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은 대체로 금융거래가 없어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첫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신용점수 관리를 조기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신용점수는 금융기관이나 다른 업체들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수치다. 이 점수는 부채 수준, 상환 이력, 신용거래 기간 등 다양한 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기존 신용등급(1~9등급)에서 2021년부터는 신용점수(1~1000점)로 표기하고 있다.신용점수가 나쁜 경우 높은 금리를 부과하거나 대출을 거절당할 수 있다.
"병원에 동행하는 것이 큰일은 아닌 것 처럼 보여도 1인 가구에게는 매우 큰일처럼 느낄 수 있거든요. 어르신이라면 더더욱요. 고마워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병원동행매니저로 활동 중인 김 모 씨.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가 더해지면서 의료 취약 해소 방안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기 시작한 직업이 병원동행매니저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장년 인생 2막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병원동행매니저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직업이다. 국내의 경우 202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유족·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은 2023년부터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하여 상실감,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연금수급자에게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를 통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상담센터, 날짜, 시간을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화상·채팅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
코레일유통은 공익 캠페인을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코레일 유통은 2020년부터 영등포경찰서와 협업해 전국 철도역 매장에 디지털 성범죄, 음주운전 예방 홍보물을 송출하는 등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예방 카드뉴스를 전국 240여개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로 송출했다. 또한 올해 설 명절에도 은주운전 처벌 관련 카드뉴스를 송출하기도 했다.코레일유통과 영등포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정책 홍보 등 공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코레일유
혼자 사는 것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달리 사회 및 경제적 변화, 가족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독립적인 라이프 스타일 경향이 강조되면서다.특히 1인 가구 증가로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중 경제적 측면에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27일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전년대비 33만6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늘었다.또한 1인 가구의 전반적
KPC 한국생산성본부가 '2024년 KPC CEO 경영아카데미'를 개강하고 5대 권역에서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6일 서울 권역 입학식을 시작으로 대전(3월4일), 부산(3월11일), 대구(3월18일), 광주(3월25일) 등 5대 권역에서 입학식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앞서 진행된 서울 권역 입학식은 롯데호텔 서울 에메랄드 룸에서 교육생과 총동문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아카데미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부문, 경제 전망 및 경영 전략 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새롭게 구성했다.정규 교
충남 천안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 대응을 위한 '고독사위험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3.45%(13만 3132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40.5%, 2021년 41.7%, 2022년 42.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시는 특히 지난해 고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명의 고독사 사망자를 추정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40~60대 중장년층이 15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는 10명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사망자
#. 지난 설날, 자차를 이용해 고향 강원도를 향하던 김동현(37·가명)씨는 고속도로 앞 차량이 연이어 차선을 이탈하며 운행해 졸음운전을 의심했다. 이에 김 씨는 클락션과 하이빔 작동해 앞 차에게 위험을 알렸다. 그럼에도 변함이 없자 해당 차량을 앞지르기 했다. 김 씨는 곧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김 씨는 "해당 차량을 살펴보니 운전자가 개를 안고 운전하고 있었다"며 "불법행위로 알고 있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질타했다.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이 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과 평창 LPG충전소 화재·폭발사고 등 연초 가스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진행됐다.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강화한다는 결의를 다짐한다는 취지다.결의대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스사고 발생현황 분석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선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 다짐 서명 행사를 가졌다.박경국 사장은 "오늘 임직원의 사고예방 다짐 결의가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서울시가 1인 가구 15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해 '1인 가구 공유주택'을 공급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임대형기숙사'제도를 활용하여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발표 직후부터 대상지 공모와 운영기준 마련에 돌입하여 올 하반기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더 나아가 용도지역 상향·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 1인 가구 공유주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1인 가구 공유주택은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동안 주거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만 1
청년층의 수요가 높은 일명 '힙지로'(새롭고 개성 있다는 뜻의 힙과 을지로의 지로를 합친 말)에는 이들의 입맛을 노린 음식점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 혼밥하기 좋은 일식당 '나베식당'을 방문해 봤다.이곳은 기존 연남동에서 이곳으로 재오픈했다. 입구부터 내부까지 이색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내 눈길을 끌었다. 2인부터 4인 테이블까지 구성되어 있어 혼밥 하기에 부담이 없다.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할 수 있어 간편하다. 이곳은 식당 이름 그대로 나베 전문점으로 맑은 나베, 김치나베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수프카레도 평이
#. "몇 년간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기 위해 휴가를 모두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덕분에 걱정 없이 어머니의 병원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자녀 김 모 씨#. "차가운 도시로만 보였던 서울이 이제는 따뜻한 도시로 느껴집니다.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지만, 다시 만날 팀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준 서울시, 나의 도봉구와 1인 가구지원센터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도봉구 1인 가구지원센터 자조모임 참여자 홍 모 씨#.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국 E1 LPG충전소 26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최근 발생한 강원 LPG충전소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E1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가스누출 여부 및 설비의 적정성 등 시설에 대한 위험요소 발굴을 중점으로 한다. 동시에 인적요인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칙 이해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공사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금일(21) 출시됐다. 주거 안정성이 떨어지는 청년 1인 가구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년층이 뽑는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주거'가 꼽히는 만큼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개편했다.가입조건은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2024년 1월호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 개조전략'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논문에 따르면 주 이사장은 "가덕도 공항은 15조원을 들여 건설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여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원의 수입이 발생한다"라며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했던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 출산율이 0.7 아래로 떨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동물단체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들은 다양한 사연이 있다. 허리에 철사를 감고 있던 길고양이부터 덫에 의해 다리가 절단된 고양이, 도로 위에 위태롭게 떨고 있던 고양이 등 죽음의 위기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대부분이다.이제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제2의 묘생을 누릴 일만 남았다. 현재 동물권행동 카라에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구조묘들의 사연을 전한다.'미동이'는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 인근 마을에서 다리가 절단된 채 나타난 고양이다. 제보자는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왼쪽 다리가 절단된 채 마을을 떠돌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뼈가 드러날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필수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대란'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의 불안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명 국내 '빅5' 병원인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등 병원 전공의들이 이날 오전 6시부로 병원 떠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전날부터 전공의 612명 가운데 600여명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 110여명과 아주대병원 130여명 등 지방 주요
성인의 복부비만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 혼밥, 배달음식 등을 즐기는 1인 가구는 다인 가구 대비 복부비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발병 위험을 1.6~2.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근 10년(2012~2021년)간 비만 유병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8.4%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의 경우 2012년 37.3%에서 2021년 49.2%로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