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나왔다. 정부는 상반기 부진으로 올해 성장률을 당초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상반기 대비 2배 수준 반등을 통해 하반기 성장률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4일 정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외 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경제 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
"우연히 인터넷 광고를 보다 깜짝 놀랐어요. 초소형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광고였는데, 충분히 불법촬영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여성 1인 가구 박 모 씨(31)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버젓이 판매되면서 불법촬영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제품이 검색된다. 손가락 마디 크기의 카메라부터 USB모양, 목걸이 형태, 심지어 안경형태의 카메라도 존재했다. 야간촬영, 4K지원, 캡쳐, 녹음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도 존재한다. 특히 일
새해를 맞아 정부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가 한창이다.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다루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 했다. 양 부처는 약자복지 확대에 초점을 맞춘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인 가구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올해 정책 체감도 상승이 기대된다.먼저 복지부는 위기가구를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한층 다양한 위기정보 활용(44종으로 확대),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기존 시스템에서는 위기가구로 분류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있던 1인 가구도 올해부터는 지원받
우리는 어떤 현상을 종합적으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일정한 체계에 따라 숫자로 나타내는 것을 '통계'라고 부른다. 숫자로 명시된 점에서 신뢰가 크다. 그만큼 중요한 의미기도 하다. 최근 '문정부, 통계조작 의혹'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통계 수치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여 시점에서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했다. 당시 홍장표 당시 경제수석이 직접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한 내용이 떠오른다. 통계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핑계가 '1인 가구' 였다. 저소득 1인 가구가
[요약]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최고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디지털실을 없앴다"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살아있었다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님.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없애버린 박원순 시장님의 디지털(시민시장)실이랍니다'라는 한 시민의 글을 공유하며 "박원순 시장의 디지털실, 청와대 벙커의 재난안전종합시스템, 좋은 시스템이 이어지지
오늘(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제한됐던 야외 활동이 풀리면서 혼행족(나 홀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그간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던 봄 축제도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열리며 혼행족을 유혹한다. 마스크 없이 숲 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지도 각광받고 있다. 혼자이기에 더 자유로운 혼행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을 위해 [1코노미뉴스]가 이달 즐길만한 봄 여행지를 살펴봤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시 사라졌던 봄
'해킹피해자 나 몰라라하는 카드사를 처벌해달라' 신한카드 부정결제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글이다. 피해를 입은 고객 50여명은 신한카드의 고객 응대를 문제 삼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에서 고객 모르게 앱카드 등을 통해 결제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피해 고객은 50~6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인당 많게는 수백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피해 금액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신한카드의 응대였다. 앞서 신한카드 측은 사건 발생 이후 피싱·스미싱 등을 통해 도용된
5년의 19대 문재인 정부가 막바지에 왔다. 시작 때의 취임사와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내일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다음과 같다. "막중한 소명감,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 했던 나라,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 임을 천명합니다.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최근 40대 남성이 푸들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남성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답변 기준 20만명을 넘었다.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푸들만 19마리 입양, 온갖 고문으로 잔혹 학대 후 죽이고 불법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그동안 다양한 동물학대가 정말 많았다"면서 "그 학대의 정황 등은 우발적인 범죄가 대다수였으며, 학대자 또한 고학력자보다 사회의 소외계층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청원인은 또 "하지만, 이번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중 세 집은 1인 가구로 홀로 산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인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는 45.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늘어나는 여성 1인 가구로 범죄 역시 증가 추세다. 특히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여성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에 물어봤다.▷ 여성 1인 가구의 성범죄로부터 안심 할 수 있는 환경
정성을 들인 국시 맛으로 인정받아 최고 유명인사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진 '안동국시 소호정'을 방문했다. 소호정은 일반음식점 최초로 청와대에 들어가 '청와대 칼국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국시는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등에서 국수를 방언으로 부르는 말이다.명성에 맞게 점심시간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기자도 서둘러 자리에 앉아 주문표를 살펴봤다. 이곳의 메뉴는 국시, 국밥, 수육, 전, 참문어, 메밀묵 등과 각종 정식이 있다. 기자는 대표 음식인 국시를 주문했다. 가격은 1만3000원. 일단 가격에 놀랐다.주
60대 노인에게 이른바 '담배셔틀'을 요구하고 조롱한 10대 고등학생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노인혐오·폭행 등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앞서 지난 25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11시 30분경 여주시 홍문동의 한 거리에서 교복을 입은 10대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노란 우의를 입고 앉아있는 노인에게 "남자친구 있어? 헤어졌냐? 헤어졌어?"라며 반말을 한다. 거기에 더해 국화로 보이는 꽃으로 노인의 머리, 어깨, 팔 등을 때리며 조롱한다. 이에 노인이 저항하자, 해당 학생은 "XX 만지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1인 가구 특별공급, 청년 월세 지원 등을 담은 청년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특별대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주택청약제도 개편이 담겼다. 1인 가구의 경우 현 제도에서는 사실상 당첨이 불가능해 역차별이 심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불합리한 청약제도'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공분양 물량 대부분이 특별공급으로 진행되는데 신혼부
삼성생명의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건이 법적 제재 없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7월 삼성생명이 투쟁에 나선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우 모임(보암모)' 회원 21명과 합의를 한 데다, 금융위의 제재 안건 처리 여부도 불투명해져서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2019년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500여건의 암 입원보험금 청구에 대해 부당하게 지급을 거절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3일 제재심의원위원회를 열어 보험업법상 '기초서류(보험약관)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으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결정하
1인 가구는 삶의 모든 일을 혼자 해내야 한다. 경제활동으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고, 온갖 집안일도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 때때로 찾아오는 외로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이른바 정신승리도 필요하다. 혼자 사는 경증장애인은 어떨까. 경증장애인은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이들을 말한다. 장애인은 2019년 7월 1일부터 기존 장애등급이 폐지되면서 장애 정도에 따라 중증과 경증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경증장애인'에 대해 불편은 있겠지만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복지 서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지급 기준이 연 소득 5000만원으로 정해지면서 또 다른 '싱글세'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5000만원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건강보험료 납부액(6월분)을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까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 대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하면서 참아왔던 1인 가구의 분노가 다시 폭발했다. 심각한 역차별 논란을 빚는 현재 청약시스템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적용되어서다. 특히 공공물량 대부분을 특별공급으로 배정하면서 사전청약 시작부터 정부가 1인 가구를 배제한 것 같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러한 내용이 올라왔다. 20년가량 청약저축을 납입한 1인 가구인 청원인은 "혼자 산다는 이유로 청약 당첨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은 억울하다"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다. 이 같은 불만은 이미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실 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져, 배달대행기사들이 국민들과 접촉하는 빈도와 시간이 늘어났다. 택배기사의 사례와 같이 배달대행기사 또한 성범죄·강력범죄자의 취업제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의원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법안 발의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의 공동발의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박상혁·박정·서삼석·양정숙·유정주·윤준병·이병훈·이상직·이상헌·임호선
LH 직원들의 광명·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폭발 직전인 민심을 제대로 건드렸다.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발본색원'을 지시하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둘러 임기 중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불씨가 더 커지기 전에 서둘러 사과하고 일을 마무리하려는 듯하다. 동시에 LH도 발 빠르게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산책 중 반려견을 쥐불놀이하듯 돌려 학대 논란을 받은 견주가 격리 보호된 반려견을 결국 되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포항시는 "견주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고 격리조치 보호 비용을 모두 납부해 강아지를 견주에게 반환조치 했다"고 밝혔다.이어 포항시 측은 견주에게 소유권 포기 의사를 여러 차례 물어봤지만, 견주는 "논란이 된 행위에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해 강아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포항시에 격리 보호 조치를 받고 있었다. 이어 "견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