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우리은행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천만 표심이 달린 '청년 공약'을 짚어봤다. 여야는 갖가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청년 1인 가구가 직접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공약이 많다.이번 여야 총선 정책 공약집을 보면 '국가장학금 지원'이 공통적으로 포함됐다. 교육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받는 학비 압박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내용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수혜 범위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 범위를 확대하고 ▲기숙사비를 꼭 현금으로 일
무주택 청년의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금일(21) 출시됐다. 주거 안정성이 떨어지는 청년 1인 가구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년층이 뽑는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주거'가 꼽히는 만큼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개편했다.가입조건은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
'나혼산(나 혼자 산다)'으로서의 1인 가구가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가구형태로 자리 잡게 되면서 1인 가구와 관련된 산업 생태계가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 1인 가구와 관련된 '플랫폼'역시 이런 변화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1인 가구의 사회적 증가에 따라 관련 플랫폼은 보다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1인 가구와 관련된 플랫폼은 현재도 의식주 전반에 걸쳐 많이 있다([서정렬칼럼] 1인 가구 비즈니즈와 스타트업 플랫폼 특성, 2023.07.18.일자 게재) 셀프 빨래방, 점심 구독서비스, 청소 대행 서비스, 셀프 스토
최근 대학 학보사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일반 TV나 라디오 또는 신문 언론을 통한 인터뷰 횟수는 부동산학과에 재직하다보니 부동산 시장 관련 인터뷰 횟수가 많다. 상대적으로 대학 학보사나 신문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접촉 기회도 많지 않고 학보사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인터뷰 내용도 많지 않기 때문에 드물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학 학보사 인터뷰 횟수가 1년에 한 번 정도 가량이었는데 작년과 올해 들어 최근에는 3~4개월에 한 번씩은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다. 인터뷰 요청을 해온 대학 학보사(또는 신문사
정부가 청년 1인 가구에 주목했다. 지난달 31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통합위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 방안 논의,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창업실패·경력 단절 청년에 재도약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오래전부터 청년들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었다. 이들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압박으로 스스로 돌볼 여유조차 없다는 연유로 연애,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것을 일컫는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난지 오래다.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총 45조72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13년 만에 예산 규모를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은 늘렸다고 자평했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에서는 오세훈 시장 당선 당시부터 강조됐던 '1인 가구'를 찾아볼 수 없다. 오 시장의 관심이 서울시 개발사업으로 옮겨간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1일 서울시는 2024년 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조4675억원 줄어든 45조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약자와의 동행, 안전한 서울, 매력적인 서울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번째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준공을 마치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년안심주택에 뛰어든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지스 청년주택 제1호 리츠'의 편입자산 '천호역 청년안심주택'은 지난달 준공하고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또 성동구 용답동과 용산구 원효로3가 청년안심주택도 시공 중이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안정 지원 정책이다. 오세훈 서
1인 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단연 주거 문제다. 전·월세 거주자가 많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주거안정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올 상반기에는 1인 가구 시대 주거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꼽혔던 '공유주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됐다.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다. 당초 정부는 셰어하우스, 코리빙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불리며 난립한 공유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공유주택 공급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결과는 1인당 개인공간 7㎡(화장실 포함 10㎡) 기준을 적용한 대규모
서울시 은평구는 올해 LH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을 돕는 '은평형 자립준비청년주택' 운영에 돌입한다.대상 주택은 은평구 내 총 4곳으로 역촌동 2곳, 갈현동 1곳, 구산동 1곳이 있다. 자립 준비가 예정된 청년들은 보호 종료 전 혼자 살아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19일 은평구 자립준비청년주택 중 한 곳인 구산동(은평형 자립준비청년주택 2호점)에 있는 주택을 방문해 봤다. 교통편은 도보 5분 거리의 구산사거리 버스정류장과 도보 10분 구산역이 있다. 입구에는 2대의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최저주거면적기준은 14㎡다. 이 기준은 2011년 공표된 이후 바뀌지 않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 가구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10년도 넘은 법 테두리 속에 700만가구 이상의 1인 가구가 갇혀 있는 셈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약 60%가 전·월세에 거주한다. 특히 월세 거주자가 많고 임대주택 거주 희망자도 많다. 최저주거면적 확대는 이러한 1인 가구의 삶의 질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1인 가구 최저주거면적 확대는 요원하기만 하다. 지난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인당
서울시가 청년주택 새 판을 짰다. 부진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보완해 2030년까지 1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1인 가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지금까지 추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현이 어려운 목표란 지적도 나온다. 4일 서울시는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1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2017년부터 추진됐다. 당초 2026년까지 6만5000가구 공급이 목표였다. 청년 1인 가구 등 수요층에게는 환대를 받는 정책이었지만, 사업부지 선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청년 1인 가구의 생활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한층 생활고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거비를 낮추기 위한 청년층 임대 수요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이 2023년도 임대주택 공급 계획에 쏠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인기리에 공급된 역세권 청년주택이 올해도 계획되어 있다. 먼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더원역삼(총 78실)이 공급된다. 지난해 6월 30일 공고가 나온 공공임대 19실에 이어 민간임대 59실이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청년당당(379실)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곳곳에서 인근 주민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청년들은 더 많은 역세권 청년주택을 원하지만, '혐오시설'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착공 지연 등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1코노미뉴스]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 단지 입구에는 '청년주택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년주택이 들어오면 입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된다는 것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향후 지하 2층~지상 26층 3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7호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간 270만가구 주택공급 방안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청년원가주택, 내집마련 리츠 등을 도입해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공공임대주택의 신규 평형을 확대하는 등 국민 주거안정 실현 전략이 이목을 끈다. 16일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무주택 서민 등의 내집 마련과 주거상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내집 마련의 단계별로 맞춤형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할 방침이다.
서울주택공사(SH공사)의 내부망이 민간인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뒤늦게 해킹 사실을 인지해 SH공사의 허술한 보안의식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서류심사 대상자 선정 명단이 공개되기 전 한 인터넷 카페에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 명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몇 시간 후 SH공사 공식발표한 명단과 동일했다. SH공사 내부 문서가 유출된 것이다. SH공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야 해킹 사실을 확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선발 기준을 강화한다.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고소득층 부모를 둔 청년의 입주 가능성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입주 기회는 한층 넓어졌다.강화된 선발 기준은 향후 선보일 물량에 대한 입주자 선정부터 적용된다. 이에 올해 남은 사업지는 어디인지 [1코노미뉴스]가 살펴봤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주택 입주자의 소득기준이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에서 '본인+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됐다. 역세권
1년여간의 짧은 임기를 보낸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협약 이행률은 어떨까. 시민단체가 서울시 정책협약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정책 이행률은 48.7%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워치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맺은 정책협약 동의 14개 의제, 39개 세부 과제의 이행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정책과제 분석은 분야별로 이뤄졌다. 크게 ▲민생안정 ▲자치·분권 ▲부동산·도시 ▲의료·복지 ▲시민사회다.분야별 세부과제 이행률은 ▲민생안정 부분이행 38%, 미이행 63% ▲자치·분권 완전이행
청년 1인 가구 가장 원하는 주거 정책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지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다. 새 아파트 청약은 '로또'에 가깝고, 치솟은 집값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자가 주택을 마련하면 생활이 버거워져서다. 전세살이도 마찬기지다. 2~4년에 한 번씩 이사 또는 추가 전세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알아봐야 한다. 이에 목돈을 모을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간한 통계플러스 2022년 봄호에 따르면 국내 20·30대 1인 가구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