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동산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청약 통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청년 주택드림 통장도 개설된다.청룡의 해인 2024년 부동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 혼인, 출산 가구다. 한국이 인구 소멸 1호 국가가 될 것이란 인구학자들의 예측이 나오면서 청년이나 신혼부부, 출산 가구가 혜택을 받는 제도들이 많이 생겨났다. 저출산 해소, 재건축 완화, 전세 안전망 강화 등이 핵심 목표다.시행 시기별로 보면 1월에는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한다.유진그룹은 동양이 리더십 함양 및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동양은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중역회의'를 운영하고 있다.청년중역회의는 실무 담당의 젊은 직원이 경영진들과 회사경영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조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올해로 4기를 맞은 동양의 청년중역회의는 매 기수
올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된 삶이 여실히 드러났다. 1인 가구가 늘고 전통적 가족 돌봄 형태가 붕괴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에 있어서는 중장년이 노년보다 훨씬 취약했다. 연령대로 보면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이 두드러졌다.이에 올해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기본계획이 발표됐다.추진전략 및 핵심과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 관리 정책 기반 구축 등 네 가지다.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11월 30일 '지자체 고
공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조달청은 내년 4월 17~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 기업 신청접수를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30개사 내외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전시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항은 조달플랫폼 종류 및 입점 방법 안내 등 사전교육, 전시 방문객 대상 홍보물 제작 지원, 참가기업별 전시 부스 1개 임차 제공, 현장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혼인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혼인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 2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 회복이 기대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누적 기준 혼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에 그쳐, 20만건 돌파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혼인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소폭 늘었다. 지난 7~9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첫
청년 1인 가구의 고된 삶이 부각된 한 해였다.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취업난은 심각했다. 이는 곧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졌고 생활비마저 부담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은 더 커졌다.26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750만 2000가구)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 29세 이하 19.2%(144만 가구), 30대 17.3%(129만9000가구), 60대 16.7% 순으로 청년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청년 1인
가구주 연령이 19~34세 이하인 청년 가구 대부분이 임차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하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자가보유율은 61.3%, 자가점유율은 57.5%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는 7.4년이다. 특성별로 보면 청년 가구는 82.5%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다. 주택 유형은 단독주택이 38.1%, 아파트 31.3%, 다세대 11.2%로 집계됐다. 자가가구의 전국 PIR(Price Income
▷고립·은둔청년, 우울증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부각된 한 해였습니다. 이는 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사회연결명 구축 대책으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김요한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장: 센터의 지향점으로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의 연결성과 1인 가구의 건강한 문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힘이 있고 여유가 있습니다. 1인 가구의 활력을 사회와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김아진 서천군 의원: 서천군은 도시와 다르게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지역 공동체가 잘 유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20일 하나금융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
대한민국 가구 변화에서 주목할 부분은 1인 가구다. 청년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흐름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이들이 다인 가구로 전환하지 않거나 만혼에 가까워지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도 엿보인다. 이러한 사회변화의 핵심은 청년층의 경제적 빈곤으로 풀이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 31.7%에서 2040년 37.9%, 2050년에는 39.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증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대세적 흐
서울·부산 청년들의 삶이 데이터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청년들의 '외로움' 20.5%, '자살 생각' 14.6%, '우울 증상' 34.7%로 심각했다. 삶의 만족도 역시 전년(47.9%) 대비 2.4%포인트 줄었다. 또 부산 청년들 중 28.8%는 부산을 떠날 것으로 응답했다. 주된 이유는 일자리(76.0%)문제다. 이에 지역 유출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이 지난 13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 부산 청년패널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은 청
정부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4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내놨다. 청년들이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경제적 불안감에 결혼을 꺼린다는 점에서 나온 정책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내 집이 있고 결혼할 상대가 있다는 전제로, 결혼 의향을 묻는 말에 상당수의 청년은 '의향이 있다'고 답한다. '40년 장기 대출이면 어떤가. 오히려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갚아나간다면, 가능하리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여기에 맹점이 있다. 20·30세대라고 실거주만을 목적으로 하는가 하면 그건 아니
정부가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나온 첫 지원책이다.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을 포함한 청년정책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 원스톱 5대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청년의 고립은둔 문제를 발굴, 전담지원체계, 예방, 관리, 제도화 등 전주기적으로 종합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립은둔 위기징후를 조기에 포착·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자가진단시스템, 129콜센터 개선 등 원스톱 도움창구를 마련한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주
연말 청년층 사이에서 '리터루족(Returoo族)'이 화제다. 리터루족은 돌아가다(Return)와 캥거루족(Kangaroo族)의 합성어다. 당초 결혼 후 독립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와 재결합하는 현상을 일컬었는데, 최근에는 청년 1인 가구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은 '경제적' 요인 탓이다. 올해는 월세가격이 치솟고, 연중 고물가·고금리로 생활비 부담이 컸다. 여기에 장기화한 취업난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청년 1인 가구가 느끼는 압박감이 상당하다. 20대 1인 가구 박 모 씨도 그 중 하나다.
구글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은 구글의 인공지능 부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본사 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며, AI/ML 기술을 바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단계는 프리시리즈A, 시리즈A인 스타트업이다. 신청접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2분기부터 1
청년 1인 가구 사이에서 무지출챌린지, 거지방에 이어 '현금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현금챌린지는 날짜별, 용도별 현금만 사용하는 도전이다. 고물가에 허덕이는 청년층 사이에서 무분별한 소비를 아낄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물가에 더 민감한 청년 1인 가구에게도 번지고 있다.실제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현금챌린지를 실천하고 공유하는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현금챌린지 게시글만 3만3000여건에 달한다.최근 현금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1인 가구 직장인 권우리(34·가명)씨는 알뜰소비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상담 초기에는 위태로웠고, 막막했고, 어두웠다. 시기적절하게 상담을 받은 덕분에 부정적이고 어두웠던 자신을 벗어날 수 있었다. 다시 보통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 고립은둔 청년 명 모 씨"8년간 고립은둔 생활을 했고, 성북구 지역 교회를 통해 서울시 사업에 연결됐다. 리커버리센터 공동생활 숙소에 입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회복을 경험했다. 이제는 비슷한 경험을 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공부도 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용 모 씨"트라우마집단
"아마 나는 고독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구에서 안부 확인을 하는데, 이게 뭐 죽었나 살았나 확인이지 다를게 없다."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A(57)씨는 기초수급자로 구청 복지시스템에 등록된 위기가구 관리 대상이다. A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외출을 해도 특별히 만날 사람도 없다는 그는 겨울이 되고 우울감과 외로움에 휩쌓이는 날이 늘었다.연말연시에는 유독 고독사 관련 소식이 많다. 추운 날씨에 외출을 꺼리면서 상대적으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심화 가능성이 높아서다. 여기에 겨울에는
KDB산업은행이 혁신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및 육성을 위한 'KDB Next ONE 8기'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혁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창업 7년 이내 신생 스타트업이다. 단, 개인사업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선발은 15개사 내외다.혁신성장산업은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등이 해당한다.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IR 자료(회사소개, 비즈니스모델/기술 내용 포함 PDF파일)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최근 3개년 재무제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이다. 지원내용은 우
국민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가 저출생을 조장하는 방송으로 또 한번 지목됐다.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의 출생률 급감 문제와 관련해 '나 혼자 산다(나혼산)'를 출생률 저하를 부추기는 방송 중 하나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온통 '나혼자 산다', 불륜·사생아·가정파괴 드라마가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방송사 프로그램 편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MBC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산'이 자꾸만 저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