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서 지난 19일 급여를 오지급하는 일이 발생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보면 효성티앤씨 직원들은 급여 명세서에 적힌 금액과 실제로 계좌에 입금된 금액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부장이 사원 월급을 받고 사원이 부장 월급을 받는 식이다. 대기업인 효성그룹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담당 직원의 실수 또는 전산오류로 인한 월급 오지급이 종종 발생한다.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추가 지급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질 때다. 갑자기 월급이 줄어들거나,
#. 30대 1인 가구 조은찬(가명) 씨는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면 법원으로부터 '채권자계좌번호신고서', '채권자집회기일'이 적힌 서류를 받았다. 집주인은 당장 전세금을 빼줄 수 없고, 집도 경매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는 그 뒤로 연락이 안 된다. 조 씨는 개인회생으로 면책을 받으면 빚을 탕감해 준다고 하는데, 보증금이 집값에 준하는 상황에서 경매가 진행되면 자신만 피해를 보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이른바 '갭투자'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임대인의 개인회생 또는 파산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는 세입자
16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갑작스레 찾아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은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5월 20~9월 30일) 온열질환자는 1564명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는 전년 2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그중 노년층이 전체 환자 중 가장 높은 27.0%를 기록했다. 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51.7%)이 가장 많았고, 열사병(20.1%), 열경련(17.8%), 열실신(7.6%)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추정사인
지난 연휴기간 연이은 비 소식에 기온이 갑작스레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도 저하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낮에 기온이 오르는 일교차가 클 것으로 파악해 주의를 당부했다.면역력은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해 방어하는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은 크게 두 가지로,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선천적 면역력과 예방 접종 후 생기는 후천성 면역으로 나뉜다.이러한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감기 증상부터
#. 30대 직장인 안모 씨는 최근 출근 중 지하철이 급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밀리는 사고를 경험했다. 다행히 안 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문 주변에 있던 여성 승객 한 명은 봉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안 씨는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지 궁금하다. 대중교통을 대표하는 지하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사건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심각한 상황에서 급제동 등이 발생할 경우 밀집된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해 상해를 입었다면, 누가 책임을
코로나19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급성호흡기감염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4월 9일~4월 15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으로 4년 만에 증가세가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동기간 내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201명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리노바이러스(70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7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470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 청년 1인 가구 성모(30)씨는 지난해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당해 막대한 빚을 졌다. 결국 중소기업에 다니는 성씨의 월급으로 이자조차 감당이 어려워졌다. 이에 채권자가 성씨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서면서 주거래은행통장(월급통장) 압류를 진행했다.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에서 통장압류를 당하자 앞길이 막막해진 성씨는 통장압류를 해제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 압류는 채권자 등의 신청을 받은 국가기관이 강제로 채무자의 재산 처분이나 권리행사 등을 못하게 하는 강제집행 절차다. 그러나 민사집행법 제246조는 압류금지채권을 명시하고
"최근 퇴근 후 집 근처 개천가에서 1시간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보다 활동량이 늘어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수면의 질도 좋아진 기분이 든다."-1인 가구 정수민(31·가명)씨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걷기 운동'이 있다.2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걷기운동의 10대 효과로 ▲모든 사망위험 감소 ▲심장병 및 뇌졸중 위험 감소 ▲고혈압 위험 감소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우울증 위험 감소 ▲치매 위험 감소 ▲인지기능 향상
#. 30대 1인 가구 박승우(38, 가명)씨는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2020년, 경기도 A 지역주택조합(지주택)에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박씨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고, 당장 큰돈이 들어가지 않아 부담이 낮다는 말에 지주택을 선택했다. 그런데 사업은 진척이 없었고, 추가 분담금은 계속 늘었다. 최근 또다시 분담금을 요구하자 박씨는 차라리 조합을 탈퇴 및 환불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부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제도다. 청약 통장
고혈압을 앓고 있는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흡연 가능성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선우 성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고혈압 환자 3093명을 대상으로, 가구 구성원별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 연구결과 (성인 고혈압 환자에서의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건강행태 비교: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으로)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국내 성인 고혈압 환
#. 30대 1인 가구 송지훈(가명)씨는 최근 잇따른 재테크 실패와 대출 이자 부담에 경제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송씨는 대출 이자부터 줄이기 위해 적금을 깨고 가진 돈을 끌어모으던 중 채무자인 김씨가 떠올랐다. 수년째 빚을 갚지 않고 있던 김씨는 알고 보니 송씨의 돈은 갚지 않으면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화가난 송씨는 채무자의 집에 찾아갔고, 수백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발견해 이를 빚 대신이라고 말하며 강제로 들고 왔다. 그러자 김씨는 송씨에게 강도죄로 고소하겠다며 오히려 압박했다. 송씨는 빚 대신 대물로 채무자의 재산
#. 서울에서 홀로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는 김승민(38.가명)씨는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다. 평소 양치질도 잘하고 있는데,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지인이 얘기하면서 구취가 심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고객과 1:1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 김 씨는 그 뒤로 스스로가 위축되기 시작했다.심한 입냄새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입냄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 자신이 겪는 질환을 잘 살펴봐야 한다.11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입냄새는 크게 생리적인 입냄새, 병리적인 입냄새, 주관적인 입냄새로 나뉜다.생리적인 입냄새는 일상적인 생
#. 1인 가구 이소은(가명, 37)씨는 중매를 통해 만난 정 모씨와 약혼했다.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정씨가 직장을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소득 역시 불안정한 것을 알게 된 이씨는 배신감과 신뢰 상실로 정씨와의 약혼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씨는 약혼해제와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고자 한다. 약혼은 남녀가 혼인을 목적으로 하는 약속을 말한다. 결혼 의사 없이 공동생활을 하는 동거와는 다르다. 또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공동생활만 하는 사실혼과도 구별된다. 민법상 만 18세 이상이고, 당사자 간 약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