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게 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 해 먹고 인스턴트로 때웠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직접 요리도 해서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님도 친절하시고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이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관악구 '건강한 밥상' 참여자 A 씨.서울시가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청년 1인 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건
"남자도 요리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요리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수업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후기 서울시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 행복한 밥상은 올해 15개 자치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 자치구는 ▲중구 ▲용산구 ▲성동구
서울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2024년도 청년월세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서울시 거주자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2만5000명으로 최대 월2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다. 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조사를 거쳐 7월 초 선정, 8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인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서울시가 폐지 줍는 노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맞춤형 일자리는 물론 주거비·건강관리까지 챙겨준다는 계획이다.11일 서울시는 폐지 줍는 노인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일자리 ▲생계·주거 ▲돌봄 ▲안전 등 4대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2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먼저 시는 폐지 줍는 노인의 안정적 수입을 위해 저강도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老老)케어, 급식‧도시락 배달 도우미 등이다. 시는 1대1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행복커넥트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취약계층 중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활용해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에 미달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전화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는 등 비상시에는 긴급출동 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이번 AI안부든든서비스를 고독사의 75.2%가 주거 취약계층에서
서울시가 1인 가구 15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해 '1인 가구 공유주택'을 공급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임대형기숙사'제도를 활용하여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발표 직후부터 대상지 공모와 운영기준 마련에 돌입하여 올 하반기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더 나아가 용도지역 상향·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 1인 가구 공유주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1인 가구 공유주택은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동안 주거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만 1
#. "몇 년간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기 위해 휴가를 모두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덕분에 걱정 없이 어머니의 병원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자녀 김 모 씨#. "차가운 도시로만 보였던 서울이 이제는 따뜻한 도시로 느껴집니다.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지만, 다시 만날 팀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준 서울시, 나의 도봉구와 1인 가구지원센터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도봉구 1인 가구지원센터 자조모임 참여자 홍 모 씨#. "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형 청년사회안전망구축 정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19세~39세 이하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는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 출범한 기관이다. 서울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서울 금천구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A(60대·남)씨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대상자였다. 그러던 중 9월 A씨는 안부확인전화를 받지 않았고, 동주민센터는 A씨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했다. 그마저도 연결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직접 A씨의 집을 방문했다. 예상대로 A씨는 일어날 기력조차 없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고,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서둘러 119에 신고해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이후 A씨는 긴급복지 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아 현재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
서울시는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 대비해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의 '2023 고령자통계'를 보면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6%를 기록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빈곤, 주거 취약에 놓인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노년기 경제적 부담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어르신 안심주택은 ▲임대료 ▲주거환경 ▲의료·생활편의 등 어르신의 신체·경제적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급된다. 이어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총 500가구를 모집하는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1만가구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위기가구 상태의 1인 가구가 주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증가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150가구와 저소득 위기가구 350가구 모집 결과 총 1만197가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로 따지면 20대 1에 달한다. 안심소득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이다. 시
서울시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1인 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2021년 11월 첫 시행 후 2022년 이용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이용률 67.5% 증가한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행매니저가 동행한다. 특히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난해는 노노부부, 조손 가
서울시가 2024년도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모집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 해당하는 1인 가구 역시 혜택을 볼 수 있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새로 추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신청은 내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복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약 1500가구를 예비선정하고 4월에 최종 500가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가족돌봄청(소)년 가구 150가구 내외,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수준은 어려우나 재산
"상담 초기에는 위태로웠고, 막막했고, 어두웠다. 시기적절하게 상담을 받은 덕분에 부정적이고 어두웠던 자신을 벗어날 수 있었다. 다시 보통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 고립은둔 청년 명 모 씨"8년간 고립은둔 생활을 했고, 성북구 지역 교회를 통해 서울시 사업에 연결됐다. 리커버리센터 공동생활 숙소에 입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회복을 경험했다. 이제는 비슷한 경험을 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공부도 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용 모 씨"트라우마집단
무료로 건강을 파는 곳이 있다면 사겠습니까? 건강은 성별, 나이불문 모두의 바람이자 염원이며 소원일 것이다. 건강은 값으로 매길 수 없다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있다. 나는 최근에 마음의 병으로 인해 신체적인 건강 또한 급격히 나빠지는 경험을 했다.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돌보고 선행되어야 할 것이 마음의 안녕이다. 전국 곳곳, 우리 마을에 이러한 심신의 건강을 공짜로 파는 곳이 있다.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30여년 평생을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1년 성과를 발표했다.서울시복지재단은 2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과정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는 센터가 지난해 10월 1일 서울시복지재단에 설립된 이후 1년 간의 사업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또 다가오는 2024년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모색했다.먼저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사회적 고립 예방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조직이다"라며 "사회적고립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
서울시는 한파 취약 가구대상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노숙인 응급 잠자리 675개 마련 ▲쪽방촌 현장상담반 124명 편성 운영 ▲중증질환자 328명 집중관리(거리 노숙인 175명, 쪽방주민 153명)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 운영 ▲식료품 및 방한물품 제공 ▲노숙인 시설·쪽방촌 화재 예방 관리 등이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지원한다.먼저 시는 한파 취약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한파특보시 거리 상담반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어 쪽방촌또한 주야
서울시와 부산시, 공영장례 부고 게시 지난 8월 말부터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웹사이트에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부고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부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털 검색에서 '서울시 장사시설' 또는 '서울시립승화원'등의 단어를 검색하고 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리고 '참여·알림' 메뉴에서 '공영장례 부고'를 클릭하면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전체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부고를 확인할 수 있다.앞서 부산시는 2023년 2월 부산시 장사시설인 영락공원부터 시작해서 부산시 16개 구·군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총 45조72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13년 만에 예산 규모를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은 늘렸다고 자평했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에서는 오세훈 시장 당선 당시부터 강조됐던 '1인 가구'를 찾아볼 수 없다. 오 시장의 관심이 서울시 개발사업으로 옮겨간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1일 서울시는 2024년 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조4675억원 줄어든 45조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약자와의 동행, 안전한 서울, 매력적인 서울이다. 오세훈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