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소셜다이닝 '함께하는 식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함께하는 식사'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계절별, 주제별로 함께 요리와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관계망 형성도 지원한다.특히 올해 지역농가를 방문하는 지역먹거리 수확체험과 이색 음식, 명절·제철음식,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주제의 먹거리 체험도 추진한다.참여신청은 유성구 1인 가구 온라인 플랫폼 '슬유살롱' 홈페이지를 통해
#. 권고사직 후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던 1인 가구 박영찬(31·가명)씨는 밤 낮이 바뀌는 생활을 반년 동안 이어왔다. 박 씨는 다시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그동안 완전히 엉켜버린 수면 패턴 탓에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졌다. 결국 박 씨는 수면클리닉을 통해 현재 치료받고 있다.인체에서 잠은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소모된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잠이 보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사람마다 필요한 최소 수면시간은 각자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잠은 성인 7~8시간, 어린이 9~10시간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정리수납을 돕는 '스위트홈'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스위트홈 서비스는 정리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게 정리 수납 전문가를 파견해 정리 정돈을 돕고 집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파견된 전문가는 신청자와 함께 각 가정환경에 적합한 정리 요령을 안내한다. 또 수납 바구니, 옷걸이 등 정리 키트도 제공한다.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 30명이다.신청은 1인 가구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가입 후 가능하다. 건강보험납부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동시에 구는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 동아리 '친구가 좋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친구가 좋아'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 참여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소모임이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성별과 연령별로 매칭하여 ▲스터디 ▲봉사 ▲공예 ▲독서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나 관악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참여자는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지 않고, 개인 단위로 모집한다.참여자는 운동, 영어공부, 요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주
자립준비청년은 앞으로 신용 문제가 있더라도 자립정착금이 압류되지 않는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에서 독립해야 할 때 정부로부터 1000~20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수령한다. 하지만 종종 신용 문제나 금융상황에 따라 기존 통장들이 압류되는 등 자립정착금이 압류되어 청년들이 자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이에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도 압류방지통장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금일(8일)부터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새로 발급받거나 기존의 행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자립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금일(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범죄 대응을 강조했다. 매년 구호처럼 반복되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강화이지만, 정작 관련 범죄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수가 늘고 ▲스토킹 ▲주거침입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보복성 여성 대상 범죄는 다양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전문가들은 양형
돼지 두루치기는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음식 중 하나다. 그만큼 무난한 한끼가 가능하다. 이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촌회관'을 방문해 봤다.기존 남촌회관은 숙성 돼지고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맛집 안내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올해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점심식사 메뉴 중 하나인 두루치기(1만1500원)의 맛에 기대가 컸다.메뉴판을 살펴보니 모든 음식과 소스는 비법레시피를 이용해 수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기본찬은 김치와 열무김치, 배추쌈 등이 제공된다. 그중 열무김치가 매우 독특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크게 늘면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동물보건사'가 미래 일자리 중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열린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는 총 724명이 응시했다. 이 중 428명이 합격해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동물보건사는 정부가 2021년 '수의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새롭게 도입한 직업이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을 간호하고 진료를 보조할 수 있다. 동물관찰, 체온, 심박수 등 기초 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다.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프라 구현을 원칙으로 한다. 기존 시스템을 단순히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하여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장점인 신속성, 안정성, 자원 확장성, 비용 효율
노인 인구 1000만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맞춤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AI·IoT 기기를 앞세운 스마트돌봄 확대를, 경기도는 응급상황 안전지원을 강화한다. 6일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기를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돌봄이 절실한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반려로봇과 안전관리기기를 보급한다. 지난해 430대 보급에 이어 올해는 외부활동을 꺼리는 노인에게 반려로봇 50대를 추가 지원하고, 안전관리기기를 통한 모니터링을 지
장시간 야간 근무, 잦은 교대 등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는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 건강검진이 필수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대상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6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은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고위험(야간, 장시간, 고령 등) 노동자 대상 전국 55개 의료기관에서 뇌심혈관계에 특화 검진비용 80% 지원과 건강상담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뇌심혈관질환 고위험 노동자는 경비원, 택배
향후 20년 내에 돌봄 인력 부족에 따른 막대한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고령화, 인구 절벽, 1인 가구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회적 부담이 급증할 것이란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손실과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5일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BOK이슈노트 보고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돌봄 인력 부족 규모는 2022년 약 19만명에서 최악의 경우 2032년 38만~71만명, 2042년 61만~15
정부가 노인 1인 가구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일자리 해결과 동시에 약자복지 강화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20% 이상 노인인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노인부양비 등 지수가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어 노인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약자복지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초고령화사회와 신노년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내놨다. 4일 보건복지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행복커넥트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취약계층 중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활용해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에 미달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전화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는 등 비상시에는 긴급출동 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이번 AI안부든든서비스를 고독사의 75.2%가 주거 취약계층에서
2023년 4분기 혼인건수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혼인 건수는 5만26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907건(-5.5%) 줄었다.일반혼인율(총 혼인 건수/15세 이상 남자(여자) 인구X1000)은 전년동기에 비해 남녀 모두 0.5건 감소했다.성·연령별 혼인율은 남자 24세 이하 1.6건, 25~29세 19.9건, 30~34세 41.4건, 35~39세 23.4건, 40세 이상 3.3건이다. 여자는 24세 이하 4.6건, 25~29세 35.3건, 30~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및 1인 가구 증가 등 돌봄 수요 증가 대응 및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시민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집에서부터 병원 도착, 접수,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몸이 아파도 병원 이동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
"기운도 없고, 머리가 아파요. 이유 없이 가슴도 두근거리고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쉽게 내요. 몸도 마음도 지치는 게 느껴지는데 혼자 사니까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더 우울한 것 같아요."-50대 여성 1인 가구 A씨"점점 기력이 떨어지고 너무 피곤해요. 일에 대한 능률도 떨어지고, 삶에 대한 즐거움이 없어지더라고요. 병원을 갔다가 갱년기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50대 남성 1인 가구 B씨중년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근처 3대째 가업을 이어와 30년 넘게 운영 중인 중식당이 있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삼선누룽지탕을 선보인 음식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바로 '초류향'이다.1층에는 일자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혼밥하기에도 무리가 없다.이곳은 다른 중식당에서 보기 힘든 중식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국, 대만 출신 주재원과 유학생들의 단골 메뉴라고 소개한 '대만식 쇠고기 탕면'이 눈에 띄어 주문했다. 말 그대로 대만식 우육면이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앞서 우육면은 소고기와 사골을 넣고 오래 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