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창업 초기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포천시는 2024년 상반기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창업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료의 일부를 보조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4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7년 이내이면서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최종 선발 발표일은 2월 16일
장기간 이어진 취업난에 소액창업에 나서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그중에는 임차인이 운영 중인 점포의 한편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소액창업에 나서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대차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향후 권리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상가 임대차에서 현행법상 전차인은 권리금보호법 적용을 받지 못한다. 권리금은 영업시설, 거래처, 신용, 영업상 노하우, 위치에 따른 이점 등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금전적 가치를 말한다. 전대차는 임차인이 부동산을 재임
올해부터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이 추진된다. 정부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전담관리사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조력이 필요하다. 촘촘한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다. 그런데 자치단체별 법규 제정 상황을 보면 이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5일 [1코노미뉴스]가 행정안전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를 조사한 결과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해당 조례를
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될 정책이 담겼는데, 1인 가구가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여럿 포함됐다. 기획재정부가 금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가 정상화되면서 23만명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세대 동행, 잠애위험 관리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달 경기도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치열한 옥석가리기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단지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평택, 의정부, 수원시 영통구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부분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단지로 꼽힌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주거 편의성이 개선되는 등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 50대 1인 가구 성 모 씨는 지난해 사고로 반년 넘게 일을 못 하고 있다. 치료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병원에서 장애 판정도 나온 성 씨는 앞으로 먹고 살 일이 깜깜하다. 개인파산까지 알아보던 성 씨는 한 복지과 직원의 도움으로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생계급여 선정이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확대된 덕분이다. 성 씨는 "앞으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하니 그저 막막했다. 올해 수급자에 포함되면 그래도 어떻게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1인 가구의 경제적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2024년 시무식에서 주요 경영방침으로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을 강조했다. 2일 LIG넥스원은 2일 판교R&D센터에서 신임 신익현 사장 주재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익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 최고신뢰, 지속성장'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기준 당사 재직 인원은 4300명을 넘었고, 올해도 많은 동료들이 새롭게 합류할 것"이라며 "LIG넥스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신 사장은 1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FA-50GF 12대 납품을 완료했다. 폴란드와 수출계약을 맺은지 불과 1년 3개월 만이다. 2일 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KAI는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1, 2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했다. 계약 물량 48대 중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 요청에 따라 FA-50PL 형상으로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2022년 기준 25.2명(인구 10만명당 자살자수)이다.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수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적 지원을 펼쳤지만, 좀처럼 수치를 낮추지 못하고 있다. 자살의 주원인은 정신적 문제인 만큼 정신건강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층의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이러한 서비스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24시간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직접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 부처와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신년사가 쏟아졌다. 올 한해가 쉽지 않을 것이란 걱정과 우려 속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다짐이 많았다. 인구·사회·복지 정책 관련해서는 올해도 저출산 문제가 언급됐다.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절벽을 겪는 국가인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또 단순히 돈을 퍼주기만 하고, 실효성 없는 기존의 대책과 달라져야 한다는 경고도 담겼다.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를 동시에 겪는 지금, 근본적인 해법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올해 정책 방향
◇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발표…정책 속도는 아쉬워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지역 주도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고독사 수를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3907억원을 투입해 4대 추진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일상생활 속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실현하기로 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생애주기별 자조모임 등도 확대한다. 또 청년층의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중장년에
전국에 폐지수집 노인 규모가 약 4만2000명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들은 하루 5.4시간, 1주 평균 6일을 일하고도 월 15만9000원을 수입으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로 절반 이상(54.6%)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9.3%는 용돈이 필요해서, 9.1%는 건강 관리였다. 필요한 지원으로는 현금 지급 등 경제적 지원이 85.3%로 확인됐다. 폐지수
공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조달청은 내년 4월 17~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 기업 신청접수를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30개사 내외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전시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항은 조달플랫폼 종류 및 입점 방법 안내 등 사전교육, 전시 방문객 대상 홍보물 제작 지원, 참가기업별 전시 부스 1개 임차 제공, 현장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혼인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혼인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 2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 회복이 기대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누적 기준 혼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에 그쳐, 20만건 돌파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혼인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소폭 늘었다. 지난 7~9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첫
서울시가 2024년도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모집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 해당하는 1인 가구 역시 혜택을 볼 수 있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새로 추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신청은 내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복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약 1500가구를 예비선정하고 4월에 최종 500가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가족돌봄청(소)년 가구 150가구 내외,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수준은 어려우나 재산
지난 성탄절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파트는 집합적 주거공간에 많은 구성원이 공동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화재 시 대피방법을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막연하게 불이 나면 밖으로 대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대피로를 찾지 못하거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어서다. 소방청은 아파트 화재 시 피난안전대책을 내놓은 바 있는데, 여기에는 4가지 유형에 따른 대처법이 있다. 먼저 본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대피가 가능한 경우에는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절세 꿀팁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금 폭탄을 피하려면 세액공제 및 감면 항목을 잘 알아두고, 꼼꼼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월세에 거주 중인 청년 1인 가구라면 반드시 월세 공제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월세 공제를 신청하면 한 달 치 정도의 월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서다. 먼저 월세 공제는 세액공제와 소득공제가 있다. 세액공제는 산출세액에서 일부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으로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임대차계약서 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구주 연령이 19~34세 이하인 청년 가구 대부분이 임차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하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자가보유율은 61.3%, 자가점유율은 57.5%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는 7.4년이다. 특성별로 보면 청년 가구는 82.5%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다. 주택 유형은 단독주택이 38.1%, 아파트 31.3%, 다세대 11.2%로 집계됐다. 자가가구의 전국 PIR(Price Income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박경일 사장은 이번 이벤트에 동참하면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와 장오봉 한일산업 부회장을 지목했다. 지난 2월 환경부 주도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청년층의 개인사업 대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부채 증가와 더불어 연체율까지 심각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은 1억7918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도 0.37%로 전년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사업자 대출은 전연령층에서 증가했는데 취업난을 겪는 20대의 증가폭이 컸다. 창업률이 높은 40대(9.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