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노인일자리의 질을 높인다.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비중을 올해 31.1%에서 내년 36.5%까지 확대한다. 또 일자리 117만7000명분을 공급하고 이중 97%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15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제12차 일자리전담반(TF)'을 통해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안을 최근 내놨다. 이는 초고령사회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을 위한 조치방안이다.주요 내용은 내년 1/4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 117만7000명의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한 앞으로도 일자리
내년 노인일자리가 103만개로 증가한다. 또 일자리 단가가 7% 이상될 예정이다. 이를위해 관련 예산도 2조로 늘린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는 2017년 47만개, 2023년 88만3000개에서 내년 103만개로 확장된다. 예산도 같은 기간 각각 5231억원, 1조 5400억원에서 2조262억으로 대폭 늘린다.노인일자리 사업유형은 크게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사업단,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나뉜다.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
다수의 고령자들이 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에 뛰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5년간(2017~2022년)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55~79세 고령인구의 노후실태 및 취업현황'을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만3000명으로, 5년 전(2017년 5월 252만4000명)에 비해 47.7% 증가했다. 연금은 받는 55~79세 고령인구 중 일하는 자의 비중은 절반(49.7%, 2022년 5월 기준)에 달했다. 이는 2017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나라 고령층 절반 이상이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이 일자리를 잃을 경우 당장 상계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노인 고용 안정이 중요한 상황에서 일자리 정책이 아직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총 901만800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한다. 고령 1인 가구(독거노인)은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이들 고령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수가 75만개 넘게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그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는 1974만9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만 2000개 증가했다.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그중 60대 이상 일자리가 37만 8000개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전체 일자리 증가 절반 가량(50.2%)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0만9000개) ▲20대 이하
전국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 97.6%가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8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60세 이상 일하는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담은 '증가하는 노인 노동, 일하는 노인의 권리에 주목할 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현재 일을 하는 노인 노동자 대다수(97.6%)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6.3%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38.1%는 '돈이 필요해서'가 큰 이유였다.아울러 일하기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1세까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각 지자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및 건강 증진, 경제적 빈곤 예방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먼저 전북 남원시는 총 140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3971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지난 1월에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남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남원노인복지관, 남원노인복지센터, 남원사회복지관, 남원사랑나눔센터 등 6개 기관이 수행한다. 여기에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은퇴 후 재취업을 통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령자가 늘고 있다. 이는 노후의 생계안정, 노인 빈곤율 저하, 삶의 질 저하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통계청의 2021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55세~79세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절반 이상인 68.1%으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다. 또한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7%)이 가장 높았고,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음(33.2%)순이다. 성별로는 남자(77.4%)가 여자(59.6%)보다 재취업을 원
보건복지부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공익활동)의 참여자를 모집한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모집은 29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공익활동으로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앞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1955년~1963년)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이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를 동시에 겪고 있다. 이미 고령사회에 있고, 2024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동시에 1인 가구 수가 늘면서 이미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 부부, 부부+자녀 가정의 수보다 혼자 사는 사람이 더 많다. 인구사회구조 변화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정부도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대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문제는 성과다. 출산율을 늘리려는 노력은 사실상 실패했고, 노인 빈곤율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1인 가구 종합 대책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정부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인구에 발맞춰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려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업 중도포기자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도포기 현황'자료에 따르면 매년 실제 일자리 수 대비 11~12% 정도의 중도포기자가 발생했다. 앞서 연도별 노인일자리 수는 ▲2017년 46만9219명 ▲2018년 51만1872명 ▲2019년 64만2093명 ▲2020년 69만9304명 ▲2021년 8월
정부는 올해 하반기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지원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게 가점을 부가하기로 했다. 1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이달 초 2차 추가경영예산(추경)을 제출해 일자리 여건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4대 분야 15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노인·저소득층 일자리는 3~4만개가 해당된다.또한 고학력 노인이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지자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발굴한다.이달부터 돌봄, 보건·의료, 환경·안전 등 코로나 이후 수요가
기온상승으로 봄꽃이 빠르게 개화하는 가운데 봄철 진드기도 증가하면서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2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1922년 벚꽃을 관측한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벚꽃축제가 연일 취소되고 있지만, 따뜻해진 날씨와 오랜 실내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야외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봄철은 노인일자리와 밭일, 나물 채취 등 노인층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진드기 물림 사고와 관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살인진드
보건복지부는 민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를 시작한다.'고령자친화기업'은 직원 다수가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3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시작해 2020년까지 253개소가 설립됐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이듬해부터 5년(2022년~2026년)간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신청 유형에 따라 3억원 이내의 사업비와 기업 경영 지원서비스 및 상담 등이 지원된다.또한 기업에서 스스로 제시한 고령 근로자 고용 목표인원 달
충남 보령·광주 북구·충북 단양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도 부터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 충남 보령시, 내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1476명 모집충남 보령시가 오는 16일까지 '2021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76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대기자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만 60세~64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할 수 있다.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비율은 15.7%로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지자체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동시에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도 재개될 예정이다.◇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부평구는 부평지하상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부평지하상가 홍보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정보교류를 목표로 마련
'고령사회'에 속하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1일 이같이 밝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노인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사업 중 '시장형사업단의 창업'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2020년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총 7개의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초기 사업비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 3~7년 차의 사업운영으로 재도약이 필요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와 사업단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성장지원 컨설팅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의 영향을 반
천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소비력 강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6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상품권은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가 급여의 일부(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급여의 약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정책이다.예로, 기존 보수 27만원 중 일부(8만 1000원, 30%)를 상품권수령으로 희망하는 경우, 상품권(5만 4000원, 20%) 추가 보수가 더해져 총 32만 40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고령화 시대 노인 인구의 증가와 특성 다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시장형 노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내년 현장 적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는 베이비부머의 선두세대인 1955년생이 노년기에 진입한 시기이며 시장형 노인 일자리는 만 60세 이후부터 활동한다는 점을 고려해 베이비부머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노인 일자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시는 노인 일자리 개발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인천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를 통해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