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집이 자리잡고 있는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한 음식점에서 매콤한 쭈꾸미볶음메뉴가 눈에 띄어 방문해봤다. '진도집'이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쭈꾸미 볶음(점심 메뉴), 해물로스다. 이 외에도 쭈꾸미세트, 쭈삼볶음, 쭈꾸미야채철판 등 다양한 쭈꾸미 요리가 있다.기자는 쭈꾸미야채철판(2인 이상)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1인당 1만3000원이다. 주문 시 매운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덜 매운 맛, 중간 맛, 매운 맛 중 중간 맛으로 선택했다.주문을 마친 후 곧바로 기본 반찬이 제공된다. 큰 사발에는 따끈한 미역국이 넉넉하게 담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 유럽에서 매년 11월 11일은 중요한 날이다. 바로 1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날이기 때문인데, 영국에서는 이날을 Remembrance Day라고 부른다. 영국 사람들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쯤 되면 왼쪽 가슴에 빨간 브로치 비슷한 것을 달고 다니는데 바로 포피(Poppy, 양귀비)라고 한다. 이날은 전쟁의 희생자 및 이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 모두를 기억하는 날이다.영국에서는 이날을 대비해 국가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영국 재향군인회(Royal British Legion)에서는 국가적으로 기금 모금행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중 ICT 분야에서 재창업기업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협업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까지 예비재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기반의 사업 운영(예정)자로 카카오i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사업명은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 리본'이다. 지원 규모는 10명 내외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민간에서는 디지털 자산 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성장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 다녀왔다. 디자인 뮤지엄 (The Design Museum)은 Kensington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제품, 산업, 그래픽, 패션, 건축을 포함한 모든 디자인 분야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2018년 유럽 박물관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거나 종사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간으로 특별 전시회 제외하고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디자인 뮤지엄은 필자에게 꽤 특별한 공간이다. 4년 전 첫 런던 여행 중 우연히 오뜨쿠튀르 패션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 Az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곳곳에는 송년회를 맞이하는 분위기다.기자도 지인들과 올해를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저녁 식사에 참석했다. 2006년 개업한 이곳은 식사뿐만 아니라 반주하기에도 좋은 식당으로 알려져 평일에도 많은 손님이 찾는 곳이다. 바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불타는꿀꿀이'다. 평소 지인들과 자주 찾는 식당이다.이곳의 메뉴는 갈매기살과 뽈살, 껍데기가 전부다. 갈매기살과 뽈살은 각각 프랑스산과 미국산이다. 1인분 기준 200g으로 1만5
지난해 1인 가구의 주택소유율이 30.6%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지난해 주택소유가구는 총 1206만3000가구로 이 중 1인 가구는 219만1000가구(18.2%)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각각 1.1%포인트 증가했고, 3인 가구는 0.8%포인트, 4인 가구는 0.5%포인트 늘었다. 5인 이상 가구는 0.2%포인트 줄었다.일반 가구 수자체가 1~2인 가구는 증가한 반면 3인 이상 가구는 감소했다.가구원수별 주택소유율은 ▲1인 가구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는 11월의 영국은 비가 유독 많이 내린다. 영국에서 비는 항상 내리지만 늦가을에 시도 때도 없이 몰아치는 비바람을 맞으면 한국의 겨울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춥다. 추워지면 유행하는 독감 역시 조심해야 한다. 2년 전에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유행은 어느 정도 잠잠해진 것 같지만 매년 찾아오는 독감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한다. 매년 이맘때쯤 영국에서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병원에 가면 독감 주사를 무료로 놓아준다.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사는데 몸까지 아프다면, 게다가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다면 그것만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 지난주 토요일(2022년 11월 5일)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있었던 Upstart Fashion Event에 다녀왔다. 패션업계 종사자, 패션전공 학생을 위한 이벤트다. 런던에는 이러한 패션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커리어와 관련된 지원 사업이 많고, 별다른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그럼에도 영국 패션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일단 패션 컬리지/대학교 모두 학비가 비싸다. 다른 나라들도 홈 레지던트 학생들과 인터내셔널 학생들의 비용 차이는 있지만,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최근 국내 개식용 종식을 위해 12년간 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나미씨의 사연을 전했다.15일 영상에 따르면 김 씨는 경기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197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후 현지의 한 명문대학교의 종교학과 연구 교수로 지내왔지만, 당시 동물보호소 봉사를 나가면 '한국사람은 개고기를 먹는 야만인, 미개인'이라는 인식이 강해 인종차별을 당해왔다고 당시 사연을 전했다.이러한 인식을 없애기 위해 김 씨는 2010년 미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나왔다.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확산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ESG 경영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다. 총 30개사 내외를 선정해 ESG 경영 교육, 수준진단,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선정은 제출서류를 완전하게 구비해 제출한 기업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지원내용은 구체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등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ESG 경
현재 우리가 먹는 '카레'는 여러 종류가 있다. 본류는 인도이지만, 이를 영국이 기존 스튜요리와 접목해 변형한 것이 세계화의 시작이다. 이후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고, 일본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카레요리를 개발했다. 그 후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했다. 이 때문에 나라별, 지역별로 카레 형태와 맛이 다르다.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카레도 다양한데, 그 중 일본 훗카이도식 카레요리인 스프카레 맛집이 있다는 소식에 방문해봤다.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스스키노'다.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고 테이블은 4인석은 물론 2인석과 혼밥하기에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지난 10월 29일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참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든 아니든, 정도가 크든 적은 국민적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해외에서 뉴스를 통해 바라본 필자 역시 실시간 뉴스를 보는 내내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20대의 경우 8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10대였다.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이 희생당한 일을 거의 10년 주기로 겪은 그들의 새까매진 마음속은 감히 상상할 수도 섣불리 위로를 건넬
최근 동물권행동 카라는 개장수에게 쫓기며 공사장에서 홀로 새끼를 출산한 유기견 진순이의 사연을 전했다.카라 측으로 도움을 요청한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천안의 한 공사장 인근을 떠돌며 살아가던 진순이는 개장수에게 엉덩이 쪽을 둔기로 얻어맞아 상처를 입은 채로 살아가고 있었다.우연히 진순이를 발견한 A씨는 약을 지어 먹이는 등 진순이를 보살폈고, 상처는 다행히 잘 아물었다. 하지만 진순이는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지 않은 유기견인 탓에 임신을 한 상태였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던 진순이는 어느 공사장에 있던 컨테이너 바닥 흙을 파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용인시 초기창업자의 성과창출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에 소요되는 페이지제작, 홍보, 동영상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초기 창업 기업(7년 이내)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개사 내외다. 기업당 최대 270만원이 지원된다. 단 기업지원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 해외에서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라면 매일 매일의 활력을 얻기 위한 본인만의 요소가 필요하다. 런던에서 홀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나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 미라클 모닝은 새벽 5시에 기상해 명상, 감사한 일들 적기, Affirmation(확언), 독서, 운동, 공부 등 자기 계발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일이다. 미라클 모닝을 처음 접한 것은 몇 년 전 읽은 Harl Elrod 저자의 책 [Miracle Morning]다.투잡, 쓰리잡이 일상인 나에게 시간은 너무 소중했고, 미라클 모닝은 매력적으로 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은 언제나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 때문에 맛집 또한 즐비한데, 그중에서도 일본의 전통 철판 부침요리인 오코노미야끼로 유명한 '핫쵸'의 소식을 듣고 방문해봤다.오코노미야끼는 뜨거운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 해산물, 양배추 등을 잘게 썰어 올려놓은 뒤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둘러 지져내는 일본 음식이다. 다 익은 뒤에는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말린 가다랭이) 등을 얹어 먹는다. 지방에 따라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히로시마식과 오사카식으로 나뉜다. 핫쵸는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다. 얇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