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주택규모는 면적 기준으로 얼마면 적당할까? 질문은 간단하지만 답변은 하나일 수 없다. 1인 가구가 계속 1인가구로 남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 거주하더라도 넒은 면적을 원하는 1인 가구가 있을 수도 있고 굳이 넓은 면적보다는 관리하기 용이한 규모의 면적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급되는 주택이 공공주도의 공공임대주택일 수도 있고 민간이 공급하는 민간 주택일 수도 있다. 민간 주도로 공급되는 주택들이야 자신의 자산규모나 수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정부에서의 개입은 최
경기도 노인 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로 들어선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25일 경기도가 발간한 '노인통계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 1000명의 15.6%를 차지했다.시군별 노인 비중으로 살펴보면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 ▲안성(20.2%)이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를 직면했다. 노인 인구가 가장 낮은 지역은 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부는 치매 문제 해법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기존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다. 사실상 모든 치매 노인을 요양시설(병원 포함)에서 수용할 수 없는 만큼 계속 거주 환경에서의 돌봄 서비스 도입은 필수다. 이미 국내 노인인구 10명 중 1명 이상은 치매유병자인 만큼 향후 노인인구 증가세를 감안하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해 이목을 끌만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저소득 치매노인의 AIP 실현을 위한 주거지원 연구'다. 보고서는 치매노인의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하던 선배가 최근에 퇴직했다. 50대 중반, 고위직으로 퇴직하셨지만, 갈 곳이 없다며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 고령화로 노인 빈곤이 우려된다던데, 정년연장부터 해결됐으면 좋겠다."우리나라는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주거·생계·건강·돌봄 등 각종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바라보는 중장년 1인 가구 사이에서는 고령층 증가에 대비하려면 정년연장부터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노후'를
정부가 노인 1인 가구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일자리 해결과 동시에 약자복지 강화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20% 이상 노인인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노인부양비 등 지수가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어 노인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약자복지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초고령화사회와 신노년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내놨다. 4일 보건복지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및 1인 가구 증가 등 돌봄 수요 증가 대응 및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시민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집에서부터 병원 도착, 접수,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몸이 아파도 병원 이동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
서울시는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 대비해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의 '2023 고령자통계'를 보면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6%를 기록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빈곤, 주거 취약에 놓인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노년기 경제적 부담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어르신 안심주택은 ▲임대료 ▲주거환경 ▲의료·생활편의 등 어르신의 신체·경제적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급된다. 이어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 고립, 경제적 빈곤 등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복지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를 모두 포괄한 1인 가구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취약성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특징도 다양해 다양한 복지 지원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1인 가구에 정책에 주목하는듯 했지만, 아직까지 시행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가운데 복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보건복지분야 정책 전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은 '치매'다. 아무래도 혼자 살고, 누가 챙겨줄 수 없다보니까 나 스스로 나를 챙기는게 중요하다. 치매는 그걸 못하니까 두렵다.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이대로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평탄하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표적인 노인 질병인 '치매'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나라는 국가가 책임지는 질병으로 치매를 지정하고 관리에 힘을 쏟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무엇보다 고령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독거노인의 치매 문제가 심각성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두고 고심하는 사이 결혼 기피 성향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직후 증가하는 듯했던 혼인 건수는 다시 줄었고,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인식 역시 확산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혼인건수는 17만60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1월만 놓고 보면 1만669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지난해 1~3월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혼인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연간 혼인건수 20만건 돌파를 기대했지만, 결국 일시적 현상에 그쳤다. 월별 혼인건수를 보면 7
지난해 1인 세대수가 993만5600세대로 전체의 41.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가 늘면서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도 2391만4851세대로 전년 대비 0.88% 증가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391만4851세대로 전년 대비 0.88% 증가했다. 인구수는 감소한 반면 세대수는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1인 세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인 세대수는 993만5600세대로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전체 세대 중 무려
지역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 이상이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지역별 고령화 속도는 부산이 가장 빨랐다.전문가들은 지역 고령화는 인구감소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실린 '지역별 고령화와 고령층 노동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5년~2022년)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연평균 0.677%포인트씩 높아졌다.
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될 정책이 담겼는데, 1인 가구가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여럿 포함됐다. 기획재정부가 금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가 정상화되면서 23만명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세대 동행, 잠애위험 관리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인구 고령화로 지난해 간병비만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을 시행한다.21일 보건복지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사적 간병비는 2008년 3.6조원에서 지난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간병도우미료 역시 2020년 2.7%에서 올해 9.3%로 급증하는 등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정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요양병원 간병 지원과 더불어 퇴원 후 집에서도 의료·간호·돌봄서비스를 마련한다.먼저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정부가 내년 노인일자리의 질을 높인다.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비중을 올해 31.1%에서 내년 36.5%까지 확대한다. 또 일자리 117만7000명분을 공급하고 이중 97%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15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제12차 일자리전담반(TF)'을 통해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안을 최근 내놨다. 이는 초고령사회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을 위한 조치방안이다.주요 내용은 내년 1/4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 117만7000명의 97% 이상 조기집행하도록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한 앞으로도 일자리
요즘 '핫 하다'는 건배가가 있다. 꽤나 예전 한 때 유행했던 건배사인데 최근 미운우리새끼(SBS)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 연예인이 핫한 건배사라고 소개하면서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 건배사는 간단하다. 숫자로 된 건배사를 소리 나는 대로 외치면 된다. '구구팔팔일이삼사(9988124)' 이게 다다. 이게 끝이다. 숫자만 그대로 읽으면 된다. 술잔 들고 ‘99881234’하면서 건배 하는 식이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지만 '줄임 표현'으로 만들어진 건배사가 그렇듯 각각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중요하다. 뜻은 이렇다. '99
한국 중장년의 생애설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4050 국제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변화와 불안의 시대, 미래를 위한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장년 생애설계 패러다임 변화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한국은 기대수명 증가로 100세시대에 돌입하면서 중장년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평균 은퇴시기 49.4세, 노후설계부족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의 경우 2050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1/3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는 전통적인 의료서비스만으로는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건강노화'를 위한 새로운 의료실천 개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세계보건기구는 앰버서더 서울 폴만 그랜드볼룸에서 '2023 건강노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건강노화 개념은 노년기에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기능적 능력'을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대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이용률은 오히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 및 지자체는 경로당의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1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1인 가구 수는 197만4000가구로 2021년 대비 15만명(8.2%) 증가했다. 이는 이혼, 사별, 핵가족화 등 노인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중요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자)의 노년기 진입, 핵가족화 등 신노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구구조 변화를 대비한 보험 산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1인 가구 수는 197만4000가구로 2021년 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노인 1인 가구 비중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노인 1인 가구 증가는 노인부양비 상승, 가족상호간의 부양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