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지난 5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22년째 캣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광자 씨의 사연을 전했다.한 씨는 1급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여동생과 12마리의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 그는 심지어 지난해 8월까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기도 했다.특히 한 씨는 7년 전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는 등 몸상태가 좋지 않다. 그럼에도 고양이들을 돌보는 일을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다. 고양이들이 '불쌍하다'는 이유 때문이다.12마리의 고양이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들 급식소까지 챙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창업생태계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2022 K스타트업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참가기업 추가모집에 나섰다. 이번 지원자는 K스타트업센터 운영 국가 7개국 중 이사라엘, 인도,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규모는 50개사 내외다. 지원자는 2개 국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1지망을 우선 적용한다. 업종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국가별 특화업종에 맞춰 지원 시 우대한다. ▲이스라엘은 의료·바이오, 정보·보안 ▲인도는 에듀테크, 애그테크 ▲스웨덴 AI, 친환경 ▲핀란드 게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자체와 기업, 봉사단체 등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상대적으로 외로움이 더 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떠들썩한 행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고독하고 외로운 시간이 찾아온다. 독거노인들에게는 괜히 더 쓸쓸해지는 어버이날이다. 연립·다세대주택이 즐비한 인천 미추홀구 주택가에 거주하는 80세 강 모 어르신, 장성한 자녀가 셋이나 있지만 수년째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고 있다. 장남은 해외 건설현장에 나가 있고, 둘째 딸은 제주도에, 막내는 목포에
"설마 하는 마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해봤다. 결과는 역시나 '꽝'. 1인 가구 청약은 넘사벽"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서울 1인 가구의 청약 가능성이 여전히 '빡빡'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부여됐지만 이마저도 배정 물량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저조하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일 청약 홈에 따르면 청약 제도 개편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1인 가구의 청약 당첨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서울 신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에서 구조된 페르시안 고양이 '까망'이와 먼치킨 고양이 '재키'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앞서 지난해 5월 동물권행동 카라는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무려 39마리에 달하는 고양이가 방치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카라가 방문한 현장에는 각종 쓰레기와 고양이 분뇨로 가득차있었다. 명백한 '애니멀 호딩'에 의한 동물학대였다.애니멀 호딩은 보살핌의 능력을 넘어서 과도하게 많은 동물을 키움으로써 동물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제공하지 못하고 방치 상태에 이르게 하는 동물학대 행위를 말한다. 이는 동물들에게
지난달 26일 인천공항 내 한국공항 정비고에서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를 점검 중이던 3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자회사로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이다. 이에 사고 직후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와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사고원인을 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사고는 '산재 사망사고'이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작업자 간의 실수가 사고 원인이라면 중대재해법을 피해 갈 여지가 있어서다.노조는
#. 30대 직장인 정훈(가명)씨는 취업 후 서울에서 1년째 홀로 살고 있다. 정씨는 대구에 거주 중인 A씨와 연애 중이다.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후 정씨는 A씨의 잦은 의심과 불만에 지쳐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정씨는 주말에 일이 바쁘다고 A씨를 속이고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결국 정씨는 이 사실을 A씨에게 들키고 추궁을 받았다. A씨가 정씨의 행적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이상함을 느낀 정씨는 휴대폰에 깔린 앱을 검사해봤고 A씨가 몰래 위치추적 앱을 깔아놓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분노한 정씨는 A씨와 이별을 결심했다. 요즘 판
#.10년째 혼자 사는 직장인 한주은 (45·가명)씨는 지난 2월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지만 이렇다할 병명을 듣지 못했다. 한 씨는 "요즘 술 약속도 잡지 못할 정도로 체력이 바닥이 나버렸다. 퇴근 이후 밥숟가락 놓자마자 취침에 들어간다"라며 "주변에 말했더니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혼자 사는데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삶의 질이 확 떨어졌다"고 말했다. #.1인 가구 김한솔(34·가명)씨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치료에 들어갔다. 급격히 나빠진 몸 상태와 잦
최근 제주에서 연이은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앞서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사설 유기견 보호센터 한림쉼터 인근 화단에는 어린 강아지가 입과 발이 노끈에 묶인 채 발견됐다.제주도에서 유기견 자원봉사를 하는 시민 A씨에 의해 발견된 강아지는 노끈과 테이프로 입을 세게 묶어 주변에 상처가 나있었고, 두 발이 뒤로 묶인 상태였다.처음에는 유기견인 줄 알았지만, 동물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등록칩이 있었고, 그 정보를 통해 한림쉼터에
#. 30대 1인 가구 이모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퇴근 중 신호대기 상태인 차량의 뒤편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무보험 운전자였던 이씨는 상대방의 요구에 맞춰 현금으로 합의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사고 처리를 했다. 한 달치 월급이 한순간에 날아간 이씨는 결국 부모님께 사실을 이야기하고 생활비와 오토바이 수리비, 본인 치료비를 빌려야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성화된 배달 서비스. 우리 삶에 편리함을 제공해 각광받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드러났다. 바로 오토바이 사고 급증이다. 속도와 수익이 직결되는 배달 환경에서 라이더들이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각종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식생활, 건강, 자산형성, 심리적 상태, 행복도 등을 다인 가구와 비교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식생활 환경이 나쁘고, 고도 흡연율이 높고, 각종 질병 노출 위험이 높다는 식이다. 결과적으로 1인 가구는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인 가구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셈이다. 또 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정책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기도 하다. 실제
식생활 질이 낮은 1인 가구는 행복도 역시 다인 가구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1 서울시 먹거리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먹거리·식생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95점, '삶의 행복도'는 6.85점으로 집계됐다. 가구형태별로 보면 1인 가구는 2021년 식생활 만족도 6.52점, 삶의 행복도 6.17점을 기록했다. 부부 가구는 각각 6.97점 6.82점, 2세대 이상 가구는 7.08점 7.08점, 기타 가구는 6.87점 6.93점이다. 다인 가구 대비 1인 가구의 식생활 만족도와 행
#. 최근 골프를 시작한 30대 1인 가구 임모씨는 최근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옆 타석에서 친 공에 얼굴을 맞아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 갔다. 이로 인해 임씨는 회사도 쉬고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정작 공을 친 상대방은 물론 골프연습장 운영자도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다친 것도 억울한데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본 임씨는 양쪽 모두를 상대로 손해배상책임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 #. 40대 직장인 차모씨는 친구들과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친구 A가 타격한 골프공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지난 14일 길고양이를 돌보느라 3년째 이민을 못가고 있는 10년차 캣맘 장위동 할머니(74)의 사연을 전했다.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의 한 반지하에는 '백설이하우스'가 마련돼있다. 이곳에는 총 26마리의 고양이가 장위동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그 중 4마리는 임시보호 중이다.앞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 장위동 6구역 재개발지역에서 5년째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는 장위동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당시 현장은 재개발로 인해 철거공사가 임박한 상황이었고, 할머니
"여기 경로당 문을 안 열어서 어디 갈 곳도 없고, 친구들 만나서 대화하려고 여기 앉아 있다. 그나마도 날 풀려서 나와 있지 얼마 전까지는 추워서 집에만 있었다.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갑갑한지 모른다. 이제 경로당 문이 열린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잠겼던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오는 25일부터 정상화된다. 그간 갈 곳이 없어 장기간 집에만 있거나 공원 등 거리를 배회하던 어르신들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반색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3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1만7478명(남성 7616명 여성 986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의 삶의 질을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지장 여부를 파악하는 'EQ-5D' 척도로 평가했다. 그 결과 1인 가구는 모든 항목에서 다인 가구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 자기관리, 일상활동 모두 삶의 질
울진·삼척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믹스견 '베일'이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앞서 3월 4일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은 9일간 지속돼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3월 13일)이 돼서야 진화가 완료됐다. 매섭게 들끓던 대형 산불은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갔다.사람들은 산불이 발생하자, 황급히 집을 떠나 대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m 남짓한 목줄에 한평생 묶여있던 시골 개들은 영문도 모른 채 주인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다.대형 불길은 남아있는 개들을 그대로 덮쳤다. 개들은 목줄에 묶여
'혼자 살다 참변', '1평 고시원이 집이냐','사람 목숨 파리 목숨' 40년 전 유치원이었던 건물은 고시원으로 바뀐 뒤 오갈데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휴식처였다. 이들은 짧게는 1달부터 길게는 10년이 넘게 고시원을 지켰다. 사연은 저마다 가지각색이었지만 혼자 산다는 점은 공통된 점이다. 13일 서울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33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 고시원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실화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사망자인 70대 남성은 전신 2도 화상
#. 20대 직장인 차 모씨는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다가 보행자를 치었다.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는 도로를 주행 중이었는데 인도를 걷던 60대 A씨가 갑자기 자전거도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다. 차씨는 돌발행동을 한 A씨의 과실이 더 크다고 생각했지만, 경찰은 100% 자전거가 잘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늘고 있다. 봄 기분을 만끽하려 나왔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차씨의 경우처럼 자전거와 보행자간 추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뺑소니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경기도 성남시가 무주택 1인 가구 주거 지원책의 하나로 해당 청년들이 한집에 모여 주택을 나눠 쓰는 셰어하우스를 시범 운영한 지 1년 째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위한 아이디어로 셰어하우스 '같이살자'를 제안했고 지난해 성남시 공유재산인 중원구 성남동 소재 102㎡ 규모 아파트를 공유주택으로 리모델링 한 후 입주 희망 청년 여성 3명을 모집했다. 성남시 셰어하우스 '같이살자'는 뜨거운 반응으로 2호점을 계획 중이다. 2호점은 남성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1코노미뉴스]는 1주년을 맞이한 성남시 셰어하우스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