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점심시간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순두부 맛집이 있다. 바로 '정원순두부'다.이곳의 메뉴는 기본 순두부를 시작으로 굴 순두부, 쇠고기순두부, 김치순두부가 있다. 이외에도 된장찌개, 족발 등도 판매한다.자리에 착석해 바로 김치순두부로 주문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주문을 마치면 기본찬으로 깻잎 장아찌와 얼갈이김치 단 두 가지만 제공된다. 또한 계란을 함께 주는데, 처음에는 순두부찌개에 넣는 날계란으로 알고 있었지만 백반석이어서 놀랐다. 기본찬의 맛은 특이할 것 없이 평이하다.곧이어 돌솥밥과 콩나물이 담긴 커다란 그릇이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 누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는 아기유니콘200은 오는 31일 15시까지, 'K-유니콘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필요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50개사 내외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글로벌 인재·시장진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수백 마리의 개들을 전부 굶겨 죽게한 동물학대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엄정한 처벌과 반려동물 영업관리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집주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진술 과정 등을 통해 "1마리당 만원에 유기견을 키우려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굶겨 죽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물권단체 케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케어는 "3년간 수거해 모은 수백 마리의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BBC 홈페이지 상단 내비게이션 섹션에 가면 가장 첫 번째로 쓰여있는 문구가 Cost of living이다. 그만큼 영국 내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리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식료품 비용 인상부터 시작해서 난방비, 그리고 가을 이후 벌어진 파운드화 가치 폭락에 이은 주택 담보 이자율 상승까지. 월급 빼고 다 오른 영국, 다가올 4월에는 지방세(Council tax) 인상까지 앞두고 있다. 영국의 3/4지역이 지방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한다. 카운슬 택스라고도 불리는 이 세금은 한
50년 이상 한자리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콩비지 맛집이 있다. 바로 을지로에 위치한 '강산옥'이다.이곳의 메뉴는 콩비지백반과 콩국수가 전부다. 콩국수는 6월부터 맛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영업시간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한다.청계천로를 따라 수많은 철물점 사이로 간신히 빨간 간판이 보인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오면 입구에 붙여진 투박한 글씨체가 노포느낌을 물씬 풍긴다.내부는 생각보다 좌석이 많지 않다. 콩국수 판매를 시작하는 여름철에는 대기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메뉴를 말할 것도 없이
2020년 11월 동물권행동 카라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불법 개 도살장 소식을 접하고, 약 한달여 간 잠복과 추적에 나선다. 이에 카라 측은 개 도살 포함 불법행위 증거 수집에 성공하게 되고, 이후 현장에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관과 고양시에 신고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양시는 즉각 현장 출동하여 도살자 A씨의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개들을 긴급 격리조치 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A씨가 현장에서 도망치게 되면서 담판이 지연됐다.도살장 현장을 살펴본 카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기 쇠꼬챙이와 온갖 도살 장비, 여러 번 새끼를 낳았
정부가 공공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도 공공기술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이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공기술 DB에 등록된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와 연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 또는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및 국·공립·사립대학의 교원, 대학원생 중 소속 기관·대학에서 개발이 완료된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다. 신청은 오는 3월 16일 16시까지 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
오래전부터 필자는 영어 공부를 위해 언어 교환 플랫폼을 이용해 영어권 국가의 친구들과 영상 통화를 하곤 했다. 약 3년 전에 언어 교환 플랫폼을 통해 영국 런던에 사는 Priscillia(한국 이름 지선)라는 친구를 알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2000년대 중반부터 애니메이션, 드라마, 노래 등을 접해온 친구였는데 한국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필자보다 아는 게 더 많을 정도로 찐팬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1-2주에 한 번씩 영상통화를 통해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가르쳐 주고
"최근 단지 내 산책로에서 반려동물 배변처리를 하지 않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양육하는 입주민여러분께서는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변봉투를 필히 지참해 주시길 바랍니다."최근 반려견 배변처리 문제로 곳곳에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산책로 등에서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서다.반려동물 양육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펫티켓(반려동물Pet과 예절을 뜻하는etiquette 의 합성어)'과 관련한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 이나연(가명·28세) 씨
2021년 국민 1인당 주거면적은 33.9㎡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21년 33.9㎡로 전년 대비 보합했다.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증가가 본격화하면서 1인당 주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득수준별로 주거면적을 비교해보면 1인당 주거면적은 소득하위 집단에서 39.0㎡로 가장 넓고, 소득중위집단(30.9㎡)과 상위집단(29.6㎡)은 거의 비슷하다. 소득하위집단에 1인가구나 노인가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1인당 주거면적이 넓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2021년 4.5
2021년 15세 이상 1인당 국내 관광여행일수는 6.58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민 1인당 연간 국내 관광여행일수는 6.58일로 전년 대비 0.77일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0.1일)보다는 낮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8.7일, 9.1일로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7.8일, 50대 6.8일, 60대 4.9일, 70대 이상 1.9일로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여행일수는 감소했다. 가구소득별로도 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여행일수도 증가했다. 600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생활발명코리아'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의적 여성의 아이디어로 상품화가 용이한 생활발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식재산권 출원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부문1', 지식재산권 출원은 했으나 제품개발 전이라면 '부문2'로 참가하면 된다. 제안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다.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아이디어 품목 분류를 선택하고 관련 내용을 작성해 등록하면 참가신청 완료다. 아이디어 등록 후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수도권과 인접해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 남이섬. 춘천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코 닭갈비다. 남이섬 근처에는 수많은 닭갈비 음식점이 줄지어 서있어 어디로가야할지도 고민이다.복잡할 생각없이 남이섬 선착장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남이섬꼬꼬춘천닭갈비'가 평이 좋아 방문해봤다.이곳은 양념철판닭갈비 또는 숯불닭갈비로 나뉘어 선택할 수 있다. 둘 다 가격은 1인 기준 1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숯불의 경우 양념과 소금구이로 선택할 수 있다.양념철판닭갈비로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동치미, 샐러드, 무김치, 상추가 제공된다. 반찬은 셀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2023년 현재 영국 국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무래도 생활비 문제(Cost-of-living crisis)다. 러우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비롯된 물가 상승은 상상을 초월했고, 한국에서도 현재 뜨거운 주제인 난방비 문제는 영국에 사는 필자가 바라보기엔 우스울 지경이다. 고지서를 받으면 입이 떡 벌어지다 못해 턱이 빠질 정도니 말이다. 생활비가 이렇게 올랐는데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그대로니 월세방에 사는 사람들은 월세를 못 내는 상황도 적잖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이 저소득층,
경기도 510만 가구 중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인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시설 데이터를 개방해 눈길을 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반려동물 출입공원,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 데이터 2만여 건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개방데이터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중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된 데이터로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발 포털 경기데이터드림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는 ▲반려동물 놀이시설 구비 공원 현황 ▲반려동물 의료 복지시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해 2023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 중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분야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지원해 청년창업자가 노릴만하다. 프로그램 목적은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 도모를 위한 수출지원, 시제품 제작, 상품화 및 홍보 등 수요기업 맞춤형 사업화 자금 지원이다. 총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참가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재료비, 장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혼자 살다보면 사람이 그리울 때가 많다. 작년에 보고 계속 일정이 안 맞아 보지 못했던 친구 Chrysanna와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Chrysanna는 영국에 2년을 살면서 아직 그리니치를 가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의 짧은 여행은 시작됐다. 항상 저녁시간에 그리니치를 방문했기 때문에 오픈한 그리니치 마켓은 첫 방문이었다. 그리니치 마켓은 1700년 왕실 헌장에 의해 설립된 런던에 유명한 시장이다. 원래는 과일, 채소 및 가축을 판매했으며, 현재는 예술품, 골동품, 패션, 보석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