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반려견을 따로살고 있는 친언니에게 맡겨 기르게 했다. 그러던 중 반려견에게 유선종양이 발견되어 제거 수술을 받았고,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A씨에게 타인에게 맡겨진 경우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했다. 동거하지 않는 친언니는 피보험자가 아니고, 맡겨진 반려견도 피보험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B씨는 반려견이 면역매개성 장염으로 진료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고지의무 위반으로 해지 예정임을 안내했다. 계약시 질문사항에 반려견 질병 사실을 제대로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저장강박증'으로 인한 쓰레기집이 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심각한 고령화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사회적 고립'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차 지역사회 안전망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물건의 가치나 사용여부 상관없이 버리지 못하고 모두 모으거나 저장하고, 그렇지 못하게 되면 불편한 감정을 호소한다. 이는 단순히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다.저장강박증은 장기간 전문
'웰빙(well-being)'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을 말한다. 이는 개인 삶의 만족도 또는 행복으로 직결되면서 한 때 웰빙관련 산업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웰빙에 대한 요구는 다시 확산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에 대한 갈망, 여행, 타인과의 만남 등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져서다. 특히 1인 가구 사이에서 웰빙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보이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실현되지 못하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괴리감은 결국 삶의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통계청
봄철만 되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세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세포 손상이 발생했을 때 방출되며,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이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1인 가구·고독사·사회적 고립 등이 증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다 촘촘한 발굴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도 이에 호응해 위기가구 발굴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치단체별 관련 조례 제정이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서다. [1코노미뉴스]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전국 자치단체 중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단 20곳 뿐이
서울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2024년도 청년월세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서울시 거주자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2만5000명으로 최대 월2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다. 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조사를 거쳐 7월 초 선정, 8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인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제주소반이 제주도 특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밀키트'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밀키트 이용률이 높은 1인 가구 사이에서 색다른 한 끼로 입소문을 타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소반은 제주도 최초로 밀키트 해썹인증을 취득했으며 청정제주에서 길러낸 돌문어, 흑돼지, 뿔소라, 달고기 등을 활용한 밀키트를 현지에서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선정됐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서울시가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대상의 '둘레길' 체험 프로그램을 만든다. 서울시가 1인 가구 대상의 특화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왜, 1인 가구 대상의 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한다. 1인 가구 친화도시 서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1인 가구수는 156만명이다. 서울시민 10명중 3.8명이 1인 가구다. 비중으로는 20.8% 수준이다. 경기도의 21.8%에 이어 전국 두 번째 다. 특정 시 거주 1인 가구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1인 가구가 생활하면서 느끼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하던 선배가 최근에 퇴직했다. 50대 중반, 고위직으로 퇴직하셨지만, 갈 곳이 없다며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 고령화로 노인 빈곤이 우려된다던데, 정년연장부터 해결됐으면 좋겠다."우리나라는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고자 주거·생계·건강·돌봄 등 각종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바라보는 중장년 1인 가구 사이에서는 고령층 증가에 대비하려면 정년연장부터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노후'를
보쌈 맛집으로 알려진 '원할머니 보쌈족발'에서 1인 가구가 주목할만한 메뉴가 있다. 바로 반상 메뉴다.찰진 솥밥과 보쌈, 각종 기본찬이 더해져 푸짐한 한상을 맛볼 수 있어서다. 실제로 반상을 맛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 시청점은 일자 테이블도 구비해 혼밥에도 부담이 없다.메뉴로는 보쌈반상외에도 직화낙지볶음비빔반상, 직화제육반상, 들기름막국수보쌈반상 등 다양하다. 그중 인기메뉴인 보쌈반상(1만2000원)을 선택했다.솥밥이 포함된 메뉴 치고는 식사가 금방 제공됐다. 구성은 나무 쟁반 위로 따끈한 솥밥과 8조각의
"저는 1인 가구이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었어요. 하지만 최근 SNS에 안락사당한다는 강아지를 보고 생명을 구한다는 큰 결심을 세우고 임시보호를 결정했어요. 앞으로 입양이 안 된다면 제가 직접 키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임시보호 봉사자 A씨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시에 유기동물 개체수도 늘어나 새로운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여러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유기동물의 입양을 돕고자 SNS 등 임시보호 홍보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22일 포인핸드의 '유기동물 통계'를 보면 전국 유기동물 현황은
#. 20대 1인 가구 강동수(가명) 씨는 친구와 길을 걷다가 선거벽보 훼손 범위에 대하여 논쟁을 벌였다. 친구와 선거 포스터 테이프·현수막 고정끈 등 간접적인 훼손에 대한 처벌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 강 씨는 선거철 공보물에 대한 훼손 기준이 궁금하다.22대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유세 기간이 되면 거리 곳곳에 후보 포스터, 현수막 등이 걸린다. 이러한 공보물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다. 그럼에도 공직선거법에 대한 무지와 안일한 행동으로 공보물을 훼손, 처벌을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
"치매가 가장 두려워요. 정신 멀쩡하게 살다가 조용히 하늘나라로 가고 싶은데, 치매 걸리면 혼자 살던 노인을 누가 돌봐주겠어요." -독거노인 권순자(82·가명) 씨.노인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건강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노인에게 취약한 치매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동반해 자기관리 능력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뇌세포가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혼자 생활하더라도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21일 중
올해 보건복지부의 정책 핵심 과제는 약자복지다. 예년보다 고도화된 약자 발굴체계부터 고립은둔청년 지원, 존엄한 노후 보장, 간병·돌봄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가 담겼다. 전연령층에서 1인 가구가 늘어난 만큼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21일 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은 ▲의료개혁 ▲약자복지 2.0 ▲간병·돌봄 확충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과제로 삼았다. 이 중 1인 가구의 기대를 모으는 정책으로는 약자복지 2.0이 있다. 정부는 올 상반기 내에 복지위기 알림 앱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회적 약자를 신고할
봄이 온다. 겨울 동안 따뜻한 집에 콕 박혀 혼자 시간을 보낸 1인 가구의 마음도 이 계절엔 창밖을 향한다. 혼삶이라고 해서 이 봄날을 꼭 혼자 보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혼자여도 혼자 놀지 않는, '네트워킹 추구형 혼삶'이 있다.◇1인 가구를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일상을 함께 하는 다른 가족 구성원이 없는 1인 가구는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의 인간관계를 찾아 나서야 할 필요가 생겼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혼삶의 네트워킹 방식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혼자 사는 이들이라고 해도 더 이상 혼자서만 놀
양천구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교육, 복지 등 삶 전반을 지원한다.20일 양천구는 올해 총예산 55억원을 투입해 경제·주거·복지 등 5대 분야 30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주거 분야에서는 ▲저소득 근로 청년 자산 형성 사업 청년 내일 저축 계좌 ▲근로 청년 목돈 마련 지원사업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안정적 주거를 위한 청년협동조합 형 맞춤형 공동체 주택 지원사업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양성평등 기금 지원 등 6개 사업 25억여원을 지원한다.교육분야는 사전
우리나라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이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임금 연공체계 개선과 제도적 힘보다는 시장의 힘에 의한 안정성을 확대해 정년까지 재직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다.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중 임시고용 근로자의 비중은 남자 33.2%, 여자 35.9%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2위인 일
경기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에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3월 23일(환경) '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리더'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월 30일(음악)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 송호섭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4월 6일(미래설계) '기다려지는 나의 미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 강연에 나선다.각 특강의 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
# 20대 1인 가구 강찬호(가명) 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취업하면서 타지역으로 이사했다. 홀로 독립하면서 전입신고를 하고 세대 분리를 마친 강 씨는 얼마 후 인터넷·IPTV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했다. 대리점에서는 가족 결합을 위한 필요 서류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했다. 그런데 강 씨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뽑아보니 결혼해 분가한 형이 없었다. 형제가 포함된 증명서가 필요했던 강 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 자리에서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고 나왔다. 부모로부터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 1인 가
지난해 혼인건수가 전년 대비 반등했다. 소폭이지만 12년 만에 혼인건수가 늘었다. 인구절벽 시대에 희망적 수치로 해석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발생한 일시적 기저효과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올해 혼인건수 급감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N포 세대'로 불리는 30대 청년들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졌고, 지난해 연말로 갈수록 혼인건수가 급격히 감소해서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19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2011년(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