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아름다운재단이 '2024 청년 자립정착꿈'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다. 18일 스타벅스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참여자를 오는 3월 18일 부터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18세 이상 25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중 미취업,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자 25명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연간 최대 600만원 진로지원금, 취업관련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청소년을 말한다.스타벅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세운 식품업계가 임직원 연봉을 대폭 올린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실적이 역성장하고도 임원 '연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문덕 회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총 77억264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71억6700만원) 대비 7.8% 증가한 금액이다. 박 회장의 장남 박태영 사장은 같은 기간 69.6%나 늘어난 총 10억8720만원을 받았다. 김인규 대표는 67.5% 늘어난 총 12억486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그런데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8일 열리는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를 권고했다. 앞서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은 물론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도 같은 의견을 제시한 바 있어 방경만 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암초를 만났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SS는 전날(현지시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민규
풀무원식품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풀무원식품은 '풀무원아미오'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4 케이펫페어 세텍'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케이펫페어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다.풀무원아미오는 반려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 체험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풀무원아미오가 마련한 부스는 '반려동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왔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14일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당기순이익 1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1%, 4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농심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
희대의 '오스템임플란트 2000억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여 세월이 흘렀지만, 회사는 전체 피해액에 대한 회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의 위법행위미수금은 19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까지 회수한 금액은 743억원, 회수율은 37.5%에 불과하다.횡령 피의자 A씨가 회사로 반환한 235억원(2020년), 100억원(2021년)을 제외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입은 실제 피해액은 1880억원이다. 이 가운데 금괴와 시계 등 64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나선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인재들을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다.CJ올리브영은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MD 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병배(70) SPC 전 대표이사를 소환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오전 서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서 전 대표는 지난 1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SPC그룹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자회사인 PB파트너스 소속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합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지원, 업계 최고 수준의 환불 서비스 제공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정부의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규제 강 발표 하루 만에 나온 소비자 보호 대책이어서 눈길을 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소비자 보호 정책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화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
교촌치킨이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매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6월까지 전국 324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클린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가맹점 클린데이는 QSC(품질·서비스·위생) 향상을 목표로 매장 환경 개선 및 운영 역량을 증진하고자 마련했다.본사가 직접 전문 청소업체와 함께 가맹점을 방문해 위생관리에 대한 점주의 부담을 덜고 보다 정돈된 환경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매장 청소 및 직원 교육으로 이뤄졌다. 홀 가구, 주방 집기류 등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외식업주의 성장과 라이더 안전 등을 위해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오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발표에서 사장님,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을 발표했다.'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이하 커밋먼트)'에는 사장님(외식업주),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이슈에 대한 배달의민족의 고민과 방향이 담겼다.이날 이국환 우아한
하이트진로 오너 2세 박태영 사장과 김인규 대표이사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 이에 경제개혁연대는 기업가치를 하락시킨 박 사장 등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간 재판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한 처분을 미뤄온 하이트진로에 대해 준법경영과 ESG경영을 이행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은 별도의 취업제한 규칙이 없어, 하이트진로가 이러한 요구를 묵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1부는 전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 및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배
편의점을 통해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GS25가 이번에 선보인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II 패키지 129'다. 타액만으로 쉽게 검사가 가능하며,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의 최다 유전자검사 분석 결과 등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GS25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지속가능성 콘셉트를 강화하고, 지속가능 식단을 위한 식물성 만두 신제품을 선보인다.풀무원식품은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를 사용해 투명하고 쫀득한 만두피에 식물성 원료만으로 속을 가득 채운 냉동 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는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투명한 만두피로 깔끔한 맛을 구현한 식물성 만두 제품이다. 90℃의 열수로 반죽하고 여러 번 치대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을 극대화하고, 100%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두소를 가득
프랜차이즈의 갑질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날이 굽네치킨으로 좁혀졌다. 굽네치킨은 사실상 가족회사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굽네치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사업 운영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굽네치킨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거나 판촉 행사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필수품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본사에서 구매해야 하는 원재료 및 설비·비품 등을 의미한다. 가맹본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에게 주력 제품 밀어내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가맹점 동의 없이 통신사 할인 행사 동의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 A씨에 따르면 비알코리아는 매달 말 '예상 매출액'을 맞추기 위해 가맹점의 동의 없이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일방적으로 발주하는 이른바 '밀어내기'를 자행하고 있다.밀어내기는 '이달의 맛'으로 불리는 신상품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발주하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프랜차이즈업 특성상 각 점포에서는 동일한 메
한샘이 1400여종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하는 '쌤페스타'에 앞서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에서 쌤페스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샘은 이전 쌤페스타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집꾸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먼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쌤페스타 사전 알림을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한샘몰 포인트(5000원)와 한샘 가구매장 전용
롯데칠성음료 '크러시'가 프로축구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FC서울 2024시즌 공식 맥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스카이펍·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 공급된다. 특히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FC서울 경기장을 찾는 주요 연령층인 2030세대가 크러시 핵심 타겟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최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축구 인기에 힘입어 MZ세대 참여가 높은 스포츠 연계 마케팅으로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
숙박 호스트의 신원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공한 에어비앤비 아일랜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에어비앤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했다.숙박 호스트의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정보를 별도의 확인·검증 절차 없이 받아 그대로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