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돌봄 서비스가 올해부터 179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된다. 앞서 시범 운영했던 51개 시·군·구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돌봄 서비스 지원이 필요했던 청년·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 지역이 올해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올해는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을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GTAA)'이 AI분야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유 사장은 MWC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TAA 합작법인 설립 의미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GTAA는 SKT,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다. MWC 현장에서 창립총회를 연 GTAA는 향후 통신산업 특화 AI거대언어모델(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하기로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 1인 가구에 유용한 '생활정보 사이트'가 있다. 이제는 친숙해진 정부24 내에 있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다. 정부24에서는 각종 민원서비스부터 보조금 혜택, 정책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다. 이에 직장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용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민원 처리 또는 보조금 신청 목적을 갖고 접속하는 만큼 정부24 사이트를 둘러보지 않는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이러한 면에서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서비스지만, 1인 가구에 유용해 꼭 기억해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면서 '1인 가구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1인 가구 관련 지원 서비스는 다양화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해야 할 1인 가구의 인지도 및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해서다. 특히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수도권 지자체의 대응이 빠르다. 지자체 최초로 해당 포털을 내놓은 서울시에 이어 지난 연말 경기도, 이달 인천시가 합류했다. 1인 가구 포털 서비스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정책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 신청 등을 한 곳에서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는다. 하지만 수도권 3개
최근 정부가 내놓은 공영장례 표준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대체로 호의적인데, 공통적으로 아쉬움을 표하는 부분이 나왔다. 일부는 표준안 마련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탁상행정'이 보인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공영장례 표준안이 지자체에서 제정한 공영장례 관련 조례를 참고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그 기준점이 아쉽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공영장례 관련 조례는 지난해 5월에 개정하면서 사별자의 애도할 권리를 시장의 책무로 추가했다.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인 만큼 사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지원 사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1차 사업에서 청년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차 사업 역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올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참여자 모집 소식을 들은 일부 청년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나이를 기준으로 지역에 따라 차별이 발생해서다. 국토부가 밝힌 청년월세 특별지원 대상은 19~34세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월세 70만원 및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청약통장가입자)다. 또 원가구 중위소득 1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민연금 개혁방안으로 분리·운용을 제안했다. 신(新)연금과 구(舊)연금으로 나누고, 신연금은 낸 만큼 받는 구조로 운용하는 내용이다. 국민연금 이원화를 본 시민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저소득층 연금축소가 국민연금 재정안정 대안인지 의문이라며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먼저 KDI는 연구진은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면 국민연금 적립 기금은 30년뒤 모두 고갈될 것이라며 '기대수익비 1'이 보장되는 완전적립식의 신연금 도입을 제안했다. 또 개혁 시점 이전에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지난해, 1인 가구의 '삶의 질'은 나아졌을까? 정부가 발표하는 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통해 유추해 보면 사실상 제자리걸음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고립도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자살률도 오랜만에 줄었지만, 상대적 빈곤율은 심화했고, 저임금근로자 비율과 독거노인 비율은 늘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 여가시간, 범죄피해율 등도 약화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독거노인 비율이 21.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2000년 16.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10명 중 2명 이상은 DTI가 3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만큼 청년층의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서울시는 시민의 가구·주거·이동·소비·금융 등 가명결합데이터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재현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361만원, 대출은 평균 9210만원이다. 연평균소득은 가구당 7369만원이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1인 가구 데이터다. 대출이 있는 1인 가구 약 62만 중 23.2%가 연
#. 20대 1인 가구 유은영(가명) 씨는 최근 잃어버렸던 반려견을 찾았다. 애타게 반려견을 찾는 과정에서 유 씨는 경찰 등에 신고하고 평소 자주 가는 곳과 산책로 등을 수색하고 전단지도 배포했다. 다행히 10여일 만에 반려견은 유 씨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후 만난 지인이 등록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경우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유 씨는 5년 넘게 반려견을 기르면서 이같은 사실을 처음 알았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면서 이와 관련한 제도 정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반려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K 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대상사업을 공개했다. 2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 지원은 총 38개, 241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멘토링·컨설팅 분야 3개 사업, 해외진출 15개 사업, 스케일업 11개 사업, 인프라 지원 5개 사업, 디지털 자원 4개 사업을 추진한다. ▲K 글로벌 창업 멘토링 ▲K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육성 ▲K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KIC 운영 ▲SW 글로벌 역량 강화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디지
#. 서울에서 소셜 다이닝을 운영했던 유원찬(38) 씨는 최근 가게 문을 닫았다. 유 씨는 당초 주택을 개조해 와인바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셜 다이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유 씨의 가게는 오히려 코로나19 시기에 장사가 잘됐다고 한다. 그러다 물가가 치솟기 시작하면서 점차 손님이 줄었고, 이제는 자주 찾던 이들마저 뜸해지면서 운영에 한계를 느끼게 됐다. 유 씨는 "1인 가구라면 퇴근 후 또는 주말 저녁에 홀로 밥 먹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마음은 지금도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압박이 커진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컨소시엄이 16일 봄 분양시장 포문을 연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다. 금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 남구 송하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인 만큼 넓은 공원을 마치 집 앞마당처럼 누릴
#. 30대 직장인 김지원(여, 가명) 씨는 얼마 전 집주인이 방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나간 것을 확인했다. 특별한 행동이나 물건을 훔치지는 않았지만,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아무런 이유 없이 무단침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소름이 끼쳤다. 그것도 김 씨가 지인의 부탁으로 고양이를 잠시 맡아주면서 홈캠도 임시로 설치해 우연히 알게 됐다. 김 씨를 더 화나게 한 부분은 집주인의 태도였다. 집주인은 김 씨에게 "계약을 종료할 때가 가까워져서 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그날 단 한 번 다녀간 것뿐"이라며 "내 집인데 뭐가 문제냐"고 적반하장으
또 다른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이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과 심각성이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이후 보다 촘촘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지원 확대를 담은 신규 공약도 나왔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발표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퇴소 전 실생활 적응을 위한 청년자립준비 학교 도입 ▲사회적 가족제도(멘토-멘티) 운영 ▲자립지원 커뮤니티 '따로 또 같이' 하우스 확대
#. 20대 직장인 1인 가구 송모 씨는 최근 2023년도 귀속분 연말정산을 마쳤다. 환급액을 두고 지인들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송 씨는 올해 처음으로 월세로 환급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지인들은 송 씨에게 취업 후 3년간 놓친 월세도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 증빙자료를 확보할 것을 추천했다. 본인의 실수로 받지 못하고 넘어가야 했다고 생각했던 송 씨는 '경정청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연말정산은 근로자가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정산하는 절차다. 매월 급여 지급 시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이 세법에 따라 정확하게 계
제대군인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멘토링 지원사업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13일 국가보훈부는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2024년 제대군인 창업 멘토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 전역 후 3년 미만의 경상이 의무복무자 등이다. 단 멘토링 신청 전에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가입 및 관할 주소지 보훈(지)청 제대군인 지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30건 내외다. 멘토링 신청자 1인당 연 3회 이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특허 등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나흘간의 연휴가 끝나는 날인 만큼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 휴식과 디톡스, 생체리듬 회복에 나서야 한다.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명절증후군을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증후군이 길어지면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연휴 내내 섭취하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는 등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명절증후군 떨쳐내기 법을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연휴 마지막 날에는 '휴식'을 권한다. 장시간 이
올해 설 연휴에는 28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인구 이동으로 귀성·귀경길이 상당히 혼잡할 전망이다. 대다수의 인파가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20만대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도로가 복잡해지면 사고 위험도 올라가는 만큼 정부는 연휴기간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드론,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위반자를 현장에서 적발하기로 했다.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에서의 주의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강원지역 LPG충전소 사고예방을 위해 민관공 합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스안전을 결의하는 자리다.8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공사 강원광역본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LPG충전소 사고예방을 위한 민관공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및 지사, 도내 7개시 11개군 가스담당 공무원, 한국 LPG산업협회 및 강원권 탱크로리충전소 20여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도내 LPG충전