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게 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 해 먹고 인스턴트로 때웠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직접 요리도 해서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님도 친절하시고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이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관악구 '건강한 밥상' 참여자 A 씨.서울시가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청년 1인 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건
#. 올해 여름 지인들과 워터파크 일정을 계획 중인 김현수(32·가명) 씨는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자 집 근처 헬스장을 등록했다. 단기간에 몸을 성장시키고 싶었던 김 씨는 운동 유튜버들의 운동법을 고강도로 지속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심한 근육통과 팔이 붓기 시작하고, 콜라색과 비슷한 짙은 갈색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심각함을 인지한 김 씨는 서둘러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고 일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최근 여름맞이, 바디프로필 등 청년들의 건강한 몸매 만들기 열풍이 돌고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
#. 1인 가구 이동현(34·가명)씨는 최근 식사만 마치면 급격히 무력감과 피곤함이 몰려왔다. 이 씨는 단순 춘곤증이나 식곤증으로 생각했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전혀 의외인 혈당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받는다.식사 후 피곤함과 무기력을 느끼는 증상은 대표적으로 식곤증과 더불어 최근 봄철 춘곤증이 있다. 건강상 주의해야 하는 큰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했다가 줄어드는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8일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 필라이즈
"숏폼을 멍하니 아무런 생각 없이 보다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계속 보게된다. 시간을 아무런 계획 없이 허비한 느낌이고, 스스로 바보가 되는 느낌이 든다."스마트폰 보급화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인한 다양한 중독 증상이 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숏폼 중독'이다. 다인 가구 대비 1인 가구는 동영상 플랫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디어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태의 콘텐츠를 말한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통해 짧
봄철만 되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세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세포 손상이 발생했을 때 방출되며,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 권고사직 후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던 1인 가구 박영찬(31·가명)씨는 밤 낮이 바뀌는 생활을 반년 동안 이어왔다. 박 씨는 다시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그동안 완전히 엉켜버린 수면 패턴 탓에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졌다. 결국 박 씨는 수면클리닉을 통해 현재 치료받고 있다.인체에서 잠은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소모된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잠이 보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사람마다 필요한 최소 수면시간은 각자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잠은 성인 7~8시간, 어린이 9~10시간
장시간 야간 근무, 잦은 교대 등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는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 건강검진이 필수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대상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6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은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고위험(야간, 장시간, 고령 등) 노동자 대상 전국 55개 의료기관에서 뇌심혈관계에 특화 검진비용 80% 지원과 건강상담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뇌심혈관질환 고위험 노동자는 경비원, 택배
"기운도 없고, 머리가 아파요. 이유 없이 가슴도 두근거리고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쉽게 내요. 몸도 마음도 지치는 게 느껴지는데 혼자 사니까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더 우울한 것 같아요."-50대 여성 1인 가구 A씨"점점 기력이 떨어지고 너무 피곤해요. 일에 대한 능률도 떨어지고, 삶에 대한 즐거움이 없어지더라고요. 병원을 갔다가 갱년기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50대 남성 1인 가구 B씨중년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의 복부비만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 혼밥, 배달음식 등을 즐기는 1인 가구는 다인 가구 대비 복부비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발병 위험을 1.6~2.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근 10년(2012~2021년)간 비만 유병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8.4%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의 경우 2012년 37.3%에서 2021년 49.2%로 약 1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나흘간의 연휴가 끝나는 날인 만큼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 휴식과 디톡스, 생체리듬 회복에 나서야 한다.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명절증후군을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증후군이 길어지면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연휴 내내 섭취하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는 등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명절증후군 떨쳐내기 법을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연휴 마지막 날에는 '휴식'을 권한다. 장시간 이
직장인 김민혁(28·가명) 씨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위해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자취 2년째인 김 씨는 그동안 불규칙한 식생활은 물론 과도한 음주를 즐겼다. 그러던 중 최근 발목이 붓고 걷지도 못할 심한 통증을 느낀 김 씨. 이에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액검사에서 요산 수치가 무려 9.0이 나왔다. 김 씨는 "병원에서 '통풍' 진단을 받았다. 아직 젊은 데 이런 질환이 생길 줄 몰랐다. 일반 남성의 요산 수치는 7.0인데, 9.0이 나왔다"며 "비만, 음주, 식습관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받았다. 겪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시작됐다. 22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기간 야외활동으로 인한 동상에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의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2023년 12월 1일~2024년 1월 13일)에 따르면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동상이 있다.한랭질환 신고 환자중 73.9%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그중 겨울 레포츠 이용이 늘면서 산, 강가, 스
정부는 2020년 처음으로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을 내놨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인 가구 역차별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정책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였다. 법무부와 여가부 등도 그 후속조치로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내놨지만, 결국 모두 허사로 끝났다. 법 개정안은 무엇하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범정부 차원의 1인 가구 대책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고립·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행됐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 1인 가구 실태조사 등 1인 가구 대책을
국내 당뇨병 환자 증가 수치가 심각하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1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인 혈당(혈장 포도당)이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혈당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인슐린이다.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작용에 이상이 생길 경우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췌장의 베타세
새해의 결심은 단연코 '건강'이 꼽힌다. 하지만 코로나19 종식 후 연말연시 모임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음주에서 해방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3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2017년에 비해 1회 음주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과음, 폭음, 만취 등) 경험 비율은 증가했다.연령대별 고위험 음주율 변화는 2017년부터 2020년기간 동안 ▲10대 39.8%에서 66.5% ▲20대 63.5%에서 66.9% ▲30대 6
최근 영하의 날씨에 감기 주의보가 떴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감기약 복용 시 부작용을 알아야 한다.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감기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매년 약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또한 보통 감기로 1년에 6.3회 의료 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감기의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이다. 감기 환자가 기침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원인 바이러스가 같이 묻어 나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또한 손을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첫 단계가 '손 씻기'다. 손 씻기만 잘하더라도 설사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호흡기질환 발병률은 약 20% 줄일 수 있다.1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49주차' 자료를 보면 12월 3일~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발생 추이를 보면 ▲46주 37.4명 ▲47주 45.8명 ▲48주 48.6명 ▲49주 61.3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같은 기간 노로바이러스 역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환자 발생 추이를 보
요즘 '핫 하다'는 건배가가 있다. 꽤나 예전 한 때 유행했던 건배사인데 최근 미운우리새끼(SBS)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 연예인이 핫한 건배사라고 소개하면서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 건배사는 간단하다. 숫자로 된 건배사를 소리 나는 대로 외치면 된다. '구구팔팔일이삼사(9988124)' 이게 다다. 이게 끝이다. 숫자만 그대로 읽으면 된다. 술잔 들고 ‘99881234’하면서 건배 하는 식이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지만 '줄임 표현'으로 만들어진 건배사가 그렇듯 각각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중요하다. 뜻은 이렇다. '99
#.직장인 김경태(53·가명)씨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 그는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컵을 마신다. 처음에는 잠을 깨기 위한 용도로 마셨지만, 이제는 마신 날과 안 마신 날에는 몸이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아침 공복 물 한 잔이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 몸은 연령대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갖고 있다. 이에 평소 수분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