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원들이 1인 가구 맞춤 정책 강화를 위해 앞장 섰다. 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윤지영 의원과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이 공동발의한 '부산시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인 복지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부산 1인 가구 수는 현재 54만9천942가구로, 전체 148만8천738가구의 36.9%를 차지한다.두 의원은 "1인 가구 증가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종합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김선홍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천안시의회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점점 늘어가는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가족과 이웃과의 단절된 경제적인 궁핍으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령별로 20대~30대는 주거와 경제적인 문제, 40대~50대는 이혼과 사별 그리고 경제적 궁핍함으로 인한 자살 60대~70대는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문제로 '자살'과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이 가슴 설레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어떨 때 가슴이 설렐까요? 사랑하는 연인을 만났을 때, 새로운 기대로, 너무 좋은 느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설레잖아요. 그렇게 이곳에서 내일의 희망을 보고, 기대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겠죠"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이선화 원장의 말이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주민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센터다. 현재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코로나19 2차 감염이 확산되자 재계가 발벗고 나섰다. 삼성에 이어 SK그룹이 수도권에 위치한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SK그룹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그룹 내 연수원 4곳의 총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
서울시 도봉구 인구는 7월 말 기준 328,822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60,883명, 전체 인구 대비 18.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15.7%에 비하면 고령인구가 많은 셈이다. 이런 도봉구 특성상, 구 차원에서 구민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은 7대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도봉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추진했다. 박 의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죽음을 맞이한 환자의 최선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이 그룹 재건 과정에서 계열사 인수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던 금호고속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20억원 부과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측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충분히 해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의 결정에 당혹 스럽다는 것. 27일 관련 업계 및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공정위에서 제기한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9개 계열회사가 2016. 8.~2017. 4. 기간 중 금호고속(舊 금호홀딩스)에게 45회에 걸쳐 총 1,306억 원을 낮은 금리로 무담보 신
삼성이 또다시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4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삼성 영덕연수원(300실)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18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두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이다.삼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역의 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또 다른 고충을 앓고 있다. 다름 아닌 무더위 기승으로 한여름, 에어컨을 튼 채 영업하는 과정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문을 열어 둬야 할지 닫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냉방 상태에서 문을 열어 놓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현행법과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를 2시간마다 환기하라는 방역 지침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시청 앞 매일유업 폴바셋. 뜨거운 태양과 달리 밖으로 새어 나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 수가 8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만여명이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약 20만명이 증가했다. 벼랑 끝 자영업자'가 늘어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고용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실직자들의 이동이 다수라는 분석을 내놨다. 25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자영업자수는 5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1500억원대 증여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일부 증여세 부담을 안고 있는 총수 재벌들의 승소 판결 사례가 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 회장이 서울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제외한 증여세 부과를 취소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이 회장은 세무당국으로부터 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업들도 감염예방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다.정부는 19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방역조치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민간 기업들의 경우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하는 등의 권고조치가 내려졌지만, 대기업과 일부 IT기업만 집단감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주거 문제다. 주거가 안정돼 있어야 취업도 연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정재웅 의원은 이런 청년들의 고민에 한 발짝 다가섰다.[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청년들은 우리 사회를 이어나가는 세대이다. 그 청년들의 삶이 주거문제로 가장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서울시의원으로서 도시계획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청년들의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미 서울시에서 시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개막하는 이천포럼을 변화의 발판으로 삼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인 톡톡(toktok)에 올린 글에서 "제가 이천포럼 시작에 앞서 젊은 구성원들과 재미난 장면을 만들고, 라면도 끓이고 했던 이유는 이천포럼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이고 변화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북극성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우리는 이천포럼을 우리의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 한사람
긴 장마로 피해 입은 수재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발벗고 나섰다. 효성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많은 분께서 큰 피해를 입어 무척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원주시와 13일 11시 원주시청에서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흡 관련 의료기기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시가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 공동 협력을 위해 원창묵 원주시장, ㈜만도 조성현 수석부사장, ㈜필로시스헬스케어 최인환 대표이사, ㈜씨유메디칼시스템 나학록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이강현 원주의과대학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만도 의료기기 개발의 시작은 개인용 양압기다. 개인용 양압기CPAP(
"청년 1인 가구를 살펴보면 고독과 싸움이다" 우승호 대전시의원의 말이다. 5년째 혼자 사는 우 시의원 역시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살고 있다. 1인 가구 관련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승호 시의원은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1인 가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시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전시에는 19개 대학이 지역에 자리를 두고, 약 7,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역량 있는 청년들을 교육하고, 매년 학교에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지역을 떠나며 인
종근당이 2분기 실적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강세에 경사가 겹쳤지만 웃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 증가한 3132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253억원을 거뒀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내부에서 조차 코로나에 선방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으로써는 경사가 아닐 수 없지만 이런 좋은 일에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을 직면했다. 바로 이장한 회장의 장남인 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준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이하 한화교향악축제)이 2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최고, 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였다. 한화교향악축제는 지난달 28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10일 KBS교향악단의 공연까지 국내 정상급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14회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매년 봄 진행되었던 한화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일정이 취소됐었으나 한화그룹과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희망
유례없는 폭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이 늘고 있다. 한화그룹이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 기탁 외에도 한
미혼 여성인 송 모(41)씨는 집값 얘기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집값에 마음을 비웠다. 어차피 지금 정부 부동산 분양 정책으로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송 씨처럼 1인 가구의 경우 내 집 마련 꿈을 꾸려면 많은 규제를 감당해야 한다. 특히 청약의 경우 더 확률이 낮다.우선 부양가족이 없어 청약가점이 30점대로 일반청약으로는 아파트 당첨 어렵다. 또한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은 결혼해야 가능하지만 미혼이라 이것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전용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