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면서 올해 전국 곳곳 동물복지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다.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2020년 말 536만 가구 대비 2.8% 증가했다. 반려가구 중 반려동물로 개를 기르는 반려견 가구가 71.4%로 가장 많고,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묘가구가 27.1%로 집계됐다.특히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가 5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육관련 38.8%, 외출관련 27.0%순이다.앞서 정부는
이제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은 단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 기간이 다른 때보다 짧아 귀성길에 나서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보내는 명절을 선택하겠다는 이들이 늘면서 혼설족을 겨냥한 설 마케팅도 점점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실제로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많았다.
최근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맹견에게 개 물림 사고를 당한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동물을 양육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맹견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맹견으로 분류된 개는 지자체의 허락을 받아야 사육할 수 있다.지난 4일 보배드림에는 '맹견에게 사람이 물려 피 흘리고 있는데 구경하는 견주'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대리기사로 지난해 건강이 나빠 운전을 못할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달 전부터 운전은 할 수 있게 되어 대리운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러던 중 A씨는 "연락을
SK텔레콤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B2B 기반의 핵심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다.SK텔레콤은 2023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17조9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집계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21% 증가한 1조1459억원을 달성했다.SK텔레콤은 이 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을 꼽았다.부문별로 보면 AI 컴
반려동물 학대가 여전히 팽배하다. 배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린 강아지를 아파트 창밖으로 던지거나, 한 유튜버가 반려견을 학대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등 사건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동물보호법 개정안, 개식용금지법 등 동물복지 향상에 귀 기울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의식은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김시원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9세·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람그룹의 바이오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보람그룹은 보람바이오가 베스트 펫라이프를 위한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하는 의미의 '펫팸족', '펫휴머니제이션'에 이어 또 하나의 경제 생태계로서 언급되는 '펫코노미', '펫프렌들리', '펫셔리' 등 반려동물 관련 신조어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보람바이오는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해 성장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겨냥한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고객의 시공간을 점유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1코노미뉴스]는 24일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새로운 몰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가 봤다.스타필드 수원은 현재 프리 오픈 기간이다. 공식 오픈 전이라 방문객이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평일 오후인데도 쇼핑몰 내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고객은 물
보람상조가 갑진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핵심 키워드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19일 보람상조는 올해 상조산업 주요 키워드로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이 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월평균 양육 비용(13만원)보다 2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일~10일 전국 만 20세~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용은 13만원(병원비 포함)이 들었다. 1인 가구는 15만을 지출했다. 이 외에 2인 이상 가구는 월평균 12만원에 머물렀다. 월평균 소득이 높은 가구일
개고기 식용 문제가 연신 도마 위에 올라왔다. 그 가운데 9일 국회에서 '개식용금지법'이 통과되면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개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다만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넷제로 세상을 위한 미래 교통 기술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SK텔레콤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1인 가구, 딩크족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고 있다. 이에 건전하고 책임 있는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올해 상반기 중 국가자격증으로 시행한다. 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로 진행된다.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신설한다. 기존 시행일은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시험 일정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운영 태스크포스(TF)팀을
"유기묘를 입양했는데, 알러지 반응이 생겼습니다. 어쩌죠?"1인 가구 김소현(40·가명)씨는 평소 반려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유기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다. 입양 고민에 빠졌던 김 씨는 책임감을 갖고 입양을 결심했다. 문제는 입양 후였다. 김 씨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 그럼에도 김 씨는 유기묘를 포기할 수 없었다. 이럴 땐 어떡해야 할까.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입양 후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바로 동물 알레르기다.19일 KB경영연구소의 '2023
신한은행이 사내 벤처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아르티브는 향후 미술품 조각 투자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18일 신한은행은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 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고 밝혔다.유니커스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 프로젝트다.아르티브는 2022년 유니커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생을 마감한 반려동물의 사후처리 위한 직업인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주목받고 있다.8일 한국자격증정보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했을 때 동물장묘법의 범위 안에서 장례절차 상담, 진행, 납골, 반려인의 펫로스(Pet loss) 상담 등의 장례 전반을 대행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려동물 사후처리 및 예식 진행에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사회적 동물 등에 대한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전문 직업이다.과거 반려동물의 장례는 국내에서 매우 생소했다. 그
평소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던 권도형(28·가명)씨는 최근 38℃에 달하는 고열과 근육통 등이 나타났다. 단순 몸살로 생각했지만, 증상이 사뭇 달랐다. 팔 부분에는 어느 물린 상처로 인해 가피(딱지)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권 씨는 서둘러 응급실로 향했다. 그 결과 쯔쯔가무시증 진단을 받았다. 길고양이를 쓰다듬은 것이 화근이었다.최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주간(42~44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가 42주 145명에서 44주에 784명으로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보람그룹은 펫휴머니제이션 열풍에 따라 펫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펫휴머니제이션은 반려동물을 인간과 같은 대상으로 여긴다는 신조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구입, 피트니스 전문 용품, 장례·추모 등을 준비하는 반려인도 증가하는 추세다.이 가운데 펫휴머니제이션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반려인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펫츠비아는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서 내놓은 반려동물 생체보석 전용 브랜드다.기존 사람의 생체보석 비아젬을 출시했던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경
"서울시는 한강에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견 동반 캠핑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동대문에 '동물 복지지원센터'가 개소됐다. 이는 2017년 마포센터, 2020년 구로센터에 이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세 번째 동물 복지지원센터다. 앞서 서울시 동물보호복지 정책은 오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이기도 하다.13일 오후 2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동물 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 참석해 동물 복지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
최근 펫팸족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길에 오르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불편을 겪는 비반려인의 불만도 높아지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30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통위원회 소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항공사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11만4112마리다. 국내선 8만7624마리, 국제선 2만6488마리를 각각 수송했다.국내 항공사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비싸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신뢰가 가는 편이죠."-반려인 1인 가구 박도연(38·가명)씨.최근 1인 가구, 고령화, 딩크족 등 소규모 가족 형태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크게 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펫푸드 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사료 품질기준이 단순 가격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펫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