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는 누구든지 1인 가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초여름으로 접어든 지난 21일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1인 가구 지원센터 실무진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을 맡은 한미영 사무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누구나 1인 가구가 될 수 있다. 1인 가구 사업이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1인 가구의 욕구를 누구보다도 많이 접하는 게 실무진들이다. 현재 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사무국
바야흐로 1인 가구 600만시대가 도래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지금, 한 권의 책이 눈길을 끈다. 바로 '1코노미의 시대'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1인 가구 맞춤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1코노미의 시대를 집필한 권단정 작가는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새로운 소비계층인 1인 가구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봤다고 소개했다. 권 작가는"소비자들에게 해소되지 않은 욕구 등이 무엇
여성 1인 가구가 300만을 넘어섰다. 통계청의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보면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309만4000가구로 집계됐다.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덩달아 여성 1인 가구를 노린 범죄도 늘고 있다. 14일 용산구청은 여성 1인 가구 안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여성안심홈세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3종으로 구성됐다.스마트 초인종은 택배 기사 등을 사칭한 주거침입 범죄를 막는다. 초인종에 설치된 CCTV와 가정 내 무선
#직장인 김주영(가명.29)씨는 친구가 소개해준 설계사를 통해 3%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 안내자료를 펼친 설계사는 비과세혜택과 복리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만기가 돼야 돌려받을 수 있는 보장성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씨는 "마치 재테크 상품인 것처럼 설명했는데 알아보니 죽어야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었다"라며 "울며 겨자 먹기로 해지했다"고 말했다. 10·20세대를 대상으로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이 종신보험 가입 뒤 불완전판매를 주
비혼 · 만혼 · 이혼 · 고령화 등에 따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9)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약 614만 가구로 나타났다. 그 수치는 점점 증가하면서 한국의 전체 가구수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 안에서도 금천구의 경우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구 가운데 하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천구 1인 가구 비율(38%)은 전국(30.2%), 서울시(33.4%)에 비해 높은 수치"라면서 "금천구 1인 가구 수는 자치구
"코로나19 이전에 찍은 영화지만, 지금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와 잘 어울리는 영화다. 혼자라는 말이 흔해진 지금, 우리는 잘살고 있는지 관객으로 하여금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라고 자부한다." 지난 19일 개봉한 '혼자사는 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1인 가구의 민낯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자유롭지만 결코 녹록지 않은 혼삶을 날카롭고 현실적으로 다룬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라는 부분보다는 '사람들'에 집중된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혼자 살지 않더라도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내놓은 1인 가구 정책 방향은 각 자치구와의 협업이다. 각 자치구마다의 특성을 살리면서 필요한 정책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게 오 시장의 얘기다. 오 시장이 1인 가구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자 각 자치구도 덩달아 바빠졌다. 뒷전으로 취급되던 1인 가구 정책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서울시 25개구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온라인 범죄예방교실을 연다. 여성 1인 가구들이 피해 예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서초구는
"사각지대에 처한 1인 가구의 촘촘한 정책적 지원으로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당진시의회가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최연숙 의원이 단독 발의한 1인 가구 조례안 내용이다. 이날 최 의원은 당진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 등 5건 안건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1인 가구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수많은 안건이 있지만 최연숙 의원은 1인 가구 조례안을 우선순위로 뒀다. "산업화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층 규모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우려를 표했다. 혼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후속조치가 늦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고령층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발병도 일부 보고가 되고 있고, 교회를 통한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도 고령층이 상당히 많이 노출돼 복지시설,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이 고령층 확진자 증가를 경계하는 것은 일정 시간 후
전북 남원시가 도내 최초로 '주거비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 주거생활을 돕고자 오는 21일부터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금은 1인 가구 월 8만1500원, 4인가구 월 12만6500원이다.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조사에 따르면 남원시 1인 가구는 2018년 기준 10,825명으로 전 가구의 33%가 이에 해당한다.지원대상은 남원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6
청년 1인 가구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용산 청년지음'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19일 용산구청은 청년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만든 용산 청년지음이 문을 열고 청년 활동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년지음은 서울시 용산역 일대에 조성됐다. 청년공간 중 최대 규모로 미니영화관, 전시실, 북 라운지, 공유 부엌 등을 갖췄다.청년 1인 가구를 비롯해 청년이라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청년지음은 청년 모임 활성화를 위해 '코넥터스' 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져, 배달대행기사들이 국민들과 접촉하는 빈도와 시간이 늘어났다. 택배기사의 사례와 같이 배달대행기사 또한 성범죄·강력범죄자의 취업제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의원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법안 발의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의 공동발의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박상혁·박정·서삼석·양정숙·유정주·윤준병·이병훈·이상직·이상헌·임호선
지난해 3월 청주시 지붕공사 현장에서 처마 마감처리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했다. 그 다음달 4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A씨는 안전고리 없이 혼자 작업발판 위에서 건물 가림막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4m 높이에서 지하 1층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5월에는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B씨가 합성수지 계량 벨트에 머리가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산재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 가운데 10곳 중 3곳이 근로자 5인 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에게 1인당 100만원을 주는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 상황에서도 40~50대 자영업 1인 가구는 치명타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태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포용복지연구단장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1인 가구 소득 변화: 가계동향조사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는 1인 가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4·7서울시장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각 후보마다 공약으로 내세운 1인 가구 정책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은 대표적인 1인 가구 도시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공약은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3.4% (130만가구)로 나타났다. 1~2인 가구 비율을 합산하면 60%에 육박한다. 두집 건너 한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자 서울시장
광주 동구는 1인 가구의 자립과 안정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생활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23일 광주 동구는 1인 가구에 주거안심 서비스인 ‘나 홀로 집에’ 3종과 행복재무관리단 ‘나 혼자 쓴다’를 설치 지원하고 간편 이사 서비스 ‘도와줘요, 동구익스프레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슬기로운 1인 생활을 위한 ‘행복동아리’, 청년 1인 가구에 ‘행복푸드’ 지원,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동구구급대’ 서비스와 인문학 강좌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이달에는 여성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1인 가구에 ‘현관 보조키’ ‘창문 안전잠금
"반려견 밀크를 키우고 있는 반려견 가족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동물 유기나 학대 기사를 접할 때마다 동물 학대 방지와 동물복지를 위한 더 촘촘한 법적 테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이미선 남원시의회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반려동물 복지 및 유기동물 보호체계'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5분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3월3일부터 10일까지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상정했다. 남원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종합 패키지를 만들라"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1인 가구 대책을 수립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특별지시가 떨어진 지 1년도 훌쩍 넘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정책 마련 없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제대로 파악 할 수 있는 통계조차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다. 정책 수립의 시작이 실태 파악이라는 점에서 하루라도 빨리 국가통계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인 가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
"세대별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속도에 맞춰 좀 더 촘촘한 정책 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본다" 채계순 대전시의원 말이다. 채 의원은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1인 가구 지원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채 의원이 나서서 1인 가구 간담회를 진행한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시·도 중 1인 가구 비율 가운데 대전광역시는 33.7%로 가장 높다. 3명 중 1명은 1인 가구인 셈이다. 채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충청남도 1인 가구 비율이 전국평균 증가속도를 추월하는 추세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가 있는 아산시의 경우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미영 아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24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27회 임시회 활동에서 1인 가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책적으로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지역불균형 발전에 따라 젊은층이 도시로 이동했다. 청년 1인 가구와 지방에 독거노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