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 HD현대중공업 임원들이 개입·관여한 정황이 명확하다며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5일 한화오션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HD현대중공업 고발 관련 입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 임원들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와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금번 설명회가 수주를 염두에 둔 이익다툼이 아닌 정의와 공정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사측이 입수한 HD현
GC녹십자가 오랜 숙원이었던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의 FDA 품목허가를 받아내면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의 꿈이 현실화됐다. GC녹십자는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오창공장을 1조 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기준(cGMP) 생산시설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1코노미뉴스]는 지난 27일 알리글로 생산의 '핵심' 기지로 꼽힌 GC녹십자 오창공장을 직접 찾아가봤다.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GC녹십자 오창공장에 도착하자 박형준 오창공장장이 나와 시설을 설명했다. 박 공장장은 "GC녹십자 오창공장은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겨냥한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고객의 시공간을 점유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1코노미뉴스]는 24일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새로운 몰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가 봤다.스타필드 수원은 현재 프리 오픈 기간이다. 공식 오픈 전이라 방문객이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평일 오후인데도 쇼핑몰 내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고객은 물
문주의 높이가 8m에 달하는 남측 로열파크 게이트를 통해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면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235m 길이의 초대형 정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말과 기린 등 동물 모형들이 흥미를 돋운다. 이곳의 입주민들이 홀씨처럼 훨훨 날아 새로운 터에서 다시 꽃피우기를 바라는 뜻이 담긴 민들레 홀씨 조형물도 인상적이다. 정원을 따라 쭉 걸어가면 지름 14m, 높이 8m의 3단 분수가 있다. 이곳에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9종이 식재돼 4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라는 콘셉트가 적용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 원룸촌에 월세전쟁이 벌어졌다. 재학생, 취준생에 직장인 수요까지 몰리면서 매물이 부족해진 탓이다. [1코노미뉴스]는 11일 오전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연세대학교 인근 원룸촌으로 찾아갔다. 신촌역에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언덕길을 사이에 두고 대학가 원룸촌이 펼쳐져 있다.원룸촌에서 마주친 직장인 조성준(25, 가명)씨는 "매물이 없어서 부동산 10군데를 둘러보고 나서야 방을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 1000에 60은 이제 옛말이다. 그나마 이 방은 주방 리모델링을 안 해서 저렴하게 들어간 편이다. 집에
아디다스코리아로부터 갑질을 당한 피해자들이 국회를 찾아 갔다. 일부 가맹점주의 피해로 치부됐던 이른바 '아디다스 갑질 사태'가 한국시장을 우롱하는 아디다스의 태도 논란으로 한층 확산되는 분위기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는 '아디다스 피해사례 발표 및 대책 마련 국회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아디다스전국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국회의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가맹유통팀장 등이 자리했다.앞서 아디다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폴더블폰 1000만대를 목표로 선언하며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노태문 사장은 28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기자간담회에서 "5년 내로 폴더블 글로벌 전체 연간수요가 1억대의 판매수량을 달성할 거라고 예측한다. 올해는 폴더블카테고리 선두자로서 노하우 기술 발전시켜온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폴더블 혁신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자신했다.실제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폴더블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고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폴더블폰·스마트워치· 태블릿)을 선보였다.금일(26일) 20시 서울 코엑스에서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Join the flip side)'행사가 열렸다. 현장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수천명의 인파로 열기가 뜨거웠다. BTS, 아이브,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아이돌 스타의 방문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몰려들었다.갤럭시 언팩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언팩 행사는 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에 청년들의 한숨이 들린다. 월세가격이 치솟으면서 적당한 방을 찾기 힘들어서다. 대학가 월세는 예년 대비 평균 10만~20만원가량 오른 상태다. 지갑이 얇은 청년 1인 가구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주거비 부담에 마음이 급한 청년 1인 가구는 조금이라도 싼 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학가에는 청년 1인 가구를 노린 불법 쪼개기 원룸이 기승이다.[1코노미뉴스]는 지난 16일 대학가 쪼개기 원룸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일대 대학가 원룸을 취재했다. 청년 1인 가구가 몰려
20대 1인 가구 오은효(가명) 씨는 "인천에서 3시간 걸려 이곳까지 왔다. 최근 1인 사업을 하게 됐는데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았다.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머리가 아팠다. 새출발을 앞두고 마음과 정신을 맑게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서 이곳에 오게 됐다. 오늘만큼은 휴대폰도 멀리하고 싶다"고 말했다.30세 1인 가구 이태훈(가명) 씨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삶의 이유와 존재의 이유를 찾고 싶어서 왔다. 집에서는 명상을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명상을 하더라도 금방 침대에
#. 40대 여성 김은아(가명)씨는 요즘따라 기운이 없고 마음이 힘들어 T.T존을 찾았다. T.T존을 이용해보고 여러 감정을 느낀 김씨는 연계해서 심리상담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왜 힘든지 정확하게 깨닫게 됐다. 상담을 통해 아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김씨는 "그동안 왜 힘든 감정을 느꼈는지 이번 기회에 깨닫게 됐다"며 "T.T존 이용을 계기로 아들까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50대 여성 박은빈(가명)씨는 T.T존 상담 과정에서 자살 유가족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박씨는
편의점 업계가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종원, 김혜자에 이어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주현영 도시락까지 등장했다. 편의점 도시락 주요 타깃층인 1인 가구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22일 [1코노미뉴스]는 신상 주현영 도시락을 선보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찾았다.이날 서울시 중구 직장가에 있는 한 오피스 건물 1층 세븐일레븐. 비교적 큰 규모의 편의점이지만 한가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간편식 진열대에 가 보니 마찬가지로 텅 비어 있었다. 도시락은 한 제품 남아 있었다. 오늘 출시된 '주현영 비빔밥'은 보이지 않았다.세븐일레븐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중적인 먹거리로 떠오른 밀키트. 급격한 성장 만큼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 영양·나트륨 성분 표시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밀키트는 다양한 구성, 맛,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트륨·탄수화물·당류·지방·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단백질 등 영양소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중에서도 나트륨의 경우 밀키트 한 제품당 1일 권장량 2000mg을 훌쩍 넘는 제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21일 국회에서 소비자단체, 기업이 참여한 밀키트 영상성분 표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청년 1인 가구 사이에서 '주거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월세가 치솟으면서 대학가 원룸촌에 청년 1인 가구가 몰려들어서다.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원룸촌을 떠나지 못하는 '캠퍼스 캥거루족'이 늘면서 지난 1~2월에는 월세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1코노미뉴스]는 14일 오전 기업들이 몰려있는 비즈니스 중심가 서울 종로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가인 신촌을 찾아갔다. 지하철로 10분정도 이동하니 신촌역이었다. 역에서 다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는 대학가 원룸촌이 펼쳐져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30분 거리,
국내 K패션 브랜드의 일본 해외직접판매(역직구)가 더 쉬워진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매출 1조7000억원 규모 일본 패션대기업 TSI홀딩스(대표이사 우에타다니 신이치)와 'K브랜드 일본 수출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핵심전략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패션의류, 패션잡화 등 분야별 브랜드를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K패션쇼핑몰 ‘모르지(MORUGI)’를 운영하는 TSI홀딩스는 ▲일본 내
“글로벌 선두주자인 PMI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KT&G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PMI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KT&G는 3년의 계약 기간 동안 필립모리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필립모리스는 한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이를 판매하게 된다. 판매하기로 한 제품은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 ‘릴 플러스’, ‘릴
바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로 잘 알려진 갈더마코리아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세타필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 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를 공개했다.올해(2019년)로 한국 진출 21주년을 맞이한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하여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 갈더마의 2019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갈더마코리아는 오는 2020년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세 번째 기흥점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에 돌입했다.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사진)는 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세운 3호점(기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전략을 밝혔다. 그는 "이케아 기흥점은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가장 진보한 매장이 될 것"이라며 "광명 고양점과는 다른 차별된 부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 기흥점은 이케아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여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체 영업장 면적은 4만9808m²(1만5000평
"K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업계를 대표하는 어워즈로 운영해나갈 계획이에요. 올리브영을 통해 성장한 중소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 입니다"CJ올리브영은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 D동에서 업계 최초의 뷰티 컨벤션 행사 2019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를 개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20주년을 맞은 CJ올리브영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11시 에
가정용 요실금 치료기기 '이지케이'가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팩토리얼은 26일 유통 R&D 전문 기업 팩토리얼이 성기능 개선 디바이스 ‘이지케이7(easy-K7)’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지케이7(easy-K7)’은 자동 케겔운동을 통해 질 근육 및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너섹시 디바이스다.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지케이7 학술발표회를 통해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성기능 개선 효과로 세계적인 성의학지 영국의 ‘Sexual Medicine’에 등재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성 의학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