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는 2조18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D램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1%, 34.40% 감소한 수치다.삼성전자는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
오는 31일부터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대출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일 금융당국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다만 금융회사 간 과도하고 빈번한 대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경과해야만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또 기존 전세대
삼성카드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2022년과 동일한 수준인 2667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카드업권 사업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성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가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같은 고배당이 자칫 자산건전성에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삼성카드는 지난 29일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총 배당금은 2667억원으로,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지분 71.86%)에 약 2081억원의 현금을 올려보낼 것으로 추정된다. 시가배당률은 7.8%다. 앞서
삼성증권이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0일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하면서 초부유층 시장을 주도해 왔다. 지난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 를 오픈했고, 이번 패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 오너 일가의 재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최근 재산은 5340억 달러(약 714조4900억원)이다.이 가운데 삼성가(家)의 재산은 182억 달러(약 24조3500억원)로 12위다. 지난해(185억 달러)에 비하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앞서 삼성 일가는 2019년(285억 달러)과 2020년(266억 달러) 아시아 부호 5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5위로 하락했다.아시아 부호 가문 1위는 인도 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공격적인 영업 드라이브를 걸며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작 고객 편의 제공 측면에선 삼성생명에 한참 뒤쳐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보험설계사 대거 확충 등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삼성생명을 맹추격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확보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49% 급등한 1조8560억원으로, 같은 기간 9%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생명(2조7720억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한화생명의 이같은 성장세 뒤
삼성증권이 DC, IRP, 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려 또 한번 연금 시장의 강자임을 증명했다.25일 삼성증권은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가 2022년말 7.9조원 수준에서 2023년말 11.2조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개인형 연금이란 개인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연금으로서 보통 DC, IRP, 연금저축을 총칭한다. 최근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증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8% 뛰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2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1908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도 대비 27.1%, 영업이익은 67.8% 증가했다.이는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된 데다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6.8% 증
내달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을 할인해 준다. 고물가에 지값이 얇아진 1인 가구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 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원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외에 8개 카드사(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
하나은행이 SK텔레콤과 함께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협력에 나섰다.24일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
삼성디스플레이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미래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디스플레이 트랙은 각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원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등을 내세우며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공략에 나섰다. 23일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 재개발 조합에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사업촉진비 1240억원(조합원 세대당 4억원)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지급 ▲세대당 주차대수 1.8대 ▲2026년 2월 착공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는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방배신동아 재
국내 카드업계가 건전성 악화 우려에 따라 리볼빙 취급을 줄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7개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현대카드의 리볼빙 잔액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현대카드가 건선정에 방점을 둔 성장 전략을 펼쳐온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의 전체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4377억원으로, 전월(7조5115억원) 대비 0.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리볼빙 잔액이 1.14% 감소했고, ▲삼성카드(-1.97%) ▲KB국민카드(-0.92%) ▲하나카드(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식음료업계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ONE PAY'를 도입한데 이어 SPC그룹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에 발을 들였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섹타나인은 야놀자와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이 보유한 매장과 해피포인트 앱, 야놀자 앱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앞
삼성전자가 무선연결 없이 13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한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가장 강력한 AI 기능인 동시통역 기능을 전작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한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 시연 자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통·번역 기능을 전작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갤럭시S23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I 실시간 통역은 서로 다른 언어로
삼성전자가 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를 열었다.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자다.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하나은행]◇부장 승진▲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지점장 승진▲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부지점장 승진▲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RM 승진▲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Gold PB 승진▲도곡PB센터 김지윤◇부장 전보▲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2022년 2월 오픈 이후 누적 거래금액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삼성증권은 2022년 월평균 3천억 수준으로 거래되던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3년 들어 월평균 6천억원대로 거래대금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밝혔다.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2022년 2월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오픈한 서비스로, 작년에는 국내 많은 증권사들로 확산됐다.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의 장점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