 중요해지면서 퇴직연금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경우 안정성이 중요시 되면서 소극적 운용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개인에게 장기적인 자산 운용을 요구하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단점을 보완하는 디폴트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295조6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DC형이 79.3%를 차지한다. 그런데 장기수익률은 단 2.73%에 불과하다. 통계청의 최근 10년간 상용근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