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홈퍼니싱 분야 한샘몰 서비스를 론칭하며 가구 구매 과정에서의 온·오프라인 채널 연동을 강화한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상반기 홈리모델링 부문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번에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개발·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작업으로 한샘은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 부문 전반에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했다. 옴니채널이란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앞서 지난 2월에는 홈리모델링 분야에서 아파트로 찾기, 언택트 3D 제안서, 리모
최태원 SK 회장이 이천포럼에서'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Speak-Out)을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24일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스피크 아웃'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자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2019년 구성원들과
#. 40대 1인 가구 정은석(가명)씨는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가 불편하기만 하다. 친숙하지 않은 근무환경도 있지만, 직장 동료간 연대감, 동료애 등이 사라지는 듯해서다. 정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화상회의, 메타버스 회의 등을 도입하면서 직원간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일이 없어졌다. 회식은 당연히 없다"며 "'꼰대' 소리 듣기 십상이지만, 동료들과 '사담'을 나누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중장년 1인 가구로부터 고립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대면
도쿄의 카구라자카에 2020년 12월 오픈한 ‘솔로 사우나 튠 (Tune)’이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솔로 사우나 튠은 이름 그대로 모든 사우나가 개인실로 만들어진 곳으로, 어떠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코로나 시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온전히 자신만의 사우나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솔로 사우나의 창업자는 “평소 사우나를 좋아해서 자주 갔는데 코로나 이후 가족들이 사우나를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순리는 거스르는 법이 없다. 입추(7일)가 지나자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 풀 꺾인 모양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방안 깊숙한 곳까지 닿길 바라는 마음에 창문을 열어둔다. 각종 소음이 썪여서 귀까지 전달된다. 그중 오토바이 굉음이 제일 크다. 배달업체 라이더들이다. 쉴새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신호도 무시하고 내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기자 마음까지 덜컹 내려앉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플랫폼 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을 포함한 국내 모바일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올해 20조 원에 육박할 것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일 13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수치를 재경신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수도권에서만 9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긴급하게 수도권에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거리두기 4단계의 핵심은 외출금지 등 사적모임 통제다. 이에 사회적 단절 영향이 큰 1인 가구의 '코로나 우울' 심화 우려도 나온다. 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노후에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귀농과 귀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지난해 귀농어·귀촌인 10명 중 7명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작성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어·귀촌인 10명 중 7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 중 74.1%가 1인 가구다. 귀어가구는 897가구 중 77.6%가 1인 가구였으며 귀촌가구는 34만5205가구 중 74.7%가 1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업계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먼저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21년 장학생 500명을 선발해 총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구체적으로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400명을 선발해 ‘학업장학금’이 지원된다.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예·체능,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급격하게 전환된 언택트화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사업자의 각종 불공정거래행위가 만연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지금도 규제할 방법이 충분한데 불필요한 규제로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엇갈린다. 뜨거운 감자가 된 온라인플랫폼법을 두고 지난 22일 국회에서는 공청회가 열렸다. 온라인플랫폼법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가 계약을 체결할 때 필수 기재사항을 포함한 중개거래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플랫폼 사업자
우리나라는 열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사회로 변화했다. 전체 가구의 30.2%(2019년 기준)가 1인 가구다. 여기에 2인 가구까지 더하면 60%에 육박한다. 업종을 불문하고 '소형'에 주목하는 이유다. 특히 1인 가구는 인구 사회 구조 변화의 중심이 된데 반해 관련 정책, 산업은 뒤처져 있어 1인 가구 관련 산업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의 경우 소비강도가 비(非) 독신 인구보다 더 높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소득의 상당 부분을 소비로 지출하는 성향이 있다. 가족생활로 인한 비용 제약(교육비, 대출 등)이 상
전례 없던 한 해가 지나갔다. 전 세계인들이 예전과는 다른 방식의 삶으로 2020년을 보냈다. 아니 버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시작된 팬데믹은 결국 2020년 마지막 날까지 모든 이들의 일상을 바꿔놨다.12월 31일, 프랑스에서는 매년 개선문에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선문 조명쇼와 카운트 다운 그리고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장관을 보기 위해 프랑스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모이면서 샹젤리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여느 때와는 다르다. 프랑스 정부는 개선문 행사를
◇코로나19 여파…고용충격·심리불안·복지공백 등 올해 최대 이슈는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다. 경제·사회 곳곳에 파고든 코로나19 여파는 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1인 가구에 충격을 줬다. 고용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생계형 일자리마저 잃게 되면서 저소득 1인 가구의 삶이 위협받았다. 통계청 고용동향을 보면 올 1~10월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누적 340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만4000명이나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되기 직전인 1월을 제
혼자 사는 싱글족이 인테리어 플랫폼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싱글족의 가구 구매가 많이 늘어났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집 안 전체보다는 방 한 칸을 꾸미기 위한 소형 가구, 셀프인테리어 소품 등의 아이템이 많은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젊고 혼자 사는 1인 가구일수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
페인트 전문기업 노루그룹.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산업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노루그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학기업 중 하나다. 올해 창립 75년을 맞은 노루그룹은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노루그룹은 2014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농생명 사업을 선정하고 투자를 이어왔다. 농생명 계열사는 더기반과 시설농업 솔루션업체 기반테크가 있다. 더기반은 농업의 기초인 종자 생산과 발전에 투자하고 기반테크는 스마트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 노루그룹은 노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2020년을 바꾸어 놨다. 확산 초기에는 중국 혹은 일부 국가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인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확산 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은 ‘언택트 (Untact)’이다. 직접 대면하거나 소통하지 않는 것을 뜻하는 언택트가 어느덧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 확산 전부터 언택트에 대한 니즈는 존재하였는데, 특히 1인 가구들의 언택트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혼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기업이 매출액 감소 등 위기경영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기업이 있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바로 동서식품이다. 동서식품이 비대면으로 사회적 책임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달 초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맥심
1코노미뉴스가 '2020 펫팸족 언택트 레이스'를 이달 말 개최한다. 2020 펫팸족 언택트 레이스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반려인 모임, 외부 활동 등이 제한되면서 '코로나 블루'에 빠진 반려인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대회기간 중 애플리케이션 '런데이'를 활성화한 후 반려동물(종류 무관)과 함께 2㎞ 거리를 산책, 인증샷(반려동물, 기록 포함)을 찍어 이벤트 이메일로 간단한 소개와 경품수령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한 만큼 유기동물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기동물 입양·보호를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GS리테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진행GS리테일은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 펫츠비와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S리테일은 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GS25 경영주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동물자유연대가 구조하고 보호 중인 반려동물 30마리의 입양을 지원한다.유기동물을 지원한 가정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몰 펫츠비가 10만원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창립 68주년을 맞아 언택트로 기념사를 발표했다. 종전 한자리에 모여 창립 기념 행사를 주도했던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존 계열사별 집합 행사로 진행했던 창립기념식을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다만 김승연 회장의 메세지는 분명했다. 이번 창립기념사에서 김승연 회장은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자”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지속가능’을 화두로 제시했다.이번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